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야의 종소리와 필리핀의 폭죽소리..

정말 너무나도 대조적인 문화가&nbsp;아닌지요..<br /> 조용한 가운데 종소리를 들으면서 한해를 보내는 대한민국 국민들...<br /> <br /> 마치 전쟁이라도 치를것처럼 포를 쏘아대는 것처럼 &nbsp;광란의 도시를 연상케 하는<br /> 폭죽놀이를 즐기며 한해를 보내는 필리핀 사람들....<br /> <br /> 두 나라의 송년의 밤 문화는 정말 너무 다르죠.&nbsp;&nbsp; 달라도 이렇게 다를수가...&nbsp;<br /> 비교하는 자체가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br /> <br /> 하지만&nbsp; 태어나서 연말 송년의 밤이&nbsp;되면 줄곳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한해를 보내며 살다가<br /> 이곳 필리핀에 와서는&nbsp;매년 연말 송년의 밤만 되면 광란의 도시 속에서 전쟁을 치르는듯한<br /> <br /> 폭죽소리와 화염에 뒤덮인 필리핀을 마라보면서 마치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느낌이 듭니다.<br /> 비교를 하자면 대한민국에서 보내는 송년의 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차분하게 한해를 되돌아보며<br /> <br />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참 좋은것 같아요. 맑은 머리속에서 새해 구상이 멋지게 나올수 있기에...<br /> 반면 대포가 터지듯 뻥 뻥 정신없이 터지는 폭죽소리와 화염에 뒤덮힌 모든 도시들 가운데 하늘 위에서<br /> <br /> 총 천연색의 불꽃놀이가 호화찬란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한해를 보내고 새롭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br />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지만&nbsp;&nbsp;나라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문화의 차이는<br /> <br /> 우리들이 어떻게 할수 없는 것이라 그저 살고 있는 곳에서 즐기는 문화에 잘 대처하며 사는것이<br />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nbsp; 오늘 저는&nbsp; 시끄럽고 깜짝 깜짝 놀라는 동네에서 문화를 즐기게 되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