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티 피불고스 한국레스토랑 질문... ?? (8)
얼마전 마가키 피불고스 한국레스토랑 ㄷㅇ 갔었습니다. 원래 제가 잘 가는곳이 따로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겉은 그럭저럭 잘 갖춰 놨길래 들어갔더니, 뭐 삼겹살부터 시작해서 순대국까지 없는 메뉴가 없이 다 있더군요, 평소 좋아하던 녀랑 같이 갔었는데 처음 메뉴 한개 시켜먹다 도저히 못 먹겠어서, 다른 거 하나 시킴, 역시나 쉣, 녀가 마지막 희망으로 순대볶음인가 시켰는데, 맛도 없거니와 고춧가루가 골고로 안 퍼져 있어 먹다가 매워 눈물 흘리고, 뭐랄까 피노이 직원이 완전 성의없이 대충 만들어서 던져놓은 음식같은 느낌, 이렇게 맛 없는 데 생전 처음이라는 느낌, 뭐 이런 식당이 다 있지, 근데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은 꽤 있구여, 뭐 이래 맛 없게 만들어도 장사가 되다니, 참 이해불가, 여기 레스토랑 원래 맛 없나여 ? 아님 그날 피노이 주방장이 결근해서 그런가..... ?? 녀자 데려갔다 돈만쓰고 맛 없어서 쪽 팔려 죽는 줄 알았네요, 3개 시켜서 반에반도 안 먹고 그냥 나왔어요,
안타깝군용...피불고스에 식당 그닥많지 않을텐데 주방자미 컨디션이 안좋았나보죠ㅎㅎ???
이건 질문인가 까는건가?^^; 원래 거기야 피노이 또는 한국에서 온 잘 모르는 관광객들만 가는 곳이죠. 주인장 관리는 일절 없고 피노이 직원들에게만 맡겨서 돈도 가끔 속이고 음식 개판...마카티 좀 살면 거긴 다시 안가죠. 웨이터, 웨이트리스인데 손님들과 맞먹으려 하는...뭐 그 많은 한국 식당중 가장 최악이죠. 돈아
@ 네버다이 - 하나의 질문 빼곤 다까주시는거네요..ㅎㅎ
@ 네버다이 - 이름은 비슷한데 마가티 에비뉴에 있는 돈아는 아닌데요, 돈아는 순대관련 음식은 없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질문할려고 올린글인데 쓰다보니 까는 글이 되었네요, 모처럼 좋아하는 녀랑 데이트 할려고 들어갔다가 맛 없어 한 숨만 쉬다 왔습니다. 맛 없다는 의미가 단순히 맛이 없다기 보다는 반찬은 쉬었고, 음식은 성의없이 대충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요, 한국식당 가 본 곳 중에서 최악이었네요, 오뎅탕이 그냥 물에다가 오뎅만 달랑 넣어서 끓여서 내 오더군요, 것도 오뎅도 다 퍼져가지고, 파라도 좀 썰어서 넣던지.... 다른 사람 먹다 남은 오뎅 물 부어서 다시 끓여온 느낌이랄까...
거기 사장님 순대국이 전문입니다. 순대국 빼고는 다른 메뉴는 순대국만 먹으러 가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 여수밤바다 - 그렇군요, 거기서 순대국은 안 시켰고 순대볶음만 시켰는데, 양은 많이 주더군요, 순대 2개 집어먹다가 포기했습니다. 단순히 맛이 없다는 느낌보다는 음식이 오래되고 뭔가 재탕한 그런 느낌요, 그리고 고추가루도 범벅이 되어서 피노이 새끼가 일부러 엿 먹일려고 대충 만든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한국 손님 꽤 많더군요,
여긴 필리핀입니다,,주인도 음식잘하면 한국에서 식당 했을거에요,, 다 그런줄 알고 살고 있습니다,,여기 순대가 한국길거리 순대맛보다 많이 못하죠
@ 노랑장미 - 저도 필리핀에서 기대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맛 없어도 그냥 참고 먹는 편입니다. 근데 이 집은 용서가 안 될 정도로 맛 없고 성의없고 음식도 상하구요.... 피노이 친구한테 점수딸려고 델꼬 갔다가 저랑 필리피나 둘다 음식에 손도 안 대고 그냥 나왔습니다. 챙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