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떼가 개한테 물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ㅠ (14)
집에서 키우는개 잡종(약3개월)정도 된 개한테 아떼가 장난 치면서 개한테 손가락쪽에 약 2mm 정도 상처가 났네요... 피는 쥐어짜면 조금 나오는 정도~ 개 태어나서 바로 주사 맞췄구요~ 아떼가 병원 가봐야 한다고 난리도 아니네요~ 너무 오바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응급처치로 아까징끼(빨간약)로 소독은 했구요~~ 이 상황에 현명한 대처 방법을 여러 필고 회원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어떻게 대처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가요? ㅠㅠ
님은 안전하다고 생각 되실지 모르겠지만 아떼 입장에서는 안그렇겠죠, 저도 두번 그런 경험이 있는데 애완견이고요, 제 생각엔 별일도 아닐것 같은데 죽을것 처럼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병원 갔더니 진찰비 치료비 주사비 등등 해서 한번에 5,000페소 정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저는 두번 그런일로 10,000페소 지출 되서 또 이런일이 생길것 같아 그냥 입양 보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광견병 주사 제대로 안맞혔으면 병원 데려가 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사람이 다친거라 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겠지요.. 나중을 생각 해서라도 병원에 가서 간단한 진료라도 받아 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사실 메이드도 저희랑 같은 사람이잖아요. ^^
돈 달라는 말을 저렇게도 하네요^^.
흠...어렵네요~ 일단 오늘 병원 가보기로 했어요~~ ㅠㅠ
외부의 모르는 개도 아니고 집에서 직접 키우는 개인데.. 제가 약 3년전에 제가 키우던 개에게 물린게 아니라 이넘이랑 장난치다가 어찌하여 그놈 이빨에 제 엄지발가락에 상처가 났습니다. 좀 크게 났었죠 네바늘인가 꿰맸더랬죠...상처 나자마자 그냥 소독만 하고 병원가니 개이빨에 의한 상처라 하니 지들이 더 난리를 치더군요.. 일단은 상처가 있어 출혈이 멈추지 않으니 꿰매고, 그 몇바늘 꾸매는데 마취를 하니 마니..그냥 하라고,,놀란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광견병 주사를 4번인가 5번 맞아야 한다더군요.. 마눌만 없었으면 그냥 나왔을겁니다. 마눌 등쌀에 한방 맞고 나왔죠.. 일주일인가 후에 다시 오라는데,,,당근 안갔죠 비싸기는 더럽게 비싸고 의료보험도 안되고... 아직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아마 모르는 길거리 개였다면 저도 다섯번 다 맞지 않았을까...생각 듭니다. 내 개는 내가 잘 아니까 그리 염려도 안되더군요 그넘도 아직 제 옆에서 집 잘지키고 아들들이랑 잘 놀아주고... (저희집개들은 1년에 한번씩 바랑가이에서 시행하는 무료광견병 주사는 맞힙니다.그 외에는 전혀...)
@ 스카이김 - 저도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떼가 하도 난리 오도방정 부르스를 추다보니~ 괜히 트러블 만들기도 싫고..병원을 한번 가봐야 하긴 하는데 윗분 말씀들어보니 생각보다 병원비가 비싸네요 ㅠㅠ
@ 마포보안관 - 제 기억으로 그 주사 다 맞으면 만페소까지는 안 들어도 어림 짐작으로 5천이상의 비용이 나갈겁니다. 참 머리 아프시겠네요..
