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서워서 글도 못올리겠네요 (4)
관심가져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가끔가다가 제가 하고있는 일과 비교해서 댓글을다시는분이 있으신데요 종교인 이전에 사람아닌가요 저도 감정이 있어서 기분나빴던거 올리기도 하고 때로는 누구를 질타도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선교사라면서 그렇게 하면 되냐라고 좀 그런식으로 올리시는분들이 저요 이런거 좀 민감합니다 상처 많이 받아요 ㅜㅜㅜ 한 인간이 감정을 표출하는건데 종교인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좀 피하시면 안될까요 ? 저도 어제 그 그글은 생각 많이 한거예요 하숙집에 7개월에 있으면서 참고 참다가 그냥 글올린건데 ㅜㅜㅜ 아무튼 미워요 누가 그랬는지 아빠한테 이를거예요 ㅋㅋ 마지막은 기분좋게 웃ㄱㅣ게 해피엔딩 ㅎㅎㅎㅎ
사람은 항상 마지막이 좋아야 한답니다. 님께서는 마지막을 좋은.아름다운 緣으로 만드실분 같습니다...^^&
항상 믿음보단 사랑을 실천하고 나눌줄 아는 선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아마도 제 댓글을 보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다시 찾아보니 이미 글은 삭제하셨더군요 ㅎㅎ 님께서 가끔 글을 올리거나 다른분의 글에 댓글을 달때 나는 올티가스 명성교회 선교사 박ㅇㅇ 라고 하시니 기억났던 거고요...저뿐만이 아니고 아마 거의 모든분이 알고 계실듯... 종교인은 개인감정을 겉으로 나타내면 구설수에 오릅니다...앞으로 더 큰일을 하실분 같아 쓴소리 한번 해드린건데 그 역시도 감정이 상하셨나 보네요...마음 푸세요 ^^
전글을 참으로 잼나게 읽었었답니다. 덕분에 크게 한번 웃었구요. 부끄럽지만 쓴맛을 참 맛있게 느낄수 있는 삶을 산 저의 못난 글 좀 읽어 주시겠는지요.ㅎㅎ 성공자의 글도 중요하지만 실패의 길을 걸어본 사람의 마음을 살려봄은 더욱 귀한것이라 전 믿어 의심치 않기때문입니다. 글을 남긴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책임과 의무가 따라 붙는 듯합니다. 특히 님(저를 포함)과 같은 길을 걷는 분들의 언행은 님의 믿음의 대상이신 그분의 가르침을 귀하게 전달 할 기회도 되고, 반대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는 도구로도 쓰이는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무심코 던진 글과 말의 책임을 세상도 묻는데 하물며 신앙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어떠할런지요? 더욱 그렇하지 않겠는지요. 우리(신앙인)가 세상에 웃고 울고 더불어 살지만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것은 언행의 일치하는 삶의 은혜를 간구하는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할때가 너무나 많기때문이지요. 언행일치로 살수 없어 넘어지고 쓰러진 세월이 넘 많아 무릎에 군살이 돋을 정도고 가슴엔 삶의 분노와 부끄럼움이 뒤엉커 피멍이 드는 연약한 인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만을 바라고 간구하는 낮은 마음이 우리들 마음에 생성되지 못하면 세상과 구별없이 살다 더 큰 부끄럼을 만나게될 것이 뻔하기때문이지요. 그래서 삶속에 언행일치의 삶이 나타나도록 윗분만을 의지하는 간구함을 잊어서는 아니되고 두렵고 떨림으로 달려 갈길을 달려가야 하는 이 길에 선 모든자들은 결코 이런 선한 싸움의 길을 포기할수도 해서도 아니된다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 아니되기에 위만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만 앙망하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곧 님이나 저 같은 무리들이 아닐런지요. 넘어질때가, 실수할때가 누구보다 많고 그 누구보다 미련하고 연약한 존재가 저나 님같이 위만을 쳐다보며 의지하며 사는 자들이라 알고있답니다. 우리 주변에 일만 스승을 두었다는 격언을 혹 기억하시는지요? 눈티코티님의 조언을 님이 마음으로 받을수만 있다면 그것은 금보다 은보다 귀한 평생의 조언이 될듯한 것이라 전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자신을 볼수있는 거울을 얻게되고 보게되었는데 어찌 감사하지 않을수 있는지요? 자신을 정확히 본자만이 저나 님이 가시는 그 길에 영광을 얻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신을 모르는데 누구에게 무슨 말을 전할런지요. 자신의 눈속의 대들보도 볼수 없는 자신을 가지고 타인의 티를 지적하는 지도자의 삶은 이루어질수 없을 듯합니다. 인도자의 길은 병원 의사와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지요. 생명을 다루는 일에서 같다는 것입니다. 함부로 생명을 다루는 의사를 우린 돌팔이 의사라 합니다. 하물며 영생을 다루는 의사의 길의 책임과 의무의 무게는 어떨런지요? 결코 그 책임이 가볍지 않기에 얻는 영광도 크고 그에 따른 책임의 고통도 크다 하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세상과 함께 달려도 세상에 구별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님의 길을 깊이 생각하셔서 이번 일은 참으로 자신을 볼수있는 작은 손 거울을 선물 받은 귀한 기회로 받아 주시면 옆에서 보는 이로 또한 같은 위를 쳐다보며 사는 사람으로써 함께 귀한 교훈으로 삼는 기회가 될듯합니다. 저도 함께 그 거울을 좀 볼까 합니다.ㅎㅎ 앞으로도 삶에 많은 귀한 열매가 나타나고 낮은 마음에서 올라오는 좋은 글, 귀한 것을 나누며 살아가시길 진정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위를 앙망하고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의 글과 말에는 반드시 소금으로 간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