음식 때문인지, ... 술 때문인지... 속이 아픕니다.


<p>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설명을 드리기 어렵네요.<br /> <br /> 며칠 전부터 위, 식도, 가슴안.... 이런쪽에서.... 뭔가 갈라지는 듯한... 찔리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지 않았는데...<br /> <br /> 속이 비어서 그런가 싶어서..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사라집니다.<br /> <br /> 요즘 술을 좀 마시는데, .. 술때문인지....<br /> <br /> 아니면, .. 제가 워낙 식습관이 안좋은데.... 이 때문인지...<br /> <br /> 정말 가끔씩.. 잠깐씩 이런 통증이 있었지만, ...<br /> <br /> 요 며칠 사이는 ... 음식을 먹으니 통증이 사라지네요.<br /> <br /> 혹시... 술 많이 마셔서 탈난 것은 아닐까요?<br /> <br />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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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노안도 오고 소화불량도 오고... 연식이 오래되면 방법이 없네요. 저도 요즘 속이 난리 랍니다.

▶한국인의 소화불량. 3명 중 2명은 \'신경성\'=식사한 뒤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고 메스꺼우며 조금만 먹어도 속이 금방 차는 것 같은 증상을 통틀어 \'소화불량증\'이라 한다. 대한소화관운동학회가 2007년 전국 성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25%가 소화불량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소화불량 환자 4명 중 1명은 위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신경성으로 소화불량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화기질환 비에비스나무병원에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화불량 환자의 3분의 2가 위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로 나타났다. 비에비스나무병원 홍성수 진료부장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신경성 위염\'이라고도 불리는데, 대부분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즉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병은 수년 또는 수십년 지속되면서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되풀이하는 경우가 많다. 신경 쓰는 일이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 증상이 심해지며, 특히 성격이 예민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적절한 병원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 생활과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필요에 따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되도록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요가나 명상, 걷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과식이나 잠들기 2~3시간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 술ㆍ담배 등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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