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엄청 많네요


암스텔담 환승하여 방콕가서 골프치다가 더위에 쓰러질것 같아 마닐라 2박 거쳐 세부에 왔는데 날씨도 시원하고 좋네요 요즘은 세부 막탄섬 뉴타운 지역에 한국인 엄청많이 보이네요 몰에도 쇼핑센터에도 상품에 한글로 표기 해놓고 많은 한국인들이 너도 나도 한보따리씩 물건 사서 들고 다니는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벨몬트 호텔에 묶고 있는데 3층 복도끝으로 나가면 가든을 만들어 놓았고 흡연구역도 만들어 놓았네요...수영장 역시 3층에 있는데 한국 꼬마애들이 항상 10-15명은 소리를 질러가며 놀고 있고 호텔 로비에는 (낮 12시-2시 체크인 / 체트아웃 시간) 한국인이 50명은 되는것 같습니다. 농담으로 가드에게 왜 한국인은 이렇게 시끄럽냐고 물어보니 가드가 하는말이 또라이 코리안 이라고 하며 낄낄 거리네요 조식은 로비 식당에서 오전 6시 부터인데 아줌마는 아닌것 같은 젊은 한국여자가 잠옷 바람에 호텔방 슬리퍼 신고 밥먹으러 왔습니다. 5-7살 애들은 식당에서도 여기저기 뛰어다녀도 보호자가 말리지도 않네요.. 근데 이곳 벨몬트 호텔은 위치가 않좋아 주위에 콘도들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한참 걸어나가야 겨우 맥도날드만 있습니다. 그나마 LG Garden 몰과 한국식당들이 있는곳이 택시 55페소 거리에 있으며 길건너 세바스티앙 호텔이 라고 있는데 시설이 아무것고 없고 방에 안전금고도 없다고 하네요 혼자 여행중이라 리조트 호텔 가기도 좀 그렇고 공항앞 Water Front 호텔로 옮길려고 다시 Luggage packing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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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하 한국인들이 많지요.특히 동남아

즐거운 여행되세요

막탄 샹그릴라 갔더니 한국 사람 99% 인듯 싶더라구요. 오죽하면 필리핀 호텔이 한식의 밤(?) 뭐 이런거 한다고 필리핀 음식 안팔더라구요. 덕분에 한식 잘 못먹는 우리 아들은 먹을게 없어서 후렌치 후라이 먹고 잤습니다. ㅎ

암스텔담 방콕 마닐라 세부 이동시에 골프채는 매번 가지고 다니시나요? 영 귀찮을탠데

@ 황혼 님에게... 저는 골프채를 태국에 두고 다닙니다 골프는 태국에서만 치니까요 필리핀은 그린피도 비싸고 시설도..캐디도...영 재미가 없습니다

세부는 지난 겨울 휴가철에 보니까 거의 경기도 세부시라고 불러야 할 수준이더군요. 한국단체 관광객들 소란스러우면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국 단체 관광객들에 비하면 좀 낫다는 소소한 마음의 위안을 가져봅니다. 적어도 패싸움 난줄 알고 겁먹을 정도는 아니잖아요?

뉴타운 그쪽이 특히 한국 사람이 많습니다.. 스타벅스가 있어서 그런지.. ㅎㅎ

그래서 어디를 가더라도 한국인 적은 곳으로 다닙니다~ 필리핀으로 해외여행 온 사람들, 얼마나 신나고 좋겠습니까~ 좀 시끄럽더라도 그려러니 하며 이해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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