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은퇴예정 (11)
카나다에 살고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은퇴자금이 부족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이곳 카나다친구(부인은 필리핀)가 생활비가 저렴하다고 은퇴후에 필리핀을 추천하더군요 물론 쓰기나름이겠지만 실제 부부가 중류정도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월생활비가 어느정도일지요? 취미는 낚시, 테니스와 골프도 조금합니다 필리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어서 이곳에다 문의해 봅니다 1-2베드 콘도구입시나 렌트시 지역별(비싼곳-저렴한곳)비용과 기본 생활비등 가능한 많은 정보가필요합니다 방문도 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일을 하고 았어서 시간이 허락하지를 않네요 어느정도 기본적인 정보가있어야 계획이라도 세울수 있을것 같아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이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방대하게 나옵니다... 지역마다 천차 만별이니깐요... 시골에서 전원생활하신다면...돈이 많이 들지 않죠.. 도시생활하믄...한국이랑 큰 차이 못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의 물가 수준이 어떤지 몰라서 한국이랑 비교했습니다..^^
뭉뚱그려서....월 200 정도면 ... 무난하실꺼라 사료 되옵니다..
콘도를 구입하시게 되면... 보니파시오인지..아니면 그냥 마닐라 시내권(파식,이스트우드,올티가스) 등등에 따라 가격이 많이 틀리겠죠.. 필고에 있는 매매임대 게시판(http://w9.philgo.com/?cate=post&action=list&id=real_estate&cafe_id=&category=)에 들어가 보시면 가격이 나올겁니다.. 낚시나 테니스는 저렴하게 즐기실수 있을듯 하구요.. 차량같은 경우 새차일 경우에 카나다 가격을 잘 모르겠지만 필리핀은 조금 더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생활비는 약 100만원 정도면 충분 하실꺼라 사료 됩니다. 콘도를 임대하신다면 좀 더 들어가겠죠? 카나다에서 은퇴하시는 거니 만큼... 선생님의 소득수준이나 세이브 한 돈이 얼마나 될지 정확하겐 판단이 안서지만... 필리핀에서 은퇴하시고 편안하게 사실 정도는 충분할꺼라 생각됩니다.
필리핀 생활비 저렴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주준비로 벌써 2년간 시간내서 필리핀에 들락날락하며 필요한 정보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회원님들의 정보 참고사항은 되지만 시간을 갖고 직접 본인이 발품 팔아야 생생정보 얻을수 있습니다 정 시간이 허락지 않으시면 여기 필고 사이트 샅샅이 훝으시면, 꽤 많은 쓸만한 정보 얻을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워낙 차값이 비싼 나라기 때문에 캐나다보단 쌀거라 생각합니다. 필은 인건비(메이드, 기사 등)가 특히 저렴합니다. 메이드는 한국 돈으로 약 15만원, 기사는 약 3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는 쓰기 나름이지만 한국 물가의 2분의 1이면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품과 수입품은 한국보다 비쌉니다. 콘도는 어느 지역인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외국인들이 살기에 안정성과 쾌적성(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 시설 포함), 콘도 네임 벨류까지 생각한다면 평당 1천만 정도는 주셔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더 비싼 곳도 많습니다. 렌트비도 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2베드룸 같은 경우 싼 곳은 50만원 미만부터 비싼 곳은 300만원 이상 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골프 같은 경우는 회원권을 구입하시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골프장은 1천만원 미만이면 구매하실 수 있고, 한번 라운딩 나가는데 약 몇 1-2 만원이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회원으로 바우처를 이용하시면 약 5만원 정도면 평일에 골프 칠 수 있구요. 이상은 마닐라 기준으로 중산층 이상 수준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지방이나 로컬인처럼 사신다면 대폭 더 줄이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의료비는 무척 무척 비싼 편이고, 기타 외식비와 유흥비를 많이 쓰신다면 물가 만만치 않습니다.^^
워낙 차이가 많아서... 필핀 마눌이면 대강 알지 않으신가요? 어떤 정보 부터 드려야 할지...
