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자친구가 임신했습니다 (60)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직장다니다 그만두고 영어공부하러 필리핀에 갔다가 만난 필리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어학원끝나고도 한달정도 동거하면서 같이 지내고 여행다니고 즐거운 시간 보냈었습니다. 아무튼 한국에 오고나서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당황했습니다... 처음에 믿지 않았지만.. 병원진료내역이랑 초음파사진 보고나니 실감하겠더라구요 그동안 병원비랑 생활비정도 카카오뱅크로 보내줬었구요 많이 고민해보고 필리핀가서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철없는 어린애 아니구.. 30세 이상입니다) 그래서 조언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쓰게 되었네요. 조만간 필리핀 갈계획인데.. 직장도 구하고 집도구하고 해야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일은 합법적인 일하고싶은데.. 구인구직 게시판보니 카지노 관련일이 너무 많네요 필리핀에 정착해서 살고계신 선배님들 주로 무슨 직장에 근무하시는지요.. 제가 영어공부를 1념 넘게해서 생활영어, 의사소통에는 문제없을정도구요.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__)
처와 처가 돌보시고 낯선 환경에 근무까지 하시려면 더 많은 문제가 있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30대 이상이시라니 한국에서 자리가 혹여 있으시다면 책임의사가 있으시다는 가정하에 한국에서 꾸리시는것은 어떤지요 더 나을수 있어보입니다.
@ 비니벼리 님에게... 저도 동감합니다...아무리 실업률이 높다 한들...한국 사람이 일하기에는 여기보다는 한국이 날듯요..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더라도 가정 꾸리기에 필리핀 보다는 한국이 낳을듯해요.. 여기는 일자리도 그렇고 생활비도 생각보다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고요..
@ 비니벼리 님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직장은 글쎄요.. 전공을 살릴수있는 일을 하시거나 찾기힘들면 가이드나 언급한 카지노관련일을 먼저 하시는게 일자리 찾기 빠릅니다.. 유지비정도는 벌어야하니깐요.. 집구하는거야 여자친구와 함께하면 집구하는건 문제도 아닐테고요.. 한말씀 더드리자면 불쾌하실수도 있겠지만.. 돈들더라도 아이 DNA검사는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클럽 피싱걸이 아니더라도 필리핀 일반인중에서도 간혹..;;; 필녀와 결혼생활하는거...아니 필녀를 떠나서 외국여자와 결혼생활하는거 생각이상으로 어렵습니다... 만약 나중에 뒤통수라도 맞게되면.... 확실히해서 나쁠건없으니 제 조언이 주제넘게 느껴지거나 기분나쁘시더라도 확인은 꼭 해보심이 좋으실듯합니다..
@ 복동이 님에게... 제 아이일수밖에 없다는게 확신이 들지만.. 나중에 검사해보도록 할게요 제 전공은 자동차구요 자동차관련 기술직에서 수년간 근무했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같은직종 구해서 다른 한국인들 받는 월급 받을수 있을까요?
