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더 추워진다. (3)
열대 도시 마닐라에 시베리아가 왔다. 필리핀 기상청은 지난 16일 일요일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고기압과 서늘한 북동풍(항잉 아미한) 으로 29도에 이르던 온도가 22도까지 내려갔으며 앞으로도 점차 지속적으로 추워져 지난 1월5일 최저 온도를 기록했던 18,5도 보다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월에서 2월 사이가 연중 최저 온도를 기록하는 계절로 2월말까지 서늘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기상청은 지난 15일(토) 내린 비로 주요 간선도로에 심한 정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도 북동풍과 만나는 곳에서 비가 수차례 더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닐라에서 오리털파카 장사해야도되겠네요...^^
이러다 나중에 필리핀에서 눈오는걸 볼수도 있겠네요. 필리핀 주위를 돌아다녀 보면 쓰레기를 그냥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연도 문제구요. 자기도 모르게 주위 사람들과 비슷해 지는 저를 발견하면 아차 싶네요...이러면 안되는데. 아~ 무슨 말인지... 다름이 아니라 환경에 대해 조금더 신경쓰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씁니다.
이제 댁에들 보일러 들이셔야 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