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필리핀의 일상… 전자제품 권장소비자가격 (4)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확대되며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전자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에 권장소비자가격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제조업자가 유통업자와 소비자 간 거래에 참고할 목적으로 표시하는 임의 가격이다. 다만 법적인 근거는 없으며, 의무사항도 아니다. 2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은 “이번 주 내로 전자제품에 권장소비자가격을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전자제품은 가격대와 성능이 너무 광범위해 하나의 기준만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봉쇄 조치 기간이 길어지자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구입하려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많아지는데 판매 가격은 일정한 기준도 없이 유통업자 마음대로 결정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통업자가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팔 경우 제조업체는 판매량이 감소하거나 이윤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현재 필리핀에서는 증가하는 전자제품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며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대만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에이수스의 필리핀 법인은 시장 수요 대비 공급이 약 40% 더 부족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제품 가격이 크게 치솟아 소비자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로페즈 장관은 “만약 권장소비자가격을 도입할 경우 메모리의 기가바이트 수 등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7261065964
그래서 가전 제품은 한국에서...;;
“만약 권장소비자가격을 도입할 경우 메모리의 기가바이트 수 등이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건 좀.......-ㅅ-
필리핀 전자제품 가격이 한국 1.5배는 되더라구요
지금도 눚었지만 이제라도 시행되갈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