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티가스 내 메이드 두고 사시는 교민 분들 중 (21)
안녕하세요, 올티가스에서 1년간 생활하게 된 직장인입니다. 한국 밥으로 식사를 하고 싶은데 해먹기가 영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혼자 사는 원룸에 메이드를 두기도 어렵고.. 매번 메뉴고민해가며 시켜먹는것도 참 번거롭고요ㅎㅎ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서 글을 한 번 써봅니다. 아떼를 고용하여 거주하고 계신 올티가스 내 교민 분들 중 혹시.. 아떼에게 부탁해서 하루 한끼나 두 끼 정도 도시락 싸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물론 비용이나 도시락픽업 등 더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가능한 일인지나 먼저 알고싶어서요. 한국식당에서 도시락을 시켜먹어봤는데 그것도 2주정도 먹으니까 메뉴가 계속 똑같고 해서 영 질리는 감이 있네요.ㅜㅜ 올티가스 내 하숙을 운영하시거나 하는 교민 분들 중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쪽지 남겨주세요~ 다소 황당한 제안일 수 있으나 혼자 사는 사람에게 밥 문제는 정말고민입니다. 해먹으면 먹는 것 보다 버리는 재료가 더 많고 효율이 매우 떨어지네요. 쪽지 주시면 수시로 확인해 답장드릴게요! (쪽지 주시는 분이 계실랑가 모르겠지만..ㅠㅠ)
홈스테이 하시는분들은 도움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해봣는데 한식 괜찮게 하는 아떼들이 주변에 없어서 포기했엇죠.. 보통 청소 빨래 이런거는 잘해도 밥잘하는 아떼 만나기가 힘들어요 ㅠ.ㅠ
하숙집 하시는 분 들이 도움 주시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요즘은 혼자 사는 연습 중 입니다 밥은 압력 밭솥에 조금 하고 김치나 밑반찬은 사다 먹고 이런 식 입니다 @ 편하게살자 님에게...
하숙집에서 일인분 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일이 쉬운일 아닙니다 다인분의 식사제공은 몰라도 일이인분의 식사는 정말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터무니없는 단가로 요구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암쪼록 도움 주실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눈티코티 님에게...정말 그렇쵸 일인분을 위해서 재료를 사다보면 사먹는 거보다 더 들수있습니다 차라리 식당을 한달 간격으로 바꿔서 드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필리핀 적응이 일번이 언어구 이번이 음식입니다 이2개가 안데면 만사가 귀찬죠 지금부터 조금식 음식 해보셔요 필리핀 생활이 보다 활기찰것입니다
제경험으로는 하숙이 제일 편하던데요! 가끔 라면 먹고. 외식하게 되고 전 하숙을 추천!
자취생활 십년전도 하면서 나름 팁을 드리면 기본 반찬은 오래가는거 김치 짱아치 멸치볶음 두세가지를 한번 할때 큰맘먹고 양껏 해두고요 전 매일아침 된장국먹고 나갔는데 된장국에 들어갈 야채를 감자 버섯 호박 고추 파 를 일주일 먹을양을 썰어 놓고 밀폐용기에 담아둡니다 자기전 쌀 담궈놓고 아침에 일어남 취사버튼 눌러놓고 야채 썰어둔거 한주먹에 된장 한수갈 물한컵 넣고 불 올려두고 샤워하고 나옴 된장국에 따끈한밥 라면보다 간단하죠 글고 기본 반찬이랑 먹고 나가죠 점심은 항상 사먹고 저녁도 술자리가 많지만 가끔 집에서 먹을땐 마트 들려서 해산물 그날 싸다 싶은거 아무거나 몇개 사다가 고추장 한수저에 야채 몇가지 넣고 끄림 훌륭하고요 또는 삼겹살 사다 고추가루 고추장에 양파 파 마늘 주물럭해서 한번 먹을 만큼씩 나눠 냉동실에 보관했다 볶아 먹고요
