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로나 환자' 70대 할머니 역삼역서 소동…자택 귀가 (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오주현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라고 주장하는 할머니가 나타나 시민들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8분께 A(77) 할머니가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서 "내가 코로나 환자다"라고 소리쳤다. 점심시간에 근처를 오가던 직장인 등 시민들이 놀라 황급히 몸을 피하면서 일대에 잠시 혼란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 폭탄테러처럼 무서웠을듯...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뭐 그런건가......
동작구에 사시는 진짜 당일 확진자 할머니였죠. 병상이 모자라서 우선 자가격리 안내받았는데, 무슨 정신이신지 역삼역 점심시간에 지하계단에서 테러하심..그나마 마스크는 쓰고계셨다던데, 직장인들 점심먹으러 무더기로 나왔다가 혼비백산했을듯... 또 모르죠. 시한부인생처럼 느껴져서 감정이 폭발하신지도.. 휴... 코로나19가 인생을 바꾸는 중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828162414602
많이 힘드셨나보네요 마음도 복잡하고요,얼른 완치하사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