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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필리핀 경찰 (20)


엊그제 일이 있어서 마카티에 다녀왔습니다. 날도 안좋아서 조심해서 친구차 얻어타고 가던중 헤리티지호텔 앞 고가도로밑에서 갑자기 경찰 두명이 나타나더니 차를 세우더군요. 잘못하게 없어서 당당하게 세웠고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보여달라기에 보여줬더니 한국사람이냐고 웃으며 묻더군요. 잘못이 없는데 왜잡았냐고 따져봤자 시간만 끌듯했고 웃으며 말하길래 우리도 웃으며 한국인 맞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저희보고 차선을 위반해서 사고가 날뻔했으니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는겁니다. 무슨 차선위반이냐고 따지니 1차선은 유턴하는차 전용인데 그길로 달렸다는겁니다. 무슨소리냐! 우린 3차선에서 여기 지나고 있던거 다 봐놓고 무슨소리를 하는거냐고 막 따졌더니 한 10미터쯤 떨어진곳에 있던 순찰차를 부르더군요. 저희도 이젠 너무 열받아서 계속 따지는데 말이 씨도 안먹히고 그럼 차에서 내려서 경찰차로 옮겨타랍니다. 경찰서로 가서 얘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사고날뻔한 차를 자기네가 찾으면 우리는 더큰 죄를 짓는거라면서 정 증거를 따지고 싶으면 가자는거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말 변호사라도 불러서 법대로 따지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차선도 안 어겼고 사고날뻔한적도 없었는데 말이 통하지도 않고 계속 경찰차에 타라고만 하더니 우리가 계속 따지니까 수갑을 꺼내더군요. 연행을 하겠다는겁니다.  솔직히 그 순간에는 겁도 났습니다. 객지에서 이런 쓰레기같은 경찰놈들한테 큰일 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주인 제 친구는 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하더니 알았다 그냥 그럼 넘어가자 얼마주면 되냐 물으니 만페소를 달라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왔습니다. 친구왈. 경찰서로 가게되면 최소 몇만페소는 줘야한다면서 결국 흥정해서 7천페소로 합의를 보더군요. 아무잘못도 없이 서라고해서 차를 세운것뿐인데 돈 뺏기고 기분 잡치고 안가도 되는곳 일부러 저 태워다 준다고 친구차 얻어탄 저는 고마운게 아니고 이젠 미안해지고.. 뭐 이딴 나라가 다 있습니까? 참 해도해도 너무해서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 미칠지경이네요. 필리핀 오래사신 고수님들은 도대체 이런경우를 어떻게 대처해나가며 사시나요? 고수가 아닌분들은 모두 조심하세요. 정말 스트레스로 명 짧아집니다.

Comment List

Uhani

필고나 필리핀관련 사이트에서 하도봐서 면허증들고 lto갈려다가 다시 지갑속에 넣고 택시타고 다닙니다.

소나무솔

 이상하시군요 딱지끈어라 하면될것을... 차선위반이 얼마나 한다고..

동천천주

나도 필에서 쪼끔 살아봤는데 여기는 자동차세를 경찰이 바든다 생각하고 달라는 금액에 50~60%만  주는 지혜가 필요하더군요, 일단 걸리면 화내지 마세요. 이놈들 한번 잡으면 그냥은 안보냅니다. 화내면 앵그리수당까지 추가하니까 큰소리치고 몇배 추가비용 든다면 화내는게 바보죠!

강인수

그곳 헤리테이지호텔 근처에는 mmda많습니다. 그리고 부페 경찰들이 많습니다. 파사히경찰들..... 마깔빠갈 가는길에도 많습니다. 차선 위반 했으면 면허증주시고 스트카 발부하라고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경찰 사진을 찍으세요. 왜 찍내고하면 내 친구가 파사히 경찰서 서장이다.라고 하세요.... 필리핀 경찰친구하나 만들어 놓으세요. 걸리게되면 그 친구에게 전화를하여 바꾸어 주세요.....그럼 200페소면 되는걸 너무나 많이 주었습니다. 그 경찰들 사진을 찍었더라면 그 두배로 돌려받을수가 있는데 안타깝네요.....

