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수 제면소 창업
안녕하세요 필리핀에 정착한지 이제 곧 5년된 사람입니다. 필리핀에서 국수 제면소 창업을 통해 국수 제품 유통 및 국수 전문점 창업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자 필고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국수 제면소에서 일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국수를 만들어 유통하는 사업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러가지 종류의 한국식 국수를 만들어 파는 국수 전문점 창업에 대한 계획도 있습니다. 저는 필리핀의 주요 시장 타겟은 단지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중점적으로 현지인들을 공략하여 국수를 글로벌화 시키는데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우려되는점 중, 특히 현지인들은 밀보다는 쌀을 먹어야 한끼를 채운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과연 현지인들이 국수를 사서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 만큼 수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위에 일본식 라면집 라멘나기 같은 식당을 보며 현지인들도 면 요리에 대한 수요나 관심이 있구나라고 생각이들기도 합니다. 사실 많은 시간동안 저 나름에 디테일한 구상및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타인의 의견 또한 조사하여 수렴하는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필리핀에 대한 내공이 아주 오래되신분들로부터 저의 창업 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면요리 많이 먹어요. 마미인가요? 가끔 길거리에 보면, 구루마에 면요리 파는 곳있는데, 유명한 마미집도 있습니다. 중국식 가게들 중에 수타라고 내세우는 곳있는데, 한국식의 쫄깃한 맛이 나지않는 그냥 손으로 만드는 면일 뿐이에요. 실망합니다. 요즘은 우동도 인기가 있는데, 역시 쫄깃함은 없는 면입니다. 생면에 대한 개념도 없고, 쫄깃함이 뭔지 아직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면을 필리핀 여자가 끓였을 때와 제가 끓였을 때 보면 제가 끓인게 더 맛있다고 하는거보면, 면의 차이를 느끼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추가로 pancit이 있는데, pancit binhon은 제일 가는 면이고, 제가 pancit중에 유일하게 먹는 것입니다. 당면같은 면같아요. pancit canton은 중간 면인데, 라면정도 굵기이고, 밀가루 같은 면입니다. 그리고 파티등에서 먹는 가장 굵은 면이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이건 면이 잘 끊어져요. 왜 먹는지 모르겠어요. 역시 모든 면에서 쫄깃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십몇년전에는 짜장면 먹는 필리핀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듣기로는 까만게 거부감 든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짜장면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 많습니다.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국물요리 생각한다면, 우동하고 마미같은 것도 참고해보는 것도 괜찮지않을까요?
면요리에 대한 수요는 있어도 국수에 대한 수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필리핀 사람이 모르는걸 알게 만들어 사랑 받게 하는건 너무 어려울것 같네요
소면은 많이 쓰죠. 근데 한국 소면은 일본 소면과 비슷한 반면에 필리핀은 중국 소면 미수와를 먹는데 이게 질감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필리핀 사람들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기며, 특히 젊은 세대는 새롭고 독특한 먹거리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라면, 불고기, 김치 등과 같이 이미 필리핀에서 알려진 한국 음식들은 인기가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국수류도 제대로만 알려진다면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위치 선택: 사업이 성공하려면 트래픽이 많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쇼핑몰 내부나 관광지 근처, 기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가게를 설립하는 것을 고려하세요. 2. 타깃 고객층: 한국 음식을 이미 좋아하거나 호기심이 있는 필리핀 현지인과 외국인, 그리고 한국인 고객층을 겨냥하여 메뉴를 구성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세요. 3. 메뉴와 가격: 현지 입맛을 고려한 메뉴와 가격 설정이 중요합니다. 필리핀은 다양한 지역으로 나뉘며 각 지역마다 입맛과 구매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4. 마케팅: 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현지 문화와 언어를 잘 이해하고 이를 홍보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맛과 품질: 무엇보다 한국 국수의 맛과 품질이 중요합니다. 필리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현지인의 입맛에도 맞는 맛있는 국수를 제공해야 합니다. 한국 음식점이 필리핀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현지 시장에 맞게 사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좋은 아이템 이네요 ^^ 소견입니다 면의 생산 판매를 다 하셔야 하기때문에 직접 가계를 오픈 하셔서 실험 해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 저희 가족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칼국수와 같은 생면을 가장선호 합니다. 그리고 한국라면은 누구나 좋아하고요. 앙헬에는 로미라는 면음식점이 많은데요. 우동면에 울면같은 국물에 돼지고기,야채,어묵,계란을 풀어서 먹는 면입니다. 가격은 60-250페소 까지 다양합니다. 저도 칼국수 면으로 직원들 많이 해주었는데 좋아들 합니다. 건승하세요.
아 그리고 면이 메인이지만 돌솥비빔밥 같은 메뉴와 음료수는 꼭 같이 하시는 걸추천 합니다. 장소는 마닐라보다 클락,앙헬이 마닐라에 비해 창업하기 수월하며 비용도 저렴합니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필리핀에서 돈버는 방법은 너무나 많죠. 어렵지도 않구요.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항상 부정적인 의견이 많기 때문에 본인의 신념과 추진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필리핀은 면 요리를 좋아하기에 아주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국수 면과, 감자 녹말을 섞어서 쫄깃한 면 등의 몇 가지 대표적인 종류를 만들면, 처음엔 힘들겠지만, 몇년뒤 매월 몇천만원씩 벌고 있는 자신을 볼수 있을겁니다. 단, 개인간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 제작, 유통, 판매, 공급, 광고 전략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