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와 필리피노
오늘 방송을 보았는데 1달러로 하루를 사는 필리핀인들이 인구의 80%가 된다고 하더군요.<br /> 여행책의 메트로 마닐라 건물과 시설, 물가와 가게들에선 전혀 와닿지 않았는데 말입니다.<br /> 정말.. 맞는 말일까요?
오늘 방송을 보았는데 1달러로 하루를 사는 필리핀인들이 인구의 80%가 된다고 하더군요.<br /> 여행책의 메트로 마닐라 건물과 시설, 물가와 가게들에선 전혀 와닿지 않았는데 말입니다.<br /> 정말.. 맞는 말일까요?
그건 좀 과장된 자료는 아니지만...그런식으로 통계를 내서 보여주면 안될것 같네요... 어떤 자료를 확인시에는 방송용의 정확하지 않은 감정을 동요시키기 위한 자료보다는 확실한 근거자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명한 통계에 따르면 인구 70%가 7000페소 미만의 한달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하더군요. 통계가 몇년전 것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경제성장이 없는 필리핀에서는 지금 현재와 별반 차이가 없을거라 봅니다.(제가 센트럴 필리핀 뱅크에서 열렸던 2010 필리핀 이코노믹 에뉴얼 레포트 세미나에 참여를 했었는데 현정권 (아키노가죠..)이 들어선 이후 3쿼에 5.몇% 성장을 이뤘다고는 하더군요...) 이 자료만 봐서도 하루 1달러로 생활 안하는 과정이 30%죠...몇년전입니다. 더군다나 7000페소 이하이니, 한달 1000페소를 버는 가정이 70% 전체를 차지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통계학이란게 여기서 좀 웃기죠. 가구당 벌어들이는 수익을 가구 전체인원에 나누다 보면...말이 또 달라지죠. 가장이 한달 7000페소를 버는데 가족 구성원이 7명이면 두당 한달 소비는 1000페소 밖에 안되죠... 아마 이런식의 통계를 근거로 만들어진 부분 같습니다. (가족구성원이 많은데 비해, 돈을 버는 구성원이 1에서 2명정도 밖에 되지않는 필리핀에서는 가능한 얘기죠..) 비교해서 가족구성원이 적은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로 똑같이 가족당 7000페소를 번다고 가정한다면 일본의 경우 3으로 나누고 우리나라는 보통 4정도로 나눠지겠죠... 근데 또 여기서 다른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한 가정에서 학생이나 전업주부 아니라면... 특히 일본의 경우 나이가 좀만 차도 다 각자 생활로 한파트를 이루기 때문에...혼자서 가족구성원을 이루죠..격차는 더심해집니다.. 차이를 아시겠죠? 그리고, 저 통계는 엄연히 들어나있는 합법적인 루트만을 기준으로 합니다.블랙마켓의 경우 필리핀은 어마어마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때문에, 더군다나 저소득 빈민층의 경우 더 심하죠. 제가 서두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저런식의 근거자료 제시는 민심에 호소하기 위한 홍보용으로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답변 읽으셧으면, 최소한의 감사합니다 멘트는 작성자의 보람과 기쁨이 됩니다. 지식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게 아니거든요. 더더군다나 쉐어 한다는건 더 힘든거랍니다.-
^^오늘 낮에 공중파에서 이레저레 그러더군요. 여러가지 통계를 이해를 돕기 위해 아나운서가 말하더군요. 글 내용 잘 이해하고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avandizr - 티비 방송이라면, 현지 방송 말인가요? 필리핀 현제 경제계에서도 자신들의 포버티 쪽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고, 개척하고 처신할 방안에 대해서 노력하고 있는건 같더군요... 필리핀 췰드런이나 다른 포버티 다큐멘터리도 많이 봤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느낀바로는 국민전체의 구조적인 의식개혁이 일어나지 않는한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제껏 남들이 이뤄논거 가지고 노는데 익숙해서 자신들이 하는데에 불가증이 있는거 같다군요. 자료를 한번 찾아보세요...아시아의 최강국중 하나라는 필리핀이 어디서 부터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금방 아시게 될겁니다. 아 그리고 이건 마이크로 적이\'부분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게는 영아들이 오직 커피밖에 영양을 취할게 없을 시..이웃이 가만히 있지를 않죠..안스럽고 불쌍해서 나누게 되는 사회인데... 이나라 그런게 안되요...다들 못살아서 그런다 이런거 핑계 안되죠...저희는 안그랬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은건 아닙니다만...한국인의 정서란건 한국인이 누구보다 잘알죠..) 이나라 정말 무서운게 자기만 배따시고 등따시면, 가족이고 머고 10살짜리 딸내미도 당연스레 매춘보내는 나라입니다..그게 문제죠...그러면서 겉으로는 위하는척...의식이 달라서 그런듯...
