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기로 코필 친구랑 다툼이 있었는데 이해가 안되서 어려운 사람은 어찌하냐하니 부인이 뭐 드레스 빌리고 음식준비하고 성당에 돈내야하고 저는 하지마라 하니 부인 성화에 고민을 하던데요. 돈이 드나요? 교회서는 그냥 무료로 해주는데 기독고는 인젓이 안되나.

학교에 못 들어가는건 모르겠는데 예전에 저희 가게 앞에서 노점상하는 부부 아들도 세례를 받더라구요.. 말이 노점상이지 길에서 그냥 먹고 자고 하는 가족이거든요.. 저도 걍 5백페소 줬던 기억이 나네요..

네 세레를 안 받으면 카톨릭 학교는 입학을 못 합니다. 성당규모에 따라 다른데 5천-1만페소정도 성당에 내야합니다.

세례식에 돈이 드는군요. 천주교 나라지만 출생신고 안되고 학교 못간다는게 사실이면 쇼킹합니다...

정말 놀라움입니다 카톨릭나라라 그런가봐요 비용을 차등제로 받으시면 안될까요

자기 자식 세례를 남한테 손 벌려서 하려고 하는군요. 저는 이런 경우 대부분 또 일이 생기면 손을 벌리려고 든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아프다. 등록금이 없다 등으로요. 잠깐 도와주는건 근본적 해결 방안도 안될 뿐더러 도와준 사람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갚는 것을 전제로 조금 빌려주는 식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도 애기 세례식에 한번 갔었는데 보통 축의금 명목으로 1000페소 봉투에 넣어주고, 사진찍어주고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 친구도 돈을 빌려서 했었던 것으로 기업합니다.

학교에 따라서 주로 종교사립학교에서 요청하는곳이 있습니다. 국공립에서는 ㅎㅎ 그냥 들갑니다. 없이 사는 분께서 사립학교를 보낼일은 만무하고. 그리고 서민들 사시는것 보시면 그 큰돈 들여서 모두 하진 않죠. 서민들 다 알아서 무료 저렴하게 합니다. 아래부터는 사족입니다. 도와주시고 싶으시면 드레스를 하나 사준다던지 하세요. 현물로 주시면 됩니다. 현금은 글쎄요. 세례식 비용을 도와주면 이젠 앞으로 아이의 생일은 물론이거니와 학교다니고 하는 비용 손 내밉니다. 거의 순서가 그렇습니다. 돈은 비추.. 선물로 강추 합니다. 적당한 가격으로.

세례를 못 받으면 성당에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돈이 없는 경우에는 아예 포기를 하는 부모도 많은 것 같더군요.

제가 볼때는 출생신고는 아무 문제 없이 했습니다.

제가 보홀 옆에 있는 정말 작은 섬에서 2년정도 살았습니다 말 그대로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 99프로에 부자들 1프로가 살고 있는 곳이죠 거기서 잘 사는 사람들은 뻑적지근하게 생일이랑 셰례식을 치릅니다만 가난한 사람들은 약식으로 세례를 하더군요 먹는것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지 다른건 특별하게 들어가는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출생신고랑 학교입학을 이야기하는데 필리핀에서 카톨릭믿는 사람비중이 80프로 후반대입니다 바꿔말하면 십프로 이상 사람이 카톨릭을 믿지않고 세례도 받지 않는데 이 사람들은 전부 출생신고도 못하고 학교도 못갈까요??? 정말 소중한 사람이면 자그마한 선물이나 소액을 도와주시고 아닌경우 그냥 생까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필리핀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세례랑 출생신고 및 학교같은건 전혀 상관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에 보니 카톨릭 관련 학교 같은건 필요한가 보더라구요 도와 주시는건 좋지만 100% 도와주진 마세요 나쁜 버릇든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정도는 하고 나머지를 도와주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필리핀 직원말이 본인이 다니던 교회는 세례식 무료... 여유가 있으면 지불 하기도 한다네요 도와주지 마세요 왠지 사기 치는것 같네요 정보도 엉터리로 이야기하고 돈필요해서 사기치는것 같네요 ...

Christening 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죠. 엄청난 금액을 애기했다면 살에 살을 붙여 가족 친지 다불러서 하겠다는 얘긴겁니다..실제 Christening만 임명된 Father에게 하면 Father에게 드리는 소정의 금액과 세례증 비용만 내면 됩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항시궁금했는데 공유하게돠서 고맙습니다.. 질문란이 이렇듯 활성화된걸보니 참 도움되네요..

일주일전쯤 제아기 세례식 했읍니다...성당에내는 비용은 천페소 안입니다..대부.대모 한명당 75페소인가 15페소인가 계산됐구요...성당사용료 없었읍니다... 돈이 많이 깨지는건 세례식 이후 파티할때인데, 보통 자기집 앞마당에서 음식준비해서 대접하는수준입니다...주변에 보니깐 거진 3~4만페소 들더군요...저는 맥스레스토랑에 패키지 4만페소짜리 했네요...결론은 글로벌 찔러보기 맞네요...없는사람들 5천페소 정도로 간소하게 합니다...그리고, 없는사람들은 바랑가이의 있는 사람들이 금전적인 후원도 있읍니다...

세례를 안받으면 출생신고가 안된다구요? 금시초문입니다

네 세례증명서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신자가 아니더라도 세례는 다 받더라구요. 성당에 내는 돈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 후 잔치하는데 돈을 많이 쓰죠. 친구나 지인들의 세례식에 대부로 초대받아 여러번 참석해봤는데, 성당에는 가난한 사람들은 500페소 언저리를 내더군요. 부자들이야 봉투를 따로 준비하긴하구요.

네 무료나 할인은 없는데 정확히 100페소 냅니다. 성당 3군데에서 세례받은 아이들 이름,나이,부모,대부모등등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는 봉사활동했었습니다. 교회측에서 세례비용으로 받는건 딱 100페소입니다. 저는 성인이되고 세례받아서 그런지 아예 돈도안내고 6개월동안 일주일에 하루씩 성경교육받고 오히려 성경만 무료로 받아왔습니다.

돈빌려 달라는 필리핀 친구들 필리피노 한테는 빌려달라고 안하고 꼭 한국인한테 그러더군요 주면 땡큐고 안주면 그만이고 친해지면 꼭 돈빌려달라 그냥 주실수 있는 금액이면 빌려줘도 되지만 꼭 받아야 된다 생각들면 안주시는게 더 오래 좋은관계를 유지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