@ 하이랜더 님에게... 일단 여기서 받는 월급이 얼마인지 대충은 아시련지 모르겟습니다. 일반적인 합법적인 회사를 다니는 경우 4-6만 스타트 합니다. 그리고 개인 역량에 따라 6-8만 정도 수습기간 끝나면 받을수 있습니다. 기술직인 경우 기술을 인정받으면 10만에서 스타트 합니다. 자동차 기술자.....흠 한국인을 고용해서 쓰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자신의 정비소를 차리지 않는 이상말이죠. 무슨 차든 아무 문제 없이 고친다고 하신다면, 자동차 정비업을 개인적으로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ㅎㅎ 이나라에 들어와서 처음 시작하려 한다면 너무 많이 힘들거 같네요 ㅎㅎ 아시는 분도 없고 하면, 솔직히..... 어느 회사에서 직원을 구하는지도 정보를 얻기 힘들겁니다. 이나라는 한국처럼 정시채용 이런게 없습니다. 그냥 ... 있는 사람이 나간다고 하면 사람 구합니다 그게 아니라 뭐 상시 모집인 경우 : 대부분 카지노 , 유흥업소 등 님이 원하시지 않는 직종일거 같네요... 그런다고 오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책임을 지겟다고 오신다니깐 .... 처음에 오시면 많은 수업료 내고 많은 다양한걸 배우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영어 관련되서... 생활영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모르겟습니다만... 생활영어를 직장을 구하는데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1년 연수면 진짜 독하게 공부하지 않는 이상 .... 오셔서 천천히 보시면서 시간을 조금 갖는게 중요 할거 같네요 ... 아직 필리핀도 잘 모르실테니깐
@ 복동이 님에게... 님의 생각에 한표.. 정관 수술한지 벌써 인데..내 애 가졌다는 애들이 6명이나 되네요. 한국의 의사가 잘못 된건지..100% 필여의 거짓말,
@ tging 님에게... 우아 희극이네요 어찌일일히 답을하시는지 피곤하시겠습니다~~~
험난한길 사랑으로 이겨낼 자신있다면 선택하세요... 카지노쪽 일자리는 안하시는게 장기간으로 보면 좋을듯 하구요.. 어쩔수 없다면야.... 어렵네요.. 개인사 모두 다르니까요... 저와 약간 비슷한 케이스인데 어렵더라도 한국 댈꼬가서 애낳고 하는게 더 낳을겁니다.. 혼인신고하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한국에서 애낳을때 저희는 거의 공짜로 했고요... 고운맘 카드, 아이사랑카드 나오고 하니까요.. 제경우는 임신 8 개월때 혼인신고 끈나고 한국 들어갔었네요..
@ 외란종결자 님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요... 생각좀 해봐야겠네요ㅠ
@ 외란종결자 님에게... 그렇군요 아마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필리핀이 돈이 없는 상태에서 무엇을 시작 한다는게 참 힘든 나라 입니다. 같은 양의 돈을 쓰기에는 한국보다 유리한것 같구요. 필리핀에서 무엇인가 해 볼려고 하다가 사업도 안되고 병 들어서 치료도 제대로 못 해보고 가시는 분들도 있구요. 모아둔 돈이 있다면 필리핀으로 오시고 아니라면 한국에서 돈버는 것을 생각 해 보세요. 어떤 분도 지적 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유전자 검사 한번 해보시구요. 님의 아이로 판명이 난다면 혼인신고 하시고 아이와 엄마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삶을 계획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cedricson 님에게... 길지 않은 글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100% 공감합니다. 글을 쓰신 분이 님의 글에 공감하고 그대로 따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cedricson 님에게... 모아둔 돈은 있습니다.. 허나 사업을 하고싶다기 보단.. 그냥 직장다니고 월급받으며 평범하게 살고싶네요
하늘의 축복이죠. 허나 할건 해얄거같네요.
@ 고바우1 님에게...사장님 이제 시작여요ᆢ~~~~^^
필리핀보다 한국에서 생활하세요 여자친구하고 결혼해서 한국으로 가면되는대 굿이 필리핀으로 와서 생활할려고하는지요
일단 반드시 DNA 검사를 해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구요. 필리핀에서 정착하고 사는 것은 지금 한참 경력상 제일 잘 나가는 나이실거 같은데 안하는게 낫겠죠. 어떻게든 한국을 데리고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친자확인 검사는 필수이고여.. 미혼이시면 걍 결혼하셔서 한국서 살기를 권해드립니다. 추후 돈좀 모아서 필와서 살아도 될듯하고여.. 여기 직장 구하기,, 급료,,정말 어렵고 살기 빠듯합니다.
@ 핀솔 님에게... 저도 동감합니다. 한국이 복지나 의료시설이 훨씬 좋구요. 친자 확인 당연히 해야 하구요. 이 나라 살려면 분명 힘든게 많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리 댓글을 다는 이유가 있으니 잘 참조하세요.
아마 많은분들 의견이 일치할겁니다. 경제적으로 문제없음 몰라도 평범한 환경이면 여기서 자리잡을 생각마세요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않고 박봉이예요.
생활기반은 필여친에게 도움을 받으시고요 구직은 문제입니다 임신 축하합니다~~~~
한국에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자라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필로 건너가심이 어떨런지요ᆢ????
@ 아프리카sos 님에게... 그렇게하는 방안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무작정 필로 건너 온다는것도 무리지요.
