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 대단한 것이 있는 듯한 착각을 하죠.. 장사를 오래한 꾼은 아들보고 장사하지 말라고 합니다. 장점 보다 단점을 더 많이 알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주위에 장사를 권합니다.

유닛이 해당 콘도에 없으면 주차장 구입이 안되죠.

윗댓글처럼 해당 콘도에 유닛이 없으면 주차장 구매가 불가할 거구요. (가능한 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구매한다고 해도 국내에 계시면 누군가 관리(세금 납부, 임차인 찾기 등) 해줘야할텐데.. 주차장 하나 관리해주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 거 같고, 찾는다 해도 본인 것처럼 관리 잘 해주는 사람 찾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돈이 안되니까요.. 임차인 찾아주면 관리인한테 커미션도 줘야되고 매년 세금도 내고하면 수익률도 영 별로일거 같은데.. 계산기 한번 두드려 보세요. 수익은 안나고 괜히 머리만 아프지 않을까 싶네요.

주차장도 매달 콘도관리 회사에 관리비 내는 건 아세요? 매달 500 ~ 1000페소 정도를 내야 합니다. 아울러 임대료에는 12%의 부가세를 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엔 임차인 찾는 것도 힘듭니다. 임차인을 찾기 위해선 브로커에게 한달치 임대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제가 90만페소 이것 저것 다하면 1M짜리 주차자리 구매하고 월에 5천페소입니다. 관리비 있고, 1년 세금 나가죠. 그러면 월에 4,000~4,500정도 될려나요? 그럼 1년에 5만페소. 10년에 50만, 20년을 꾸준히 렌트해야 1M입니다. 이게 투자일까요? 1M 투자해서 20년뒤에 월에 10만원 버는게 투자일까요? 여기서 지역이 좋아서, 그리고 콘도가 북적북적하는 곳이라서 주차 렌트비가 오르는 곳이라면 좀 낫겠죠. 예를 들면 이스트우드 같은 곳요. 근데, 120만페소에 월 4천페소? 그래도 나는 1억을 내고, 월에 40만원이라도 벌면 기쁘다라고 하면, 투자하셔도 되구요. 근데 중요한건, 위치에요. 계속 렌트가 된다는 보장과 렌트비가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곳이어야하겠죠. 그리고 유닛도 사야하는데, 유닛 가격도 내릴지 어떨지 생각해야겠죠. 저라면 안합니다.

차라리 리조트형 콘도에 투자를 하는게 낫겠습니다. 리조트형 콘도가 바닷가쪽에 리조트 호텔의 유닛을 사는건데, 이게 N빵으로 유닛주인들끼리 나누는거에요. 내꺼 렌트나가니, 관리하니 하는 고민은 없는거죠. 근데, 좀 따끔한 얘기를 하자면, 120만페소 투자에 월 4천페소에 귀가 솔깃하시다면, 투자쪽은 안 쳐다보시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보다 투자에 젬병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제가 투자에 정말 별로거든요. 여하튼 그래도 꼭 투자를 해야겠다하면, 주차장보다 리조트형 콘도를 알아보세요. 월에 3박인가 무료숙박 가능해서, 놀러가기도 좋아요. 아그리고 120만페소가 주차장 가격이라면, 추가 금액이 또 있습니다. 결국 130만페소 넘어가요.

Unit소유자 아님 parking lot 못삼 시더라도 임대가 잘 안나갈수있고 5천페소는 거의 뱓기함 매달association due도 내야되고 재산세도 나옴 내가 콘도사고 주차장2개 사서 세놓고 있음

저같은 경우. 자동차가 두대라. 한대는 저희주차장 에 한대는 월렌트 인데 한달에 6000페소 입니다. 주차장 한곳 매매 시세는 1M. 입니다. 급매는 85만페소 에 매입 가는 합니다. 렌트도 얻기가 쉽지않아 기다려야하고 밖에 주차장 에 하루 주차비 500페소 입니다. 마카티 옆 만달루용 피불리가든 입니다.

주차장 렌트로 투자가 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렌트 자체는 수익률이 좋은 편입니다. 주차장은 수요가 많아서 세입자 구하는건 유닛보다 훨씬 쉽습니다. 브로커도 필요없고 인터넷에 올리면 다음날 나가더군요 제가 80만페소에 사서 월 5500페소 받고 있는데 관리비빼도 수익률 7%이상 나옵니다. 근데 유닛이 없이 주차장만 살수는 없습니다. 다만 유닛은 가격이 오르지만 주차장은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습니다. Bgc면 주차장 렌트비 7-8천페소는 받을텐데요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