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천 (이승 과 저승 의 중간)
<p>중천...</p> <p>저승가는길의중간지점</p> <p>기끔여기까지다녀온사람 이야기들이</p> <p>화제가됩니다 중천.</p> <p>과연그곳은존재할까요?....</p> <p>아이의 엄마는 몸이 불편했읍니다.</p> <p>늘 집에서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가끔 나들이할때는 부축을 받아야 움직이는 상황이였읍니다.</p> <p>딸의 죽음을 접하고 병원으로 달려간 엄마는 그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워</p> <p>하루를 꼬박 울다가 딸 사망 하루뒤 저세상으로 딸을 만나러 가고 말았읍니다.</p> <p>한집에 줄초상이 난 비극적인 상황입니다.ㅇ</p> <p>이 아이의 시신은 방부 처리를 위해 장의사한테 맡겨집니다.</p> <p>딸밖엥 벗는 집안의 가장은 선장으로 바다위에 운항 중이였읍니다.</p> <p>남은 딸 둘이 수습하기 힘들었을겁니다.</p> <p>아이의 주검은 장의사 한테 의뢰 해놓고 엄마 장례준비가 바빳읍니다.</p> <p>이틀뒤.</p> <p>장례사 에게서 급한 연락이 옵니다.</p> <p>(필리핀 은 방부처리후 미이라화 한다는군요..생각만해도 끔직스러운데..)</p> <p>시신 처리를 위해 기다리든 인부들이 심장이 멎지 않아서 이틀이나 기다렸는데 아주 천천히 심장이 움직인다고 ...)</p> <p>급하게 장의사 로 돌아가 다시 옷을입히고 관 속에 넣습니다.</p> <p>다음날 아이의 아버지가 급거 귀국을 합니다.</p> <p>그날저녁 관속에 물이 홍건한 모습을보고</p> <p>다시 청소후 재입관해서 장례준비를 합니다.</p> <p>이날밤 조문와있든 사촌들이 관속의 아이 가슴이 움직이는걸 보았답니다.</p> <p>"분명히 움직였어.."</p> <p>한두 사람이 아닙니다.</p> <p>다음날밤 어떤 사촌은 혼비백산하여 집으로 줄행랑 칩니다.</p> <p>얼굴 화장이 일그러져 있읍니다.</p> <p>가족들은 아이의 관을 집으로 옮깁니다.</p> <p>한편으로는 아이 엄마 장례를 치르고..</p> <p>맥박이 40 을 유지하는 상태가 됩니다.</p> <p>......</p> <p>어제밤 아이가 깨어났읍니다 일주일만에...</p> <p>거짖말처럼..</p> <p>카톡이 뜹니다..</p> <p>"oppa?"</p> <p>믿어지지가 않아서 바로 통화 시도합니다.</p> <p>생생한 그아이의 목소리 였읍니다.</p> <p>내가 슬퍼 하는 모습..</p> <p>모두 다 봤답니다.</p> <p>죽음의 중천 여행에서 돌아오는길에 엄마를 만났답니다.</p> <p>하루뒤 세상을 떠난..</p> <p>..실화 입니다.</p> <p>지금 그 아니와</p> <p>중천에서 본 모습 과 현실세계를 맞춰 보는중입니다.</p> <p>우리집에왔었답니다.</p> <p>창문열고 내가 울고있는 모습..</p> <p>그리고 샌프란 시스코 에사는 언니집 ..</p> <p>다 다녀왔답니다.</p> <p>마르지 않든 내 눈물이 그아이를 다시 살려낸걸까요?</p> <p>아닐것 입니다.</p> <p>가슴이 찢어진 엄마가 목숨을 내놓고 맞바꾼것일것입니다.</p> <p>이 세상의 그 어떤것들도 엄마의 사랑 보다 더 위대한 사랑은 없을 테니까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img src="data/upload/5/1274295" alt="Screenshot_2015-09-04-01-16-04.png" /></p>
<p>이세상 에서 두번씩 죽음에서 깨어난 사람은 이 아이가 유일할것입니다 아마도..</p> <p>슬픈 이야기를 합니다.</p> <p>"엄마가 보고싶어..그렇지만 곧 만나게 될거야..."</p> <p>심한 신부전증을 앓고 있읍니다.</p>
<p>아!!! 세상에나....</p> <p>엄마의 사랑이야말로 하늘도 움직일수있군요 .... </p>
<p>..</p> <p>사람 목숨은 다른사람 목숨과</p> <p>바뀔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해 봅니다..</p> <p>좋아 보이지는 않네요..</p>
<p>@ 심연 님에게...</p> <p>" 느낌" 과 "해석" 은 의미가 많이 다르지요..</p> <p>귀하의 탁월한 안목에 탄복 할 따름 입니다.</p>
<p>@ shuri 님에게...</p> <p>..</p> <p>무슨 의미인지</p> <p>이해 하셨다고 생각합니다..</p> <p>한번 사람을 잡아먹으면.. 두번째는 더 쉽습니다.</p>
<p>@ 심연 님에게...<br />그런 뜻 이었던 겁니까? 우와....심오 합니다</p> <p>심연 님은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거나 무얼 아시는 듯 보입니다 ^^;</p>
주검앞에선 더욱더 엄숙해져야 함을 다시금 깨우칩니다.
