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환전과 사고시 책임
금융기관을 통한 환전 말고 개인간 환전은 한국법 필리핀법 모두 불법입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들고간 현금을 손대손으로 필리핀에서 페소 현금으로 바꾸면 흔적도 안남고 본인 금융계좌도 노출이 안되니 별 문제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하지만 필리핀에서 페소 현금을 주고 한국에서 본인 통장으로 한화를 입금받는다던가, 그 반대로 한다던가... 그런 환전업체들이 많이들 도박자금의 송금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간이 많이 부었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계좌가 정지가 되었던, 사기이던, 언제라도 뭔가 터질 수 있는거죠. 멀쩡하게 환전 끝났다가도 몇달 후에 갑자기 내 계좌가 동결 될 수도 있는거고. 그런 상황에 무슨 책임이니 배상이니 이런걸 따집니까? 계약을 했다고 해서 다 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합법적인 계약이 아니라면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저넘이 불법사채로 빌린돈 대신 신장 떼주겠다고 했는데 안떼줘요 하고 아무리 민 형사 소송 해봤자 자기 발등만 찍는 것이고. 무슨 필고에서 피해 공론화니 해 봤자 자연히 당할일을 당했거니 하는 반응밖에 못받습니다. 몇줄 읽다가 마저 읽어지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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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약 님에게... 불법환전을 누가 한다 안한다가 아니고, 그게 잘낫다 못낫다도 아닙니다. 이유가 뭐든 간에 위험한 일을 하면 사고가 터지는게, 불장난을 하다 보면 불에 데이는게 당연한 겁니다. 뭐 대단히 특별하고 억울한 일이 아니고요. 환전업자가 국세청에서 계좌 동결되면 뭐 개인적으로 부모님 논밭이라도 팔아서 메꿔 줄거라고 생각하시면서 환전하나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도 정킷 통해서 컨시어지 받으면서 할때는, 대박 터지면 에이전트가 들고 튈 위험 감수하고 해야 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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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약 님에게... 개가 똥을 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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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약 님에게...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이런거 보고 조심할 사람들 같았으면 처음부터 대책없이 위험해 보이는 (아마도 카지노 자금에 연류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환전상들을 통해서 소액현금박치기 이상의 환전을 안하시고 뭔가 다른 좀 대책없이 위험하지는 않은 방법을 찾으셨겠죠. 안전불감증은 자기가 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안고쳐져요. 정킷끼고 도박도 하는데 환전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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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약 님에게... 그러니까 말입니다. 한국에서 현금 들고와서 여기서 돈가방 들고 만나서 페소화로 바꾸는것 까지는 말도 안해요. 총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는 감안들 하고 하려니 해서요. 근데 그 카지노 끼고 하는 환전소 연관 계좌로 한국에서 본인 계좌와 계좌이체를 하겠다는 건 도대체 무슨 똥베짱입니까? 한국 수사기관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그와중에 환전소 계좌가 정지먹었다고 돈을 안보내 주면 뭐 이걸 삼성에서 냉장고 산게 고장났듯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 하면 해결이 되나요? 그러면 페소만 쌓여있는 불쌍한 환전상들은 누가 도와 주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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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약 님에게... 똑같은 예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네요. 법대로 하기 싫으면 공부해서 그나마 좀 덜 위험한 방법들이라도 연구 해보세요. 아니면 제가 송금업자라고 생각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물어보시는 것도 아닐테고. 저 관련업계하고 상관 없습니다.
너는 어떻게 너의 아버지 개백정에 피를 이어받아서 한낮 소금팔이장수보다 못한 종로 하수구에 거지마냥 앵버리근성을 이어받고 그 찌릿내를 품기고 다니냐 거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