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9 강진에 이은 후폭풍 심각할 것으로 예상
<p><span style=\"font-weight: bold;\">일본 강진 발생, 규모 8.9 지진 ‘쓰나미 경보, 대지진 전조’</span><br></p><p style=\"font-weight: bold;\">일 동북부 해저 8.8 강진 쓰나미 강타 </p><p><br>일본 미야기현 동북부 해저에서 11일 오후 진도 8.9 규모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br><br>진도 8.8은 관동대지진(규모 7.9)보다 강력한 규모다. 이번 지진으로 10m 쓰나미가 예고돼 있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중이며 일부 선박.차량.건물이 파도에 휩쓸리는 피해가 나오고 있다.<br><br>도쿄 건물 곳곳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나리타공항이 폐쇄됐다.<br><br>현지 주민들은 국제전화가 몰려 불통사태를 빚고 있으며 신칸센도 운행을 중단됐다.<br><br>또 원전 가동을 중단했으며 선박과 차량들이 침몰하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br><br>NHK방송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피해 상황을 진행하고 있다.<br><br>진원은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243마일 떨어진 곳으로 추정된다.<br><br>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7.9, 미국 지질조사국은 8.8이라고 각각 밝혔다.<br><br>도호쿠 지방의 진도는 최고 7로 관측됐고, 이후 진도 5의 여진이 이어졌다.<br><br>일본 기상청은 오후 3시께 미야기(宮城)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고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가 이후 이와테, 미야기, 아오모리는 물론도쿄 부근인 이바라키(茨城)현 연안에 최고 10m 높이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수 있다고 추가 경고했다.<br><br>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지역의 경우 쓰나미가 밀려들면서 선박과 수백대의 차량이 휩쓸렸고 건물이 쓰나미에 붕괴된 모습이 NHK 영상을 통해 목격됐다.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