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이 진짜.. (3)
"435페소입니다" 저울질을 하는 산적같은 넘이 실실 웃으며큰 닭 두 마리를 건네줍니다. 숯불에 구워 먹으며 폭죽소리를 감상할 요량으로 산 놋데 5000원 치킨 (그 가게 상호가 NOTTE, 마리당 5000원 정도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돌아와 전자저울에 달았습니다. OTL .... 또 한 번 절망합니다. 3.7KG으로 계산했는데 3.18KG 입니다. 그래도 이건 양호한거라 위로합니다. 한 달 전에 바기오 가는 길목에서 3키로라고 산 큰새우가 2키로 정도 밖에 안된 거에 비하면.... 야 이 넘들아..먹는거 갖고 장난질 쫌 하지마라..새해엔....(이런 것도 먹는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것에 속하는지는 몰겠지만...)
성경 말씀에도 분명히 나와 있는 저울을 속이는 자는 정녕 망하리라.. 필리핀 사람들이 저울을 가지고 장난질을 좀 하는 편입니다. 그나마 전자저울을 사용하는 가게는 좀 믿을수 있지요. 앉은뱅이 눈끔 저울은 장난질을 얼마든지 할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저울 많이 속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속이고 판곳이 돈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속이는 마음으로 파는데 그게 누적되다보면 잘될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