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9명만 진료하는 이상한 치과 (24)
유
유년의수채화“난 망해도 괜찮아요. 미련 없어요. 우리 치과는 풍랑 속의 돛단배 같은 존재예요. 전 제 직업을 잃을 각오를 하고 이 문제를 개선해보자고 떠드는 거예요.” 그린서울치과 강창용 원장은 인터넷을 통해 치과에서 벌어지는 과잉진료 행태를 꾸준히 고발하고 있다.
3년 전 과잉진료 심각성 깨닫고 잇따라 방송 출연해 문제 제기
치아 사진 비교 동영상 등으로 유튜브·페이스북에 고발 이어가 ‘양심치과’ ‘왕따치과’ 상반된 평가,
서울대 치대 출신 개원 11년차 가난 탓에 고등학교 진학 포기 “장기려 박사 같은 사람 되고파…”
27살 검정고시 거쳐 대학 진학 졸업 때까지 스스로 학비 마련
왕따가 되고 망해도 좋아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만 나는 갈 거야.
그러고 나면 누군가는 또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이 다니는 병의원에 의사가 저런모습이기를 기대하면서,
정작 당신의 가족이 저런모습이면 결사반대하겠죠
참으로 귀감이 될 분이십니다.
모두가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세상은 한 순간에 유토피아가 될 수 있을 것인데...
잠시 쉬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