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 14명의 농부들 사살 논란.
필리핀 공산주의 지하조직 '민족민주전선(NDF)'의 회원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3올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위하고 있다. 이 조직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들과의 협상 중단을 선포한 이후 줄곧 정부와의 평화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7년 11월 좌파 지하조직인 민족민주전선(NDF)과의 평화협상을 중단하고, 필리핀 공산당과 NPA를 '테러 조직'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필리핀 경찰이 사살했다는 공산 게릴라 14명은 농부들 필리핀 경찰, 남성 14명 총격 사살 "공격 맞대응" 인권단체 "무방비 상태…토지권리 주장한 농부들" 필리핀 중부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남성 14명의 신원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0일 필리핀 경찰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남성 14명이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가택 수색영장을 받은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대응 사격해 이들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한 남성들은 공산주의 반군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대변인은 "그들은 우리 작전팀에 맞섰고 우리는 반격할 수밖에 없었다"며 "몇몇은 농부이지만 그게 몇 명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전은 네그로스 섬 반군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면서 "경찰관 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또 다른 12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 공산주의 반군들은 50년째 반정부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마오주의 반군은 지난 2016년 평화협상을 재개하고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7년 11월 협상을 폐기했다. 그리고 이들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사망한 이들이 반군이 아닌 "토지 권리를 주장한 농민들"이었다며 이들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하의 폭력적인 진압 과정에서 살해당한 가장 최근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인권단체 카라파탄은 목격자 진술을 인용, "그들은 무방비상태였다. 이건 분명한 대학살이었다"며 "그들은 (공산주의 반군) 회원이자 동조자라는 꼬리표가 달렸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토지 권리를 주장한 농부들이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포함해 자신을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갈수록 증가하는 살인 사건에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사건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작년 10월 네그로스 섬에서 농민 9명이 무장괴한에 살해당한 일에 이은 가장 최근의 공격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사탕수수 산업의 중심지인 네그로스 섬는 부유한 일부 지주들과 가난한 농장 근로자들이 사는 지역이다. 필리핀 정부가 소작농에게 농지를 재분배하는 일에 주춤한다는 비판과 함께 네그로스 섬에서는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농업노동자단체는 이번 사건을 네그로스 섬에서 증가하는 인권 침해 사건으로 간주하며 맹비난했다.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나라 전역에서 인구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00만명의 농장 근로자들은 일당 2달러도 받지 못한 채 살고 있다고 AFP는 설명했다.
초법적 살인은 언제나 그칠려는지?????? 국민들이 깨어야 할텐데...ㅠ,ㅠ
@ ehdyto 님에 안타깝지요... 기회가 돼신다면 필리핀의 도시화 됀 농촌이 아닌 외진 곳의 농촌을 여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는 당장의 깨우침보다 배고픔의 해결이 더 급하답니다.
@ 하우리 님에게... 저에게 이런 말씀 하시는분께서는 다녀 보셧는지요? 전 다녀보니 배고픔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고 그걸 행복이라 여기며 잘살아가던대요?
@ ehdyto 님에게... 본인들에게 이익이 있을 것 같으면, 현실에 안주하고 행복하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본인들과 상관 없다면 바로 강도로도 변하죠. 이것은 즉 배고픔의 한이 그들 몸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0 페소 이하로 4인이 한달 사는 곳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산속에 널려있는게 과일나무 과일들입니다. 그들 절대 배고프지는 않습니다. 저두 처음엔 그들이 배고픈줄알구 싼빵이래두 사들고 찿아다녔습니다. 오래 다니다보니 그들이 과일등 대접을하는데 과일썩어갑니다...
@ ehdyto 님에게... 님 말처럼 저도 과일이 많을 줄 알고 찾아다녔습니다. 코코넛만 있더군요. 그걸로는 배채우기 힘들죠. 적어도 굽거나 쩌먹는 바나나 정도는 있어야죠.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어느 지역을 가보셧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근처 산속은 요즘 스타애플.사바(쪄먹거나 튀겨먹는 바나나) 구와바.바나나.가끔 아보카도.등 요즘철인 과일들 많습니다.
