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독재자 마르코스 기리는 공휴일 지정 논란 (22)
고인 생일을 '대통령 마르코스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 하원 통과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시민 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하원은 전날 마르코스의 고향인 일로코스 노르테주(州)가 고인의 생일인 9월 11일을 '대통령 마르코스의 날'로 명명하고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 197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9표에 그쳤다. 또 1명은 기권했다. 이에 대해 현지 인권단체 '카라파탄'의 사무총장인 크리스티나 팔라베이는 성명에서 "이 법안은 살인자, 약탈자, 범죄자의 이미지를 탈색하려는 것으로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불명예"라고 비판했다. 유페미아 컬라맛 하원의원도 "살인자이자 국고 약탈자를 기린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면서 "이는 우리 역사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1965년 대통령에 당선된 마르코스는 1972년 계엄령을 선포하며 장기 집권에 나섰다가 1986년 '피플 파워'(민중의 힘) 혁명으로 쫓겨났다. 이후 하와이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가 1989년 7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의 계엄 시절 고문과 살해 등으로 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마르코스 일가가 집권 당시 부정 축재한 재산은 100억 달러(약 11조7천억원)로 추산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필리핀 정부가 환수한 재산은 1천726억페소(약 3조9천억원)에 그친다. 이와 관련해 '사치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르코스의 부인 이멜다가 2018년 11월 최고 징역 77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보석을 허가받아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을 뿐 마르코스 일가는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마르코스 일가는 오히려 정치적으로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 이멜다는 1992년 귀국해 대선에 도전했다가 쓴맛을 봤지만, 1995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3연임 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딸 이미는 일로코스 노르테주에서 3선 주지사를 역임한 뒤 지난해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주지사직은 이멜다의 손자인 매슈 마르코스 마노톡이 승계했다. 마르코스 2세도 일로코스 노르테주 주지사와 상·하원 의원을 거쳐 2016년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여전히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2016년 대선에서 마르코스 일가의 지원을 받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같은 해 11월 마르코스의 국립 '영웅묘지' 안장을 허용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903105025242
민중의 힘... 피플 파워..... 대한민국의 국민의 힘.... 비슷한 이름.. 전혀다른 뜻...
@ 한지우 님에게... People power 는 인민의힘 인데 보수랑은 안맞는듯 한데...예)싱가포르 여당people s action party(인민행동당)
@ jinijjang 님에게... 기독교 성경에 자녀 교육의 중요성으로 태형 (잘못을 회초리 로 때려서 교육) 시키라는 구절이 있어요 때리는 것을 게을리 하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 바르지 못한 행위 할 때는 때려서 바로 가르칠 수가 없으니 후회 할 뿐이다고 . . .
@ 인트라 님에게... 전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는 자기가 영국에서 공부할 때 남학생들이 지각 등 잘못을 저질러서 태형 (엎드려 몽둥이로 엉등이 맞는) 벌을 많이 받았지만 그 후 매맞고 교육 받은 친구들 모두 잘 되었고 . . 아무도 이 태형의 잘못,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 고 했어요, 싱가포르의 태형 처벌 제도를 이해 하면서 , , , 사랑의 매, 즉 사랑과 관심이 없으면 때리는 것도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 방치하거나아니면, 그냥 신경질 화내며 화풀이로 폭력하듯이 아이를 때리는 것과는 근본이 다른 것입니다.
@ 인트라 님에게... 싱가포르가 강대국에 둘러쌓인 위태로운 약소국이지만 꾸준히 선진국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속성, 본질을 이해하고 분명한 철학으로 바른 정책을 강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봐요. 순자는 말하기를 인간은 본시 언제라도 개판 칠 수 있고 본성은 악하다 하였고, 맹자는 인간의 선한 면을 믿으면서 . . 본성이 선한 것이 인간이라 했지만 . . 어째던 간에 . . 인간 세상에서 승리자도 패배자도 관중도 모든 참가자가 축제의 마음으로 행하는 스포츠 !!
@ 인트라 님에게... 스포츠가 왜 사랑을 받는가?? 차별없고, 공정한 법과 룰, 규칙을 모두가 준수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누구나 반칙, 불법 유혹을 느껴요. 하지만 . . 그래서 오히려 공정하고 엄한 심판이 생명입니다.
@ 인트라 님에게... 국가의 기능은 뭔가요?? 정부는 심판관입니다. 공권력이죠. 국민 각자 자유롭게 경쟁하는 삶의 일상에서 . . 모든 국민이 법과 룰, 규칙, 제도를, 공동체 사회의 약속으로 준수하도록 . . 정부가 엄중히 감시하고 판별하여 정정당당히 질서를 유지시키는 정부의 의무를, 공권력을 잘 수행하면 위기의 싱가포르가 최고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것처럼 필리핀도 발전하여 선진국으로. . . 스포츠의 생동감 있는 축제처럼 나라가 약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인트라 님에게... 부정부패 없이 30년간 정치, 독재 오해도 받았지만 지금도 싱가포르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전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 의 정신을 필리핀에서 수입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도덕적으로 문제없는 지도자의 깨끗한 영도력!! 개인적 사심이 없는 국가 공권력 행사를 수입 . .
오늘날 빈국으로 불리는 필리핀을 만든 장본인과 그의 혈족들 불과 몇십년전의 과오는 잊혀졌고 그혈족들은 부귀영화를 누리며 저렇듯 세상 떵떵거리고... 나라의 부패함인가...? 국민의 우매함인가?
국민의 짐
권력 남용...ㅋㅋㅋ
한국이라고 다르지는 않죠
의외로 필리핀에서 영웅 대접받는 현실... 반대로 아키노 집안이 나라를 망쳤다 하는 장인 장모님과 마누라
박근혜 지지자들도 여기 다 잘 살고 있잖아요. 비슷한 역사를 가진 두 나라.
@ 토깽이821 님에게... 박근혜 지지자들이 여기 사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국가성장 년 3프로 했죠. 지금 국가경제 성장 마이너스 성장인데 뭐가 잘못이라고??
이런 필리핀 과거 대통을 비교해보면 보면 대한민국의 동시대 대통령은 세상의 최고의 나라사랑한 사람이죠, 역사상에 다시는 박정희 같은 분은 없을듯, 특히 대한민국에 현실에 비춰 보면 절망을 주는 대통령 하나 있을뿐이다, 어떻게 퍼주고 난후 세금을 이렇게 쳐받어서 어쩌자는건지.
필핀 짱!!!!
이나라는 쉬는날도 많은데 또 하루가 생기겠네 일은 언제 하니 정말 답없는 나라
@ 가온작 님에게... 86년 당시 온통 신문에는 마르코스 이야기뿐.... 지금도 생각이 선연합니다
에휴 ~죽여도 시원찮을 마르코스를 기리자고?? ㅋㅋㅋ배알도 없는긋들인지 몬지
호놀룰루가 있는 하와이 제도의 마우이섬 뒷편에 가면 과거 한국의 독재자였던 이승만과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가 각기 자국에서 국민들의 파워에 밀려서 망명하여 말년을 지냈던 거처들이 사이좋게(?) 가까운 거리의 산등성이에 있는 것을 보았다. 아시안 국가에서 도망나온 독재자들이 나란히 이웃한 곳에 잇음을 보고 씁쓸함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두 나라가 아직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 그늘아래에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반 국민들만 정치인들 립싱크에 놀아나는거지요 필은 공공연하게 부정이 판을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