저도 하와이 잠깐 살다가 일년전에 이곳으로 이주했는데요.. hjongnam님의 말씀에 정말 공감 크게 합니다.. 솔직히 캐나다 에서 누린 생활수준이나 인프라 환경 그대로 누리시면서 이곳에 살기엔.. 마닐라에서도 마카티 락웰 보니파시오 지역 정도가 적당할거 같구요.. 월세는 이곳도 미국 대도시 만큼 비싸고 건축 수준이 형편없이 못미칩니다... 스투디오 같은경우엔 .. 미화로 750불 이상 각오해야 될듯하네요..아예 5년이상 사실거면 집을 사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캐나다도 대략 미국과 비슷하기에 미국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대략 골프에 나가는 비용은 비슷하구요.. 의 식 주 중에.. 식만 싸지 의 는 미국 보다 휠씬 비싸고 주는 미국대도시 기준 조금 싼 수준이네요.. 대략 미국에선 외식비에 팁까지 줘야 되니.. 너무 비싸 못하는데.. 여기선 외식은 대략 11불 정도 주면 그냥 먹고싶은거 제대로된 레스토랑에서 먹을수 있는 느낌이네요.. 인건비는 싼만큼 후진국적 마인드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ㅏ.메이드가 하다못해 먹다 남은 초코렛바까지 훔쳐갑니다..전 그래서 제가 스스로 하고 있네요... 여기가 미국화가 많이 되어 미국과 양식 비슷한거 많으실거예요.. 예를 들어 은행 구좌 만들어서 체크 끊어 쓰는것이나 빌리지 집들의 구조들..거의 비슷합니다... 또 미국에서도 일은 똑바로 안하고 돈 바라는 습성.. 약하게 보이면 인정사정 없이 뜯기는 양육강식 구조들.. 까지 비슷합니다.. 근데.. 미국은 돈이 엄청 많이 뜯기지면 여기는 그에 비하면 세발에 피죠.. 하이튼 근사한 레스토랑에 맨날 가서 이것저것 사먹고 스파가고 그렇게 다닌다면.. 이런것들은 미국보다 훨씬 싸게 즐길수 있습니다...
위의 분들 말씀에 추가하여 마닐라는 날씨가 많이 더우므로 전기세등 관리비가 많이 나옵니다 은퇴 생활이라면 시원하고 쾌적한 지역을 선정이 좋을것입니다, 참고로 저도 따가이따이 에서 은퇴생활을 하고 있는데 년 평균 기온이 22-24도입니다, 생활하기 쾌적하고 공기도 좋읍니다,우기철에는 고도가 낮은 마닐라 보다는 습기가 많으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읍니다, 참고 바랍니다,
여기저기 필리핀에 대한 한인들의 생활상을 좀 보시고 질문하세요^^. 낚입니다^^.
집있고 300만이면 쓰고남죠. 돈이야 쓰기나름이니 첨에는 절대 직접투자하지마시고 집 렌트해서 몇달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동병상련의 느낌이 들어서 답글을 씁니다. 저는 3년 전, Atlanta (GA) 로 부터 필리핀 은퇴비자를 받아 마닐라 (Makati) 로 은퇴이주한 63세의 남성입니다. 저희 부부는 1년간 Makati 소재의 Studio 를 렌트해서 실험적 거주를 통해 확신을 가진 후, 2년 전 Makati 중심에 위치한 Condo 를 구입하여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필리핀의 은퇴생활에서는 '주거비' 가 은퇴생활비의 압도적인 share 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현지 시장조사 나 직접 실험거주를 통해 필리핀으로의 은퇴에 대한 확신이 드시면,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Condo 를 구입 하므로써 '주거비' 부담을 없애 버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 이것은 최단 5년 이상의 long term 은퇴이주생활의 전제입니다. short term 거주라면 '주거비' 에 은퇴자금이 다소 많이 투입되더라도 할 수없이 렌트를 하셔야겠지요.) '주거비'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두사람 모두 골프가 취미인 저희 케이스의 月평균 생활비는 7만 5천 페소 가량입니다. (* 車 1대 운용 * maid & driver ,고용하고 있지 않음 * 週 당 평균 2~3회 라운딩 * 月 평균 4회 ~ 6회 외식 ) 현재까지 저희 부부는 Makati 로의 은퇴이주를 아주 탁월한 결정 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각각 다른 취향들을 가지고 있으니 필리핀으로의 은퇴이주 여부는 반드시 본인이 현지를 충분히 체득하고 난 이후에 최종결정을 하셔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