@ ehdyto 님에게... 여기는 민다나오 마누칸에서 세롱간 들어가는 곳입니다.
@ ehdyto 님에게... 님께서 다녀보신 곳과 제가 다녀본 곳이 같다하기는 쉽지 않겠지요. 제 경험만으로 예를 들어 드리자면, 루손 북중부의 아브라와 카링가의 산악지역이 있겠고 네그로스 섬과 파나이 섬의 중부 산악분지도 매우 열악하지요. 관광으로 많이들 다니시는 민도로 섬의 경우도, 오리엔탈 민도로 쪽의 관광지로 꾸며진 망얀족의 지역보다는 옥시덴탈 민도로 산간의 망얀족은 현격한 차이가 있답니다.
@ 하우리 님에게... 제가 다녀본곳 또한 사는근처도 산속길도 없는곳입니다. 그러나 일년 열두달 산속에 바나나등 먹을거리는 많습니다. 어느곳을 다니셧든 외국인을보고 입에서 하자는대로 말하는 이들의 습성이 다는 아닙니다. 이들 결코 배고프게 사는자들 아닙니다. 도시에서 살며 구걸하는이들도 이들의 동정심은 없어도 나누어 먹는건 우리네 지난 시절만큼 정이많아 그렇게 굶주리고 사는이들은 별루 없습니다. 그져 외국인을 보고 한푼이래도 얻어쓸려하는이들의 말에 속지 마십시요
@ ehdyto 님에게... 님의 경험 또한 귀한 것입니다. 다만, 일년 열두달 그들이 배곯지 않는다는 의견은 실제적 접근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물론 님이 방문하신 지역이 일년 내내 먹을 것이 충분한 지역이라면 제게 몇곳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힘이 있을때에 찾아 보기를 원합니다. 부탁드립니다.
@ 하우리 님에게... 그외의 지역으로도 민다나오의 중서부 지역, 사말 섬의 중북부지역과 비콜의 일부지역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발하발마저도 가기를 꺼리는 지역들... 하루 품삯이 도회 농촌의 절반도 안돼는 150페소... 열 두어살의 아이들은 50페소. 지주가 소유한 4륜구동의 트럭도 시속 5~6키로 내기도 버거운 길같지 않은 길들, 그마저도 200페소 이상이 드는 타운프로퍼(읍내)에 나가는 차비를 받는다면...
@ 하우리 님에게... 흔이들 말하는 신인민군(NPA), 산간 분지의 소작이나 소규모 자작농으로 겸업(?)인 경우가 적지 않답니다.
@ 하우리 님에게... 조금더 이곳저곳 돌아 다녀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ehdyto 님에게... 조언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어떻던지 총기로 무장하고 경찰들을 공격하는건 농부이기 이전에 폭도들이라 경찰들이 진압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네
일어나라 단결하라 필리피노들아 그만 자고 깨여나거라!
농부인지? 알 수 없죠 먹고 살려면 농사도해야죠
진실이 뭔지 직접보지 못하고 한쪽말만 들으면 오해의 소지가 풍부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옛날 우리나라 광주사태가 재현되려나요............
마스크를 썼다는 건 자신을 드러내기가 꺼림칙해서 쓴 거겠죠? 우리나라의 지역 데모꾼들도 직업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습디다..
슬프고 무섭고 답답하네요 어쩔 수 없이 자위권 발동이라고 한 광주민주화 운동 과거사도 생각나고 과거 한국의 농지개혁은 다행이라 생각 들기도 하고 지금 선진국인 한국 사람의 행복 지수가 왜 이들보다 못한지 ? 의문도 들고. .
막 죽이고, 막 죽는구나. 막 죽이고 배 째란 데에는 막 죽어도 끽 소리도 못하는구나!
엄청난수의 망나니의 영혼이 빙의가 된듯한 인간임을 보여주네요
인권 단체, 시민 단체... 차기 정권을 노리고 현 정권을 비난하는 빨갱이들. 필리핀에도 촛불 시위로 촛불 대통이 나오려나? 그리고 그 촛불 대통에게 뒤통수 맞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