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서 나오면 확인 꼼꼼하게들 하세요~(제 경우 PLDT)


안그래도 2~3주 전부터 인터넷 상태가 안 좋아서 벼르고 있었는데..<br /><br />PLDT 돈 내라고 고지서 날아왔더군요..<br /><br />아무리 들여다봐도 금액이 맞지가 않습니다..<br /><br />작년에 사용할때도 금액이 맞지 않았던 기억이..ㅎ<br /><br />당장 택시타고 가서 물어봤습니다... 이제 뭐냐 설명을 해달라..<br /><br />직원 설명 못합니다..<br /><br />옆에 나이 좀 있어보이는 직원이 그런것도 설명 못 하냐고 자기가 한다고 하더니 설명을 시작합니다...<br /><br />항목이 무슨 20개는 되더군요.. 그러더니 다 더하면 딱 맞을거라더니.. 역시나 안 맞더군요..<br /><br />그러고는 끼워맞추기를 시작합니다.....<br /><br />대박인건<br /><br />VAT가 12%랍니다.. 그러더니 0.12를 곱하고 원금을 더하길래 제가 말했습니다. 1.12 곱하면 똑같다..<br /><br />한번에 해라.. 다르답니다.. -_-;;;<br /><br />제가 답답해서 왜 다르냐..하는데 옆에 젊은 직원이 같다고 합니다.. 나이 많은 직원이 조용하랍니다 --;;<br /><br />그래서 제가 직접 계산해서 보여줬습니다. 그 과정에서 왜 자꾸 1.12를 곱하냐고 따지더니 결과 보고..<br /><br />침묵하네요.. 그 흔한 sorry도 못 들었네요..<br /><br />그리고 이전에 설치비로 2600페소 냈는데.. 그건 거기서 끝나야 되는데..<br /><br />뭐에 근거한건지 모를 설치비를 2780페소 책정(VAT포함) 해놓고 거기서 미리 낸 2600 페소를 빼고&nbsp;<br /><br />내라더군요.. 그래야 고지서 금액과 얼추 비슷(같지도 않음).. 결국 끼워맞추기..<br /><br />그래서 제가 설치비는 전에 2600으로 끝냈는데 무슨 개소리냐고 하니까.. 그냥 막무가내로 내라더군요..<br /><br />그래서 무슨 이런 고지서가 있냐 첨부터 2780내라고 했으면 그때 냈지.. 이제와서 딴소리냐고 하니까..<br /><br />그래서 니가 여기 왔고 내가 설명하잖아 이지랄을 하더군요..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br /><br />내가 여기 왜 와야되냐 택시비 써가면서 더워 죽겠는데.. 이러니.. 한숨을 쉬더군요..그러면서 비사야로 머라 시불시불 걸리는데 <br />얼마 되지도 않는 돈으로 따지냐는 말이더군요.. 진짜..폭발할뻔..<br /><br />슈퍼바이저한테 컴플레인 걸려고 찾으니 보이지도 않고.. 짜증나서 그냥 돈 내고 와버렸네요..<br /><br /><br />진짜 필리핀 은행업무든 무슨 업무든 진짜 발전이 없습니다... 제일 큰 이유가 직원들 마인드와 전문성 부족이라고 봐지네요..&nbsp;<br /><br /><br /><br />국민성 안 바뀌는 이상 답 없을 듯 합니다. 이나라 정말.. 그냥 휴양이나 하고 가든지 해야 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뇌속 깊숙이 박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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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읽기만 해도 저도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br /><br />눈앞에 상황이 그려집니다..<br /><br />몇년을 살아도,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허다하죠.<br /><br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생업을 이곳에서 하고 있다면..<br /><br />또 새로운 경험했네 하시며 걍 날려 버리심이 어떠실지,,<br /><br />고지서의 내용은 거의 확인치 않았는데, 좋은 정보 주심은 감사합니다.<br /><br />진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chokiwon76 님에게...댓글 감사합니다. 무심결에 필고 들렸다가 생각나 올린 글이네요 ^^; 지금은 좀 진정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생업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주 들리는 편인데...(일의 특성상 공백기가 길어서..) 올때마다 이런일이 발생되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든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chokiwon76 님도 좋은 날 되세요 ^^<br /><br />

저도 PLDT 아주 이가갈립니다&nbsp;<br />글만 봐도 천불나네요..

@ 아름다운흔적 님에게...격한 공감이 느껴지네요 ^^;

언제나 갑질을 하는 곳이지요. 그나마 제일 나으니 쓸 수 밖에요. 절이 실으면 중이 머리를 길러서 강도가 되야지요!!!

@ 모퉁이 님에게...그러게요 어쩌겠나요 ㅜㅜ

브랜치가셔서 크랴임하셔도 되지만 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시면 즉시 처리해줍니다.&nbsp;<br />이메일이나 문서접수 크래임은 구두로하는 크래임보다 증거가 남아서 신속히 처리해주고 리액션이 조금 더 좋더라구요.&nbsp;<br />직접가서 돌대가리들하고 얘기하는것보다 더 깨끗하게 처리해줘서 좋더라구요.&nbsp;<br />참고하세요.