자취생활 십년전도 하면서 나름 팁을 드리면 기본 반찬은 오래가는거 김치 짱아치 멸치볶음 두세가지를 한번 할때 큰맘먹고 양껏 해두고요 전 매일아침 된장국먹고 나갔는데 된장국에 들어갈 야채를 감자 버섯 호박 고추 파 를 일주일 먹을양을 썰어 놓고 밀폐용기에 담아둡니다 자기전 쌀 담궈놓고 아침에 일어남 취사버튼 눌러놓고 야채 썰어둔거 한주먹에 된장 한수갈 물한컵 넣고 불 올려두고 샤워하고 나옴 된장국에 따끈한밥 라면보다 간단하죠 글고 기본 반찬이랑 먹고 나가죠 점심은 항상 사먹고 저녁도 술자리가 많지만 가끔 집에서 먹을땐 마트 들려서 해산물 그날 싸다 싶은거 아무거나 몇개 사다가 고추장 한수저에 야채 몇가지 넣고 끄림 훌륭하고요 또는 삼겹살 사다 고추가루 고추장에 양파 파 마늘 주물럭해서 한번 먹을 만큼씩 나눠 냉동실에 보관했다 볶아 먹고요
수년전 올티가스에 도시락 해 주시는 분들 많았죠. 근데? 개박살났죠. 주변 한국식당에서 세금 안낸다고 신고했으니까요. 님은 지금 불법을 강요하고 있는 겁니다. 걍 대충 주변 한국식당에서 알아서 드세요
@ 네버다이 님에게... 말씀하시는 투가 참 필리핀 100년차시네요. 대충 대충 주변 식당서 알라서 먹으면 대충 대충 인생사는거나 마찬가지고, 그냥 식당어딨냐 물어본걸 대답이 참 어디 사회적 불만 있으세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해봣는데 한식 괜찮게 하는 아떼들이 주변에 없어서 포기했엇죠.. 보통 청소 빨래 이런거는 잘해도 밥잘하는 아떼 만나기가 힘들어요 ㅠ.ㅠ
@ 이한솔 님에게...허거덕 이런 대박 점수도 나오는군요 한솔님 조금 쉬셨다가 댓글 다세요 계속 마이너스 나옵니다
이렇게도 나오네요 놀랫습니다 @ 이한솔 님에게...
세탁기 구입하셔 그냥 사시는편이 마음은 무지 편합니다
현지인을 시켜서 도시락을 싸게한다 아예생각을 접으시는게 현지인들도 집에서 끼니때마다 한국처럼 반찬을 만들어서 먹는게 아니고 대부분 반찬한가지 사다가 먹습니다. 집에서 해서 먹는건 가끔 파티나 할때 가물에 콩나듯이 해먹습니다. 왜냐하면 찬거리를 사다 반찬을 해서먹으면 돈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사다 먹습니다. 로컬동네 가보면 반찬같은것 해서 파는데가 있읍니다.
@ leslly 님에게... 예네들 반찬한가지 만드는거 보면 한가지 만드는데 거의 반나절이상걸리는데 애초부터 끼니때마다 만들어먹는게 불가능합니다. 한국적인 마인드로 이곳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실망을 많이 하실 겁니다.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불법을 강요한다는 댓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려고 그런건 아닌데..ㅎㅎ 어쨌든 불법이라고 하시니 이 제안은 해프닝 정도로 마무리 지어야되겠지요~ (사실 쪽지 주신 분이 없기도 하구요....ㅎㅎㅎ) 모두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원주니 님에게... 심한 댓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곳이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한가지 방법을 제시해 드리면 배달보다는 같은 건물 또는 가까운 인근 콘도에 수소문을 해보면 하숙집 운영하는분이 있을겁니다.. 찾아가 식사를 하고 싶다고 머넞 제안을 하세요 배달은 힘이 들어도 와서 드시는건 가능합니다.. 주말 제외한 주중에만 식사하시는건 어렵지 않을꺼예요.. 하숙집 찾는건 하숙집 게시판에서 찾으면 되겠습니다
식당보다는 차라리 반찬 업체에서 밑반찬하고 찌게 배달 시켜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