@ 아프리카sos 님에게... 고등학교까지 가 더좋습니다 혹실히 울나라 교육이 높아요~~~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한국에선 왕따가 넘 심해서 아이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율이 높아요ᆢ
@ 아프리카sos 님에게... 그러네요 이나란 폭력성은 적어요 약간 인종차별은 있습니다~~~
@ 아프리카sos 님에게... 공감합니다... 왕따...
@ benilda 님에게...웃어 넘길일이 아닙니다 정말루 심해요ᆢ중학교 들어간애들 못 견디고 엄마의 나라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다닙니다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그런가요ᆢ고등학교 졸업항션 전 할아버지가 될듯요ᆢㅋㅋ
@ 아프리카sos 님에게... ㅋㅋ 요즘 백수시대니까 암것도 걱정마시고 돈많이벌어 상속하세요~~~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지요ᆢㅋㅋ
@ 아프리카sos 님에게...졸업 하면~~^^
@ 아프리카sos 님에게...필에만 있으면 아이가 한국말 못 배워요ᆢ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필리핀 가서 일 구하는거 보단 한국에 직장이 있으시면 데리고 오는 방향이 더 좋지 않을까요 ?
저도 이러한 일로인해 고민하고있었는데 모가답인지 잘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힘든결정 하셨을듯 합니다. 말씀대로, 30이 넘으셨으니, 결정에 모쪼록 축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저의 조언이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본영어도 된다고 하시니, 필리핀에 있는 글로발 기업들에 입사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저는 이곳에 2008년에 가족과 이민,2011년부터 이곳에서 ARVATO (독일베틸스만그룹), 텔레퍼포먼스( 글로발아웃쏘싱그룹 )거쳐, 지금은 "Linde" 라는 독일 가스회사에 다니고 있답니다. 우선 영문이력서 및 각종 증명서영문, 및 대학졸업 및 성적서 영문공증 준비하세요 그래서 www.jobstreet.com.ph 여기에 회원가입하시고, 먼저 사실 지역의 인근에 있는 회사에 지원서를 넣으세요. 물론 필리핀에 들어오셔서 접수하시면, 문자로, 인터뷰 날짜가 전화 옵니다. 받고, 인터뷰 응해보세요.. 물론 처음이라 관광비자이시고, 하셔서, 회사에서는 관광비자이신분 잘 채용을 안할려고 하지만, 사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하시면, 채용되실 가능성 충분하답니다. 현지에서의 인터뷰 부담되시겠지만,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그냥 부닺혀 보세요..의뢰로, 많은 도움되실 겁니다.이렇게 하셔서 먼저 직장을 구하신 후에, 차차 여자친구분과의 문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으로, 가실건지 아니면, 조언데로 친자검사해보시고,,아니다 싶으시면,, 그때가서, 또 결정하시면 되겠지요...한국의 직장환경이 결코 이곳보다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곳에서, 실전영어를 이런 글로발 기업에서 익혀두시면 나중에 휠씬 경쟁력 키우실수 있을 겁니다. 말씀대로, 카지노 기타 온라인업체는 첫발이 중요한 만큼 결심하신데로, 멀리하십시오.
@ 에쎈샬 님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일단 임신 축하 드립니다. 아이 생기면 돈 들어갈 일 많으실텐데 잘 준비하시길 바래요. 바로 오시지 마시고 직장 및 다른 사항을 먼저 준비하셔서 오셔야 좀 덜 고생하실거예요. 혼인신고도 하셔야 할테니 준비하시고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여기서 살 건지 한국서 살건지 결정하셔야 됩니다.
글쎄요 남밑에서 일하는건 쉽지는 않으니깐요
댓글를 읽어보니 차 정비쪽관련일를 하셨다면 필리핀에서도 일를 찾을수도 있겠지만 월 보수는 한국생각하시면 안될거같네요..
그런일도 일어나는군요 아무래도...
