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떼가........... (14)
안녕하세요. 필리핀온지 3개월째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오면서 아떼를 구했어요. 18살 여자이이인데요 그래서 같이 3개월을 지냈어요 제가 정이 많은지라 아떼 앞니가 안좋아서 5000페소를 들여서 해주었습니다. 그정도로 잘해주었는데 오늘 어떤일이 있었냐면요.. 제가 거래하는 시티은행 카드가 없어진겁니다. 설마했는데.. 아떼방 자기가방에 있는것입니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원래 카드가 있던곳을 청소시키고 (다시 가져다놓으라고) 다른방에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여..
비밀번호 모르면 무의미하다가 말해주세요
그냥 계속 쓰라고요? 대처할방법을 묻는겁니다.. ㅠㅠ
아떼(Ate : 손위 여성[언니])가 아니라 하우스메이드(House Maid : 가정부)입니다. 아떼라 하면 주인을 우습게 봅니다. 18살이 벌써부터.... 싹이 노랗습니다. 앙심 품지(?) 않도록 잘 타일러서 자르세요.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여 인지시킨 후...)
사랑으로 건넨건 기억하지 마라,라는 글이 기억을 남게하내요. 18살 어린나이에 가정부로 생계를 부담하겠다는 안쓰러움이 님에게 동정을 부여하였을 것이고 인간적으로 5,000p 들여 치아까지 해주었고요. 그것을 모르고 신용카드까지 절도를 행하였다는 것은 냉정하게 처리하시는 것이 그아이에게도 좋지않을까 사료 됩니다. 조용히 불러서 너를 계속 고용하려 하였으나 나름 어려운 부분이 있어 더이상 채용하기가 어려우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채용하는 것을 생각해보겠다고 하시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 다른 헬퍼를 고용하시는 것이 좋지않을까 우려섞인 마음으로 몇자 사견을 전합니다.
@ 밥딜란 님에게... 님 댓글이 가장 맘에 드네요 법적처리는 좀 과하다 싶고 가장 큰문제가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겠죠 가정부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하고 해고시키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호구 탄생 하셨구만여... 세부야놀자님 말씀대로 처리하세요. 그리고 짤라버리시고..
언니한테 집청소시키니 가져간듯.. 짜르고 다음번엔 가정부를쓰세요..언니말구요
따갈로그가 잘 되시는지요? 자기가 가져갔고 왜 가져갔는지 자술서 간단하게 쓰게하시고 또 사직서도 받으시고 (그동안 월급주었던것 다 싸인 받아놓으셨길) 동영상 찍어놓으시고 경찰서에 가자고 하시다가 인심쓰시는 척하면서 내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자술서, 사직서, 동영상에서 따갈로그나 영어로 헛소리 하는 것을 잡아내야 합니다. 님께서 뒤집어 쓰는 일이 없도록이요. 어떻든 빨리 내보내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절대 안 변합니다.
글을 안쓸래야 안 쓸수가 없게 만드는 군여. 잃어버린거던 쓰리 해 간거던 첫번째 잘못은 주인장에게 있는듯싶네여. 왜냐? 너무 믿어서여... 또 너무 잘해 주셔서여.. 필리핀에 오신 어머니들 중 대부분이 아떼? 메이드를 쓰고 계신데 도대체가 언제부터 메이드 없이는 생활이 안될 정도가 되었는지... 물론 돈이 많아서 한국에서부터 메이드 없이는 생활이 안된분들이라면 또 모르지만.. 필리핀에만 오시면 거의 대부분 메이드를 놓고 편하게 생활들을 하져... 이제 곧 추석인데 한국에 전화해서 어머님~~~~~ 등등 하면서 제가 가뵈어야하는데 애 학교 때문에~ 등등하면서.. 생신인데 미역국은? 등등 하면서... 아떼? 메이드 없이는 절대 생활 못할 것처럼.. 남편분들이 정말 타국에서 열심히 땀흘려 벌어서 드리는 돈으로 아떼.. 메이드 고용해서 이런일 당하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인 생기면 절대로 아떼.. 메이드 안쓰려고 해여. 그러면 분실할 일도 없고 또 메이드로 인해 속썩을 일도 없으니까여... 대신에 가끔씩 출장불러서 밀린 집안일을 돕게 하거나 출산 시 헬퍼등으로 고용은 가능해도.. 그래야 돈 귀한 줄 알고 또 가족 소중한줄 알고 또 타인의 손이 얼마나 성가신지또한 아실 수 있으니까여... 형편이 되어서 돈 얼마 안되니깐 이라는 생각보다 부인이 직접 밥하고 해서 챙겨주신다면 남편분이나 자제분들이 얼마나 좋을까여? 그렇게 해서 정말 바뻐서 한국갈 시간이 없다고 하시면 이해가 가는데 말이져... 이제 곧 추석이라는데... 고국에 계씬 씨어머니를 삐롰한 시댁 식구들은 얼마나 그럴까여.. 그쳐? 근데 부인들은 필리핀이니까 시댁 식구들에게서 해방된 느낌 이시것지만... 남편분들 출근하고 애들 학교보내고 집에 남아서 뭣들 하실까여? 저는 참 궁금하더랍니다.. 그런 분들이... 그러기에 아떼인지 메이드를 두는것은 별로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집안일을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편하고 좋지만... 그져 부러워서 쓴 소리 한마디 했다고 생각하세여... 없으면 골머리 아픈 일이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테니까여.. 필리핀에 와서 팔자 좋게 사는 어머님들 많이 봐서.. 배아퍼서여 ㅋㅋㅋ
@ 장군의아덜 님에게...정말 삼일에 한번씩은 처맞아야 정신차리는 아줌마들이 필리핀에 너무 많이 넘어온듯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저희 사무실 아래 스타벅스에는 남편 시어머니 욕하면서 커피빨아드시는 한국 사모님들 정모가 진행중입니다.
@ 장군의아덜 님에게... 동감합니다. 한국에서부터 집에 가정부를 두고 사셨던 분들이라면 여기서 싼 값에 메이드 쓰는거 뭐라 안합니다. 또는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교 학원에만 맡기지 않고 본인도 영어공부하게 몇시간 정도 불러서 시키는 정도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굳이 집안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만큼 그렇게들 바쁘신가요? 아니면 남들도 다 쓰니까 여기서는 써야 면이 설 것 같아서 쓰시나요? 예전에 팁 문화와도 같은 논쟁이 될거 같아서 이만 쓰겠습니다. 내돈으로 내가 쓰는데 무슨 참견이냐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네.. 입 꾹 다물고 물러납니다. ^^
니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짚어주시고 각서쓰시고 내보내세요...속히 바늘도둑이 소도둑 됩니다. 잘해주면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 적당히....잘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