긍정의 의미로 보겠습니다. ---------- 인구가 1억 2천만입니다. 한국보다 2~3배 많은 나라입니다. 작은 섬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곳에는 원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전부 도시의 중요성을 알려서, 한국의 서울처럼 다 집중시키는것이 중요할까요? 작은섬 1달러로 불쌍하게 산다고 해도,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굶어 죽는 사람들 많은 가요? 북한처럼 굶어 죽는 사람들 많은가요? 한국도 빈민가는 많이 있습니다. 지방에 있고 구석구석 우리가 안보이는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렇죠. 메트로 마닐라, 세부,바귀오,다바오-------이런곳에 사는 사람들은 나름 문명화된 사람들이고 그곳에 물가는 제가봤을때 최소한 연 1만불 정도의 생활을 유지하고여 .......ofw 가 GNP의 30% 를 지원하고 그게 전부 메트로마닐라 바귀오 세부 이렇게 세곳정도로 뻣어가겟죠. 한국은 서울 물가나 경주 물가나 비슷한데, 외국은 수도 물가랑 주변 물가가 천지차이인경우가 아주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프라도. 그래서 좀 똘똘하면 다 마닐라보내고, 머리 안되면 그냥 지방에서 행복하게 살고.
@ 산두고 - 못사는게 자랑이겠습니까? 하지만 못산다고 자악할필요는 없죠. 한국도 리비아에서 한국인 두명 간첩혐의로 잡혀서 대통령 친형이 특사로 가서, 사정사정하고 공사 납품 계속 해달라고 빌고 왔습니다. 한국은 얼마나 공무원들 깨끗한가요........ 좀 못사는 나라들은 대부분 다 공무원들 지저분 합니다.
여기 운영자께서 회원님들의 소중한 생각을 읽으시고 \'필리핀을 사랑하는 토론 공유 게시판\'을 만드는것두 좋으리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모두가 필리핀을 지켜봤구 관심에서 나온 글이겠죠?!ㅋ 얼마전 kbs에서 이주민 필리핀 부모님을 몇년동안 찾지못하는 일이 있었는데 kbs에서 아주 작은 노력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이 모이게 만든 프로를 본 기억이 납니다. 필리핀은 한국처럼 인구조사 data가 한국처럼은 되어 있지 않은 곳이라서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음...우리와 방식이 많이 다른나리인것은 확실해서 어디서 부터 어떻케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그것을 단순평가하기는 뭐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 가까운 이웃이 어려운것운것과 또 그와는 반대로 몇몇 기득권세력이 휘젖고 다니는것을 못보는나라잖아요. 그런한 보편적인 중간계층의 생각이 올바른 튼실한 나라라서 미래가 밝은 나라라고 하더군요. (인용 - 중간계층은 통계면에서 그리고 그 계층의 수와 의식에 따라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부류라고함) 필리핀은 그런 중간계층이 좀 외부적으로 안보이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말에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구요^^ 필리피노인들은 얼마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낙천적인 민족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예쁜 미소띤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낡은 지붕은 사라지고 기본 교육과 기본 의료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잘되어 있는 지금보다 더 잘 갖춰진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예정자로써 \'위험하지 않은 나라\'라는 인식의 나라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인구가 1억 2천만입니다. 한국보다 2~3배 많은 나라입니다. 작은 섬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2010년인구조사에 9천4백만명 정도입니다. 필리핀의 면적은 남한의 3.1배 이상의 큰 나라입니다. 게다가 거의 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