아기를 생각하더라도 가정 꾸리기에 필리핀 보다는 한국이 낳을듯합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여기서 사시는거 추천합니다.하지만 여기생활 녹녹치 않아요.차라리 목돈은 한국에서 버시고 여기에 집이랑 차랑사업준비를 추천합니다.여기는 월급이 적습니다.한인호텔 매니져들도 젹은금액에 일합니다.가이드요? 넘쳐납니다.장사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관광,연수올때 필이랑 삶의터전이된 필이랑.. 이렇게다를줄 진작 알았으면 걍 한국있을걸.
저도 여기 살고 있지만 님같은 상황이라면 한국으로 여친을 데려가겠습니다. 무작정 여기로 와서 살겠다는건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여친쪽이 무슨 장사라도 한다든지 할수 있는게 있다면 돈 좀 투입해서 같이 해보는것도 있겠지만, 좀 많이 무모하십니다.
@ 석영홍 님에게... 그리고 1년 어학연수 얘기하시는데 어학원쪽 일을 잠깐 도와줘봐서 아는데요, 그정도 가지고는 영어로 뭔가 해보겠다는것도 어려울겁니다. 여기서 영어로 먹고 살정도라면 한국에서 훨씬 더 좋은 페이받으면서 살수 있을건데요.
그렇게 까지 생각하고 필에 오신는것보다 절차에따라 결혼도 하시고 필녀를 한국에 데리고와 한국풍습부터 가르치고 천천히 필에 오샤서 기반을 잡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서로 의논을 하고 함께하는 삶이기때문에 이제는 서로들 절반에 책임들이 있습니다 서둘러 필에 와서 기반을 잡는다 직정을 구한다 라는 생각보다는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준비를 하시고 오시는것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축하드림니다....행복하세요^^
필리핀에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 대부분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필리핀 지사로 파견나오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 제외하고는 필리핀에 있는 합법적인 한국 회사에 취직하신거구요..하지만 상당히 퍼센테이지가 낮습니다.. 따라서 안정된 직장이 없다면 상당히 힘드실껄 각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사소통만 가능해서는 회사에서 일 못하십니다. 외국인들과 사업적으로 애기하고 메일로 서신 교환하실정도라면 필리핀 외국인 회사 지원하셔도 되십니다. 많은 분들이 의사소통 가능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시는데..의사소통의 기준은 누구와 어떤 주제로 애기를 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예전 어학원에 있을때 한국매니져 구해야 해서 소개를 받아 면접을 보기도 전에 식당 직원에게 얘기하고 주문하는 대화 능력 보고 식사후 식사비용은 제가 계산하고 정말 죄송하지만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하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하셔셔 면접을 시작하였는데..결국 본인의 장점에 대해 설명도 못하셨습니다. 많은분들이 직업을 간절히 구하시는 마음에 조금은 과장되게 작성하실수도 있지만..확실히 아셔야 합니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라는 의미를요
본인의 경험을 살려서 근무를 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 그리고 일단 왠만하시면 한국의 구인란을 이용하셔서 필리핀으로 오시는 방법을 택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혼과 연애는 다르니 진짜 잘 생각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임신도 하셨고 잘 키우셔야 하니 부정적인 맘 보다는 긍정적인 쪽으로 조언 드립니다. 일단 필리핀에 오셔서 직업을 구하셔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지만 경제력이 집안분위기 90프로 차지 합니다.. 아무리 서로 사랑하고 궁합이 좋아도 지갑에 돈 떨어지면 결혼은 현실입니다.. 여행사,가이드,쇼핑센터,카지노,식당매니져,골프장,골프텔,학원,기숙사, 등등 가리지 말고 일단 일부터 찾으세요... 모아둔돈 10억 없으시면 사업 한답시고 몇천 가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그돈 다 녹아서 없어지니 혹시나 모아둔 돈이 있더라도 몇년 고생한다 생각 하고 직장 잡으세요.. 그리고 신혼집은 최대한 저렴하되.. 절대로 원룸으로 잡으시면 안됩니다.. 아이가 울고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지치고 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쉴때도 없고 그러다 보면 집에 늦게 오게 되고 가정불화의 시작 입니다.. 외국에서 아이키우면서 좁은집에 살면서 화목한 집 못봤습니다.. 시내 살겠단 욕심 버리시고 시골에 방2~3개 월렌트 13000~15000 잡으시고 아빠가 일찍 일어나서 출퇴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 크는거 금방입니다.. 유치원 가실꺼 미리 계획 세워 두시고. 이사 계회도 미리미리 해놓으세요. 빌리지에 있어야 아이키우면서 산책시키기도 좋고 합니다.. 콘도는 답답해서 갓난아이 키우는건 비추입니다.