<p>지난번 글을 보고 댓글로 위로 드리고 싶었지만, 가입 전인가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던가해서 댓글로 위로를 못드렸습니다.</p> <p> </p> <p>이젠 댓글 달정도가 되어서 다시 소식을 보니 저도 가슴이 메어지네요.</p> <p>어쩌다 그렇게 비극적인 사랑(정)을 나누시게되었는지 참 슬프네요.</p> <p>돌아가신 어머니는 어쩔수없지만, 그 여친은 그래도 살아서 삶을 다하면 좋겠습니다.</p> <p>신체적인것은 수술과 그래도 못고치는 신체적결함은 쉽니않겠지만, 마음속의 사랑으로 치유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p> <p>저승보단 이승이 났다고, 그래도 소생해서 다시 조우하는모습을 그려봅니다.</p> <p>마음 강하게 다집고 좋은 날이 있기를 기도합니다.</p>
<p>더 이상 슬픈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p> <p>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살린 딸의 삶이 좀 더 오래토록 아름답게 꽃 피웠으면 좋겠습니다.</p>
<p>참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p> <p>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지? 머릿속과 마음속이 복잡합니다.</p> <p>님의 이야기를 읽고 며칠동안 Ramera 의 죽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고 있었습니다.</p> <p>She가 다시 깨어났다니 좋은건지 슬픈건지 불긴한건지 축복인지 정리가 되진 않지만 도저히 그냥 읽고 지나칠수는</p> <p>없는 인간사에 숙연함을 글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p> <p>참 큰일을 겪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그 순간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렇게 공유해주심 역시 많은이들에게 감동입니다.</p> <p>부디 이 질긴 목숨의 의미가 님과의 관계속에서 희망적이게 조명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p> <p> 저는 1년전에 시아버님을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119에 실려가셔서 임종을 준비하라는 선고를 병원으로 부터 받고</p> <p>뿔뿔히 흩어진 가족이 모이기를 숱하게 반복하면서 ..신기할 정도로 대학병원 중환자실만 들어가시면 다시 살아나시고</p> <p>다시 회복하시고를 5년간을 하시다가 작년에 가족이 포기하고 요양원으로 옮겨서 하늘나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p> <p>그런일을 겪고나니 사람 목숨에 대한 모르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p> <p>그런 젊은 못다한 사랑이 남은분이야말로 첨단 의학기술에 의지해서라도 부디 생명이 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참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p> <p>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지? 머릿속과 마음속이 복잡합니다.</p> <p>님의 이야기를 읽고 며칠동안 Ramera 의 죽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고 있었습니다.</p> <p>She가 다시 깨어났다니 좋은건지 슬픈건지 불긴한건지 축복인지 정리가 되진 않지만 도저히 그냥 읽고 지나칠수는</p> <p>없는 인간사에 숙연함을 글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p> <p>참 큰일을 겪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그 순간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렇게 공유해주심 역시 많은이들에게 감동입니다.</p> <p>부디 이 질긴 목숨의 의미가 님과의 관계속에서 희망적이게 조명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p> <p> 저는 1년전에 시아버님을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119에 실려가셔서 임종을 준비하라는 선고를 병원으로 부터 받고</p> <p>뿔뿔히 흩어진 가족이 모이기를 숱하게 반복하면서 ..신기할 정도로 대학병원 중환자실만 들어가시면 다시 살아나시고</p> <p>다시 회복하시고를 5년간을 하시다가 작년에 가족이 포기하고 요양원으로 옮겨서 하늘나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p> <p>그런일을 겪고나니 사람 목숨에 대한 모르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p> <p>그런 젊은 못다한 사랑이 남은분이야말로 첨단 의학기술에 의지해서라도 부디 생명이 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아주 심오합니다 ᆞ</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