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 없다
청진동 해장국이 먹고 싶다는 성화에 소뼈 끓이고 해서 콩나물 넣고 끓였는데... 선지가 빠져서 좀 아쉽네요 국그릇 보다마자 와~ 하더니 뒤적거리더니 선지없다~ 하네요 ㅎㅎ 그래도 엄지척하면서 한그릇 뚝딱 비우네요 청진동해장국 먹고 싶어 하면 다음날 아침부터 큰 국통에 사서 갖다주시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뭘 먹었는지 궁금해하는 엄마한테 가끔 음식 사진 보내면 더운데 그걸 어떻게 했니 하면서 대견스러으면서도 안타까워하시는데...엄마한테 아직도 전 철부지 딸로 보이나봐요 아침부터 필리핀 지진 났다는데? 하면서 카톡을 보내셨네요 매일 아침 엄마의 카톡으로 맞이하는 아침...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래보네요
내가 보내는 시간보다 부모님 시계가 훨씬 빠르답니다.
청진동 해장국은 첨들어보네요.. 매번 양평 해장국에만 익숙해 있어서 그런가봐요~~ 해장국이 빨갛게 약간 매콤한 양평해장국 많이 먹곤 했는데요~~
@ 어쩐지저녁 님에게... 종각 근처 청진동 해장국 유명해요 얼마전에 알았는데 탤런트 최성국이 청진동 해장국집 아들이라네요 ㅎㅎ 어려서부터 아빠랑 자주 갔었는데... 그곳 고기 완자도 맛있어요~^^
새벽에 가면 새로끓인 해장국을 먹을수 있었죠. 시원한 선지해장국 맛이 생각나네요.@ B.B 님에게...
ㅎㅎ 땡기네요 빨간건 더더욱
지진요?? 어디에서?? 아 배고파용 비비님^^ ... 참아야지 내일 맛난거 또 먹어야징 ㅋㅋㅋ. 맞아요ㅡㅡ 봐도봐도 엄마가 그립죠..저도 가기싫네요
오래 함께 하실겁니다. 딸이 엄마의 카톡을 기다려 주는것 만으로도 힘이나지요. 저는 딸 둘인데 철든 큰애는 아빠맘을 아는지 열심히 답도 보내고 하는데, 대학생 둘째는 가뭄에 콩나듯 답을 줘서 서운하더군요.
전 선지를 싫어해서...
Good day - 맛있어보이네요. 가족두루 평온하시고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살아계실때 기회되면 자주 찾아뵈세요~
아침에 테러를 크게 당합니다 필고 두분이 아주 여러사람 속을 뒤집어 놓으시는군요 ㅎㅎ 선지 흐미 그눔에 선지가 문제군요 ㅎㅎ
청진동해장국. 안먹어본지 참오래네요. 그립군요...
고추가루 팍~~ 고추기름~~팍 후추~~팍 대파~~팍 뿌리고 한 술 뜨면 끝내주죠
허걱~~~ 띠~~따~~~~~~~~ 갑자기 배고파 짐다~~ 해장국 무쟈게 좋아 함다 해장국, 동태찌게음~~~~ 띠따~~~~~~~~!!!!!!!!!!
한국 뼈해장국 생각이 많이 납니다.. 휴휴휴
콩나물이 아삭아삭 해야 하는데 너무 끓이셨네요
우와~ 소위인듯한데요~ 진득한 그 내장특유의 고소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