@ joshyang 님에게... 사업할 생각은 때려쳐야겠군요 ㅎㅎ
@ joshyang 님에게... 교민들 중에는 가이드는 사기꾼이다 뭐다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것도 사실 이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가능하고.. 전문기술 없고 성실하다면 여행사 가이드 일도 추천 드립니다. 내돈 들어가는것 없이 열심히 만 하면 한가족은 거뜬히 먹여 살릴수 있습니다.
한국 직장 생활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필리핀으로 가서, 필 근무시 만난 현 아내와 함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근무하는 1인입니다. 그냥 가볍게 들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는 약 5년 근무했던 것 같고, 한국에는 총 6년정도 근무한 것 같네요. 우선 저도 필에서 뿌리를 내리고자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만, 너무 열악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월급은 그저 하루살이처럼 해당 월이 지나고 나면, 남는게 없었구요. 딱 한가지 비전이라고 한다면, 내가 당장 하고 있는 직장의 아이템이 나중을 위한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저를 버티게 해준 것이었구요. 나중에 다 틀어져 버리는 바람에, 결국 국내 복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거의 없이 근무했던 환경 덕인지, 국내로 돌아와서는 중견기업 해외영업팀 매니저급으로 들어갈 수 있었구요. 물론, 연봉으로 비교하면, 나이에 비해서는 크진 않지만, 필리핀에 비교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 말씀 드리면, 나중에 국내로 돌아올 경우를 염두에 두시고, 직장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필리핀에는 영세한 업체들이 많고, 특히 영업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 판매(도소매)직군이 월등히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고객 만나며, 판매행위도 했고, 관리자의 업무도 함께 경험해서, 한국에 돌아 왔을때, 그에 따른, 혜택을 봤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COD나 Suncity와 같은 카지노 업종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 직군에 대한 나름의 비전이 있다면, 그것도 추천해 볼만 합니다. 다만, 나중에 한국에 들어오실 생각이 없고, 필리핀에서 혹은, 카지노사업이 활발한 베트남, 홍콩으로 연계하여 계속 성장해볼 생각이 있으시면, 그것도 좋은 계획이 될 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굳이 제안드리자면, 영업직으로 일을 해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현지인들과 소통을 많이 하시고, 그에 따라, 지금의 생활영어에서 좀 더 비즈니스 적이면서도, 조금 더 깊이가 있는 영어 실력도 쌓을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있을 것이고, B2C 영업에서 B2B영업의 경험도 가능하실거구요. 너무 영세한 업체보다는, 그래도, 직영 브랜치가 1개 이상 있는 업체나, 현지에 5년이상 자리잡은 업체 위주로 잡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월급 빠듯하게 챙겨주는 불안한 업체도 많습니다.) 작은 곳이라도, 님 나름대로 마케팅 계획/고객관리/납품관리/채권관리/사후관리/신규고객발굴/직원관리 등의 성과를 내시면서, 커리어를 쌓아 나가신다면, 분명, 한국에 복귀하게 되시는 일이 있으시더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해외영업 직군이나, 그에 준하는 유사직종으로도 충분히 들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필리핀에 다시 가고 싶기는 합니다. 한국이 와이프와 아이가 살기에는 좋은 나라지만, 이상하게 꼬인 한국사람들이 필리핀으로 가고 싶은 욕망을 다시 불러일으키네요.^^;; 근데, 혼자도 아니고, 현상황을 유지해줄 만큼 연봉을 제시할 수 있는 업체도 찾기 어려워, 필로 다시 가는건 미지수네요. 사실, 저 같으면, 무조건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 보다는, 필리핀으로 가셔서, 일단 살아보시면서, 여친분과 좀 더 관계에 대한 신중한 고찰도 해보시고, 근무 경험도 쌓고, 언어실력도 더 높이셔서 나중에 한국으로 들어오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미래의 먹거리를 찾지 못하신다면..^^)
@ 라데26 님에게...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