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사는 ㄱㅓ미..잘아시는분! (8)
저희집은 아떼방이 외부에있는데요 'ㅅ'.. 집안에 방이 비는지라 아떼방은 창고!로 쓰고있었습니다. 우연히 창고정리하다가 아떼방에 딸린 화장실을 열고 불을 킨순간 손바닥만한 ( 몸통은 손가락빼고 손바닥만한..다리까지 손만한) 털이북실북실한 거미가 제 정면 벽을 빠르게 타고 올라가더군요 - -;; 거미는 진짜진짜 싫어하는터라.... 애징간히 작앗으면 잡을텐데 이건뭐..........잡을 엄두도 안나더군요 얼핏본거지만 다리만긴(쪼금 말른다리) 타란튤라처럼생겻음... 이걸 어찌해야 할까요..걍 냅둬야되나 ... 화장실문 닫긴했는데 - -;;;; 열대지방이라 혹여 독거미가아닐까 무섭네요 ㅜㅜ
바이곤 뿌리세요. 한방에 ko...
존록스로 항상 청결히 유지 하시고 바이곤으로 잘 죽지 않으니 잡아 처리(죽임) 해 주시는게 좋아요. 한마리 보셨다면 꼭 한마리 더 있으니 (독이 있는 거미는 거의 없음) 잘 찾아 박멸 하세요.
저희 집에도 가끔 큰 거미가 나오네요.. 아무래도 주택이다 보니 어쩔 수 없나봐요.. ^^ 아떼 한테 물어 보니 독은 없다는데.. 생김새가 영~ 호감이 안가더라구요.. 저랑 신랑은 영덕대게처럼 생겼다고 이야기 하는데 ㅋㅋ 저희도 그냥 보는 족족 밖으로 보내거나 죽인답니다 ^^;;
와~~크네요~~ ^^;; 영덕대게만 하니..헐.. 때려잡지는 마세요..거미의 아기들 수백마리가 갑자기 터져 나올수도 잇읍니다..
저리 큰걸.. 어떻게 때려잡나요;; -_- 생각만 해도 끔찍
보지는 못했지만 일단은 독거미는 아닌것 같네요. 하지만 큰 거미는 사람을 물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셔야 됩니다. 보통 그런 거미는 열린 문틈이나 창문틈 사이로 들어오는데, 골프채 같은거로 들어서 밖에다 버리시면 됩니다. 이건 그냥 열대밀림에서 쓰는 서바이벌인데 거미나 바퀴벌레는 치약 냄새를 싫어해요. 치약을 물에 풀어서 창문이나 문주위에 뿌려두시거나 치약을 길게짜서 창문 둘레에 놓으시면 바퀴벌레도 없어지고 거미도 안들어옵니다. 하수구는 1주일에 한번정도 락스 같은걸 부으시면 막힌것도 뚫리고 거미나 바퀴, 쥐들이 없어져요.
맛있어요 구워 먹어 보세요. 동남아 아이들은 잡아서 털을 불에 그을려서 먹더군요. 혹은 튀겨드시면 되요.
W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