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지키기..
<p>필리핀에 오래 거주하다보니 나 스스로도 크게 도움(?)이 안되는 일 같으면</p><p>약속된 시간에 움직이기 시작하는 나를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p><p>처음에 사무실을 열고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격주로 맞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p><p>맛있는 것을 즐겼습니다.</p><p>그런데 한번, 두번하면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p><p>7시에 건물 앞에서 떠나기로 했는데 나만 7시에 나와서 기다리고 나머지 것(?)들은 안나오는 것입니다.</p><p>20분후에 다 모이는거죠...</p><p>그러다 내 성격버릴거 같아서 같이 다니는 것 취소하고 나 혼자 즐겼습니다.</p><p>.....</p><p>몇년이 지난 지금</p><p>10시에 회의하자고 하면 10시에 자리에 와 있는거는 나 홀로!!!!</p><p>회의를 없에자니, 언제 가르치나라는 생각에 계속하고 있지만</p><p>....</p><p>미래에는 체념하고 이곳을 떠나는 내 모습을 그리면서</p><p>그러고 싶지 않은 내 마음에 </p><p>오늘부터 닦달을 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p><p>오늘은 나도 늦었네요</p><p>회의하러 갑니다. </p>
저역시 조금씩 시간을 천천히 잊어먹는 그런 버릇이 드나봐여 항상 일찍가서 준비하기 위해서, 아이팟같은 놀이기구나 책들을 가지고 다닙니다.^^
다 그런거죠 뭐.. 저도 시간은 언제나 칼이였는데 이제는 그냥 약속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일찍으로 전달합니다. 그래도 늦는 사람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