따순밥

사건사고나면 대사관 접수하세요..참말로 대사관 영사관 놈들은 자국민을 위해서 온놈들이 아닙니다.피빨아 온놈들입니다..대사관아,영사관아,,제발 자국민을 위해서 너희들은 떳떳한지너희 양심에 또한번 속는다..

히어로즈

아주 나쁜놈들이네요 차선위반이면 스티카 끊으면 될텐데... 그렇게 많은 돈을 주었는지...

바보96

200페소면 되지않나요?

보충설명

차에 블랙박스 설치하시고 없으시면 폰으로 상황찍으세요. 그리고 돈달라고하면 유투브에 올린다고 하세요. 그럼 패스... 사고 날뻔한 차 찾으면 더 큰 죄라는게 웃기네요.

프레스토초

이런! 이 나라에서 운전하는건 그냥 뜯기는거네요.

artista

7천페소요?

jinkiskan

정말 필 경찰들 못됐네요. 필 경찰들은 한국사람들 잡으면 봉 잡았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론 교통위반시 현찰박치기로 해결하려는 한국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봤으면 이렇게까지 할까요? 처음부터 잘못 길들인 탓에 한국인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니 우리 한국사람들 잘못도 좀 있다고 생각해요. 님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저도 15년전 한국에서 이 상황과 비슷한 경찰을 만난적이 있었어요. 아무튼 이런 나쁜놈들한테 걸리지 않게 절대 조심조심하고, 만나게되면 잘 빠져나갑시다.

Baron

아 씨 8 정말 욕 나오네요 이건.. 나 참 ... 경찰이 교통 딱지를 떼는 일은 거의 없을텐데... 대부분 Traffic enforcer가 딱지를 끊죠.. 경찰은 그런짓 안하는데... 대놓고 작정한 넘들이거나.. 가짜 경찰 아닐까도 싶습니다... 교통 경찰(Traffic Enforcer)는 진짜 경찰이 아닙니다. 갸들은 총같은거 없어요. 끽해봐야 오토바이에 가끔 차량이 있는 정도이고..  진짜 경찰은 총이 있죠... 정말 이상하고 짜증 많이 나네요..

뉴술앤술

사고아닌이상에는 천원이면 해결되는대 바가지 제대로 맞으셨네요.. 그리고 그렇게 나오면 그냥 티켓 발부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면허증있고 훔친차 아닌대 그냥 티켓 달라구 하세요.. 차선위반 벌금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일주일후에 시청으러면허증 찾으러 가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alberto

이건  넘 모르셔서 그러는거 같네요 .. 저희는 배달차량이 많아서 가끔 이런 경우가 있는데  보통 직원들이 50페소나 100페소정도로 해결해요. 그보다 넘으면 그냥 딱지끊어 오라고 해서 벌금 반반씩합니다.. 외국사시면 영어 따갈록어 쬐금 배우면 도움됩니다. 전에 급한일로 마닐라 로빈손 앞에서 신호 위반 걸려씀 ..  잔돈이 없어서 500페소 주고 350페소 거스름돈 돌려받은적이 2번 있습니다, 자기 동료들이 3명이라서 150페소 달레요.. 따갈록 100개정도만 ( 머리 나빠도 한달이면 외움) 외워도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angal99

정말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이해가 안가는게요.... 그런 정신나간 경찰들 만나면 스티커 끊고 벌금 낸다고 하시고 상황지나시고 소속 시청 가서 따지시면 되지,왜 돈을 주시는지요? 지금까지 살면서 교통들 200페소 이상 줘본적이 없엇는데 왜들 이렇게 당하시는지 모르겠네요..(물론 모르시니 그러시겠지만) 담부터는 그냥 좋은 스마트폰 썩히지 마시고 잡히는 순간부터 녹화하세요

문과식비마소

블랙박스 필수군요

Elroy

와 진짜 무섭다 ㅠㅠ

가을미소

그런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저도 길물어보다가 주차위반이라고 해서 돈주고 흥정했죠...참 황당했습니다 너무 거지같아요

hanzi333

블랙박스 하나 달면 만사형통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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