저도 개를 키우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평상시에 광견병이 있는 개는 침을 많이 흘립니다. 광견병 걸린 개는 물을 무서워 하기도 합니다. 공수병 이라 기도 하구요. 보통 그 개를 유심히 관찰 하면, 광겨병 걸린 개를 알수 있을것 같스니다. 필리핀에선 개에 물렸 을때 파상풍 주사 비가 비쌀거에요. 제가 보기에도 그 개는 광견병이 없을것 같구요. 안전을 생각 한다면, 필리핀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는게 좋구요. 필리핀 약국에 가셔서, povidone-iodine ( antiseptic) 구해서, 소독약( antiseptic) 으로 소독 합니다. (구입 ) 항생제 Amoxicillin 500mg 1알 씩 하루 3 번 정도 혹시 ,아프다 하면 Ponstan SF cap 250mg ( 약품명) 소염 진통 아침 식후 1, 점심 식후 1, 저녁 식ㅎ 1알 , 2~3 일 정도 면,ㅡ 그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유난하죠..강아지나 개에게 상처나면..(겁이 많습니다.) 집에 개들이 많다보니 몇번 그런일이 벌어졌습니다. 우선 강아지랑 아떼랑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괜찮은 의사라면 강아지를 보고 (강아지를 먼저 관찰하라고 말합니다. 광견병이 있다면 먼저 이상이 생기며 강아지가 먼저 죽습니다.) 이상없으니 혹시나 모르니 항생제만 처방해줄겁니다. 저는 강아지랑 놀때 상처많이 납니다.^^;; 진찰비 250페소정도 들었구요,,의사에 따라 말과 진찰내용과 치료비용이 차이가 많이 날듯합니다. 아떼가 그래도 우기는경우 2~3번?정도의 주사가 필요하며 5,000페소 정도 이상은 생각하셔야 됩니다. *전 우겨서 전부 치료해주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애네들은 개한테 물리면 죽는줄압니다. 내 아는 사람도 개키우는데 필리핀애들한테 짖다가 이새끼가 쫓아 오니깐 개가 겁먹어서 물었다는데 이새끼가 다른놈들 떼거리로 몰려와서 만페소 물어줬답니다.... 참고로 전 팔라완갔을때 원숭이한테 물렸는데 약이 없다고 마닐라로 비행기타고가서 주사맞으라고 합디다...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셨으면 헬퍼 야야 메이드 정확한 호칭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설마 집에서 일하는 고용인에게 언니 누나(아떼)라 호칭 하시진 않겠죠? 많은 분들이 보는 글입니다. 초보분들이 더 많이 보실겁니다. 하루라도 먼저 들어온 우리네들이 정확한 호칭을 사용해야 잘못된 호칭이 고쳐지지 않을가 하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아이스커피 - 저도 한국인 주인장들이 잘못 사용하는 호칭 문제로 몇번 조언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분들께서는 그렇게(헬퍼를 아떼로) 불러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더군요. 제가 볼때에는 필리핀 주인장 또는 중국인 주인장들이 아떼라는 호칭을 사용했다면 필시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일하는 헬퍼가 나이가 많다던가 말이죠.. 저는 이제껏 살면서 제 주변에서는 필리핀 주인장이나 중국인 주인장들이 그렇게 부르는것을 못봤거든요. 대부분 헬퍼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헬퍼들도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제일 좋아하지요. 헬퍼를 아떼라고 부르는 분들은 아직은 한국의 정서가 남아 있어서 그런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모,언니,자기 뭐 이런 표현을 흔히 사용하잖아요. 그러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라는 말도 있듯이 필리핀에 와서 주변 사람들이나 또는 이곳에 먼저 정착한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것이다. 라고 조언 내지는 충고를 해주면 좀 좋게 받아 들여주면 좋겠는데... 끝까지 그렇게 해도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자존심이 상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내집에서 허드랜 일을 하는 헬퍼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것이 그누가 생각을 해봐도 잘못 되었다는 것을 감지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먼저 온 사람들이 꼭 그런거 가지고 따지고 그런다고 좋지 않은 쪽으로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진심어린 조언도 못 알아주는 때에는 속이 많이 상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마음이 통하는분 같아서 또 이렇게 몇자 끄적여 봅니다. 반박 글이 올라올까 걱정도 되구요.. 다년간 살면서 수많은 헬퍼들을 경험해 봤는데... 개중에는 아떼라고 부르니까 픽픽 웃으면서 저 코리아노 노꼴노꼴 아니냐고 하는 헬퍼도 있었습니다. 노꼴노꼴은 한국말로 해석하면 머리가 어떡게 된사람을 뜻합니다. 그런 말을 하면서 자기네들끼리 웃고 쑥덕쑥덕 대는걸 몆차레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문하는 사이트에 그런 잘못된 호칭이 나오면 조언을 해주곤 하는데... 고맙게 받아들여 주는 분이 많았어요. 가끔씩 뭐 어떠냐는 식으로 응수하는 분들도 있었구요. 오늘... 괜시리 이글을 쓰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TEDDY - 노꼴노꼴-->로꼬로꼬가 맞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