@ 아사이 님에게... 맞는 말 인듯.. 문서 정말 좋아함.. 문서대로 하는 것은 없지만..

@ 아사이 님에게...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짱구의간지눈썹 님에게... 직접 면대 해서 인터뷰 하는 경우라면 휴폰이나&nbsp;녹음기 비슷한것 꺼낸 다음, 정중하게 "나는 외국인이다. 영어도 따갈록도 서툴다. 해서 녹음하며 진행 하고 싶다"하시면 시간은 좀 걸려도 제가 책임질 일을 만들지 않고 처리 해주는 경우가 많답니다.<br />그저 참고만 하시기를...<br />필에서 외국인은 먼저 열 받으면 손해랍니다.<br />언제 어디서나 정중하게...

이제는 익숙해져가네요...<br /><br />그냥 더벌어서 맘편히 사는게;;<br /><br />자기들 돈에서 1,2천페소면 적은 돈 아닐텐데 외국인이라고 ㅉㅉ

@ 멸치 님에게...정말 면전에 대고 돈 던질뻔했습니다. 이제 맘을 비울때도 됐는데.. 제가 경우 없는 것을 정말 극도로 싫어해서.. ;;;

저도 처음 고지서 날라왔을때 이천페소 정도 더 나와서 전화로 말했더니 원래 낼금액만 내라해서 그리했더만 일주일뒤에 인터넷을 끊더라고요 . &nbsp;바로 전화하니까 돈을 안냈다고, &nbsp;그래서 영수증있다니까 이천페소 더 입금하라고 해서 오피스에 찾아가니 괜찮다고 연결됬다고 합니다. &nbsp;그렇게 딱 3개월간 3번 인터넷 끊기고 찾아갔습니다. &nbsp;그냥 재수없었다 생각합니다..

@ batterman 님에게...저도 작년에 찾아갔을 때는 적게 나와서 갔는데 지들이 계산 안되니까.. 고민하더니 그냥 내라고 하더군요... 찜찜하다고 다 낸다니까 제발 그냥 내달라고 해서 내고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필리핀의 교육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대기업이라고 대학은 나온 사람을 뽑은 것일텐데요. 하긴.. 엄마 아빠 빽으로 대학 졸업장 샀는지 모르죠. 좋은게 좋은거고.. 돈이면 다 되니.. 이 나라에 사는 죄라고 생각해야죠. ㅎㅎㅎ 냉수 한잔 드시고 가라 앉히세요.

이새키들은 웃긴게 만약 지한테 그런일 닥치면 1페소라도 아까워서 개난리치는것들이<br /><br />아주 외국사람은 개호구로봅니다. 되려 지들이 실수해놓고 잘못했단말 일절안하고 한국인들&nbsp;<br /><br />진상취급하는 놈들입니다. 100이면 99가 그러더군요. 이러니 발전도 못하고 거지처럼 사는겁니다.<br /><br /><br /><br /><br />

안봐도 비디옵니다. 정말 어쩔땐 욕밖에 안나오다니깐요.<br />많이 겪어봤지요....에휴

다 지나간 일이니 그렇지...하지만...<br /><br />pldt, smart 몽땅 모자라는 애들만 뽑아놓은 것 같은 회사라는...

하하하 웃고 싶어도 참 iro들..... <br /><br />조금만 더 하셨으면 너랑 안논다고 인터넷 취소 시켰을 겁니다...^^<br /><br /><br />

외국인이라고 호구로 보는 것도 있겟지만 이나라 애들도 그런식으로 당하는 듯 하더군요. 이나라의 문제는 자국민 자체가 불이익을 당해도 이의 제기를 안한다는 겁니다. 이나라 애들과 애기를 해보면 지들도 불공평한 불이익을 많이 받는답니다. 그런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는 거죠. 자국민 자체가 지속적 컴플레인을 걸어야 하는데 안한다는 거죠. 그래서 서비스 개판이고 발전이 없는 거 같네여.

내가 갑이야.. 니가 을이고 ㅋㅋ 이런 사고방식... 환장하죠^^ 누구때문에 돈을 버는데...<br />저는 신용카드 발급받아서 잘 쓰고 있는데 갑자기 정지가 된겁니다. 페이를 단 한번도 밀린적도 없고 문제 될것도 없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전화 했더니 카드가 새로 바뀌었다고 정지 시켰답니다.. 아니 카드도 받기전에 정지부터 시켜놓고.. 카드도 제가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접수되었답니다.. 참네 어이가 없어서리...<br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삽니다.. 제 스스로가 포기가 되네요. 화내봐야 나만 손해고 쏘리라는 말 한마디 안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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