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번 토요일에 세퍼 타다가 6시간 공항에서 연착이 되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필리핀 에서 운행하는 항공사들은 한국에서 2등급니다. 돈이 웬수지 대한항공이난 아시아나 타고 싶습니다.

한국분들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만 이용하다 보면, 필리핀 항공이나 세부퍼시픽에서 한국승객 유치를 위해서라도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보이콧이라도 해야 하나?^^

필핀은 언제나 실망을 주네요 ;;

필리핀 에어라인이 아직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고 운항을 하고 있는 것은 필리핀 정부에서는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필리핀 에어라인은 항공기에 결함이 발생되면 그 결함이 해결될때까지 절대 운항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시로 30분~1시간씩 늦게 이륙하는 것은 다반사 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장시간을 수리를 요하는 것인데 일처리를 필리핀 승객 위주로 한것 같군요. 필리핀 사람들도 중국인들 못지않게 만만디 입니다. 이 사람들은 아마도 하루 이상을 기다리게 해도 군말없이 기다릴 사람들이죠. 그러나 한국을 비롯 다른 외국인들의 경우는 아니죠. 당연히 안내방송이 먼저 나와야 하고 상황 설명을 통해 다른 방법 이라도 간구할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 다른것 같습니다. 글쎄요. 이번 문제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발단은 되었다고는 하나 너무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일전에 마닐라에서 필리핀에어타고 민다나오에 갈 일이 있었는데, 안내방송없이 무려 2시간이나 지연되어 출발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해당 관계자에게 무슨 일이냐 물어도 정비중이란 말과 함께 걔들 특유의 애매한 미소만 날리는데 아주 돌 지경이었습니다. 헌데 필리피노와 함께 다른 외국인 승객 들은 태평한 표정이고 열 받아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은 저를 포함한 한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모르죠 게중에 일본인들도 있었는지는..) 국내선이라 그렇다치고, 국제선까지... 한가하게 여행하는 경우라면, 지연되는 시간도 여유있게 즐길수 있다쳐도 사업미팅일 경우는 아주 환장합니다 요즘은 좀 나아 졌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