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정말 못사는 나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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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발전되는걸 누가싫어할까요 중상층이 늘어나면 그만큼 소비도 더 잘될테고 그로인한 부자들의 부는 더욱 늘어날텐대 모든개도국들이 제조국가만들고싶어하고 발전하고싶어 하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죠 한국모델이 특이한겁니다 운떼도 좋앗구요 한국도 중국보다 발전이 조금 빨라서 운좋게 중국성장에 올라타 그나마 선진국소리 들으며사는거지 조금만 늦엇어도 국민소득만불 언저리 에서 갤갤거리며 중진국 함정에 빠져잇엇겟죠 지금의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처럼요

@ 앙젤라 님에게... 조선이 그래서 망했잖아요 ㅋㅋㅋ

@ 앙젤라 님에게... 나라가 발전되는 걸 누가 싫어하겠느냐 하시는데, 정확히는 나라가 발전하는 것보다는 현 지배계층을 공고하게 하는 것이 훨씬 우선이기 때문에 이런 겁니다. 본인 아들딸손주들이 계속 해먹어야되고, 본인 가문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대통령,정치인, 각종 요직을 맡아야되거든요.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철저한 우민화 정책을 펴서 이러한 불만은 잠재우고, 딱 겨우 먹고살만큼만 유지시키고, 1년에 1번 크리스마스 정도나 신나게 놀도록 해주는겁니다. 중진국 함정 이야기를 하셨는데, 필리핀과는 관련 없는 쪽에 가까워요. 발전하다가 성장동력을 잃고 정체되어버리는건데 물론 훗날에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출산율 높고, 젊은 인구비율 높고, 개발안된 곳 많고, 영어권 사용 국가라 성장동력 자체는 충분하거든ㅇ.

@ 독고구패 님에게... 말씀에 적극 공감하는 6년차 초보 교민입니다 이곳에 살면 살수록 중산층 이하 하층민들은 희망이 없겠구나~ 생각이드네요 제가 아프리카는 가보지 않았지만 아프리카 빈곤국들 역시 필리핀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국 정치가 쓰레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필리핀을 보면 그나마 한국 정치판은 좀 낫구나 생각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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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젤라 님에게... 적극적으로 외국자본 유치하는 경우는 옆나라 베트남만 봐도 압니다. 이미 해외기업 많이 들어왔고, 본인들 눈으로 삼성 베트남에 취업하는 사람들 인건비나 복리후생을 보고 베트남 내에서도 서서히 교육열이 불고 있구요. 적어도 교육을 하건 뭐를 하건 개천에서 용이 날 구석이 몇군데 쯤은 있어야 무언가 해보려 하고, 교육열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생기는 법인데 이 나라에서 가문 후광을 안받은 유명 정치인이 파퀴아오 빼고 있나요? 이 나라에서 개천에 태어나면 평생 미꾸라지로 살다 가야되구요. 머리가 늘어나면 본인 자리가 줄어드는건 필리핀 기득권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 앙젤라 님에게... 원래 필리핀이 계속해서 진행해왔던게 우민화정책입니다. 필리핀 사셔서 아시겠지만, 국민들 대다수가 페북, 틱톡이나 하고, 동네에서 싸봉이나 하고, 그럽니다. 그럼 막상 정치인들이 뭘하냐 물어보면, "저 다리 지어주었으니 우리 위해 일한거다." 말을 합니다. 정작 세금으로 지어진거고 리베이트 무지하게 받아냈을텐데요. 소득이 4만불/5만불 되는 국가들도 당연히 계층이 고착화되어있죠, 그렇다고 해서 계층간 이동의 수단이 없는 건 아닙니다. 막말로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직장, 전문직을 하면 본인 세대에서는 빈곤의 대물림 정도는 끊을수 있죠.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막말로 UP, 라살, 아테네오 나온다해도, 혹은 의사, 법조인이 된다해서 빈곤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나요? 일반 직장인들보다 조금 더 벌겠지만 그래봐야 50만원 버는 사람 들 중에서 100만원 버는 차이 정도입니다.

@ 독고구패 님에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국민성도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과 우스개소리로 사촌이 땅을 사면 다들 축하해주지 배아프다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저도 호주에도 몇년 있어봤는데, 백인 및 다양한 인종들이랑 일하면서 느낀 건, 한국사람만큼 일 잘하고 일머리 좋은 사람이 없다는 것. 그래서 남들보다 잘 되고 싶은 욕심도 많고 그래서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성공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필리핀 국민성은.. 어휴.. 사장님 말씀하시는 것에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는 듯 합니다.

나라가 발전하는게 싫은 거란. 달리 말하면 고학력 자가 많아지는게 싫은거임. 초중고 제대로 교육받고 대학가고 그러면 사람들 똑똑해지면 불평 불만 생겨서 대모같은것을 하는것을 막기위해 아예 학교 보단 돈벌이 노예가 되길 원하는거죠

일단 미국이 필리핀에 반도체 기지 만든다고했으니 지켜봐야겠죠

필리핀 정부가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 수가 많은거지 절대 못사는 나라는 아님

@ 대한상도 님에게... 못사는 나라가 맞죠 인구1억인 나라 명목gdp가 4000억달러 밖에 안되는데요

@ stolane 님에게... 저 사람이 하고싶은 얘기가 쉽게 얘기하면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뉘어있다는건데 한국기준으로는 이해 못하는게 맞아요. 그러니 지배층 기준으로 보면 못사는게 아니란 말이 하고 싶은거고 말이죠. GDP는 전체인구 몰빵된거니 볼 의미가 없단거죠. 못사는나라 맞는데 못사는나라 아니기도 한거. 빈민들이 많은데 부자도 많고 되는것도 없고 안되는것도 없고 결국 자기가 속한곳에 따라 다른 그냥 이런곳

음 다른 선진국 교민들이나 관광객에 비해 필리핀에 사는 한국인들의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많이 못배우고, 가진 것 없는 한국 사람들이 필에 많이 살아서 그런지 수준도 한참 떨어지는듯.. 하긴 범죄 저지르면 필리핀으로 도망오는 한국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그럴지도.... 그러니 유튭에 나와 딴에는 분석한답시고 되지도 않는 무ㅅ한 말을 해대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느나라고 미국도 빈부차가 엄청 재분배해도 빈부차 극복안됨 필은 빈수레가 마나서 다부자처럼 보이긴하네요 필 뿌자들 한인보다 마나요

필피핀 뿐만 아니구요 다른 동남아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라오스 등등 외국인이 땅 살수 있는 동남아 국가는 드물어요... 물론 콘도는 어느 나라나 외국인이 구입할수 있지만요...

승만이형님 토지개혁이 신의 한수였지 우리도 별반 다를꺼 없었음

부는 상대성인 면이 있습니다. 남들이 다 못살면 내가 가진 절대적인 돈이 적어도 그걸로 많은 인적 서비스를 살 수가 있으니 결국은 부자인거죠, 비록 아이폰은 못사더라도요. 필리핀이 정치개혁을 하고, 외국 투자를 받고, 자원개발이니 공업 개발이니 해서 잘사는 나라가 되면 필리핀 사람들한테는 좋겠지만... 결국 최저 임금 수준도 잘사는 나라 수준이 될거고, 나중에 거동 어려워 지면 인건비 저렴한 필리핀에서 은퇴하려는 제 계획은 완전 나가리입니다. 필리핀 지도층들도 이따위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의심됩니다.

이그 저 사람은 아직 필리핀을 모르네요

정말 못사는 나라 맞아요

그냥 개인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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