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리 님에게... 저같은 경우는 벼농사도 짓기 때문에 추수후에 말려서 도정을 하다보니 도정비 아까워서 시작 한 케이스 입니다.. 저희 집에서 트라이 시클로 10분거리에 대형 도정소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대형 도정소가 있는데 그옆에 소형 도정소를 차려서 장사가 되겠나 싶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 하고 영업목적으로 만든게 아닙니다..영업 목적이라면 좀더 규모를 크게 했겠지요...그냥 내가 추수한 벼 도정할 목적으로 소규모로 허접하게 만든겁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 지더군요..동네에서 조금씩 도정 하는 사람들이 오기 시작 하더군요. 작은 양 도정 하는 사람들은 대형 도정소가는것이 절차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겁니다... 도정업을 사업적으로 생각하는분들께는 맞지않는 사업이라고 생각 함니다.. 다만 필리핀 생활 자급자족이 쉽지 않다는것은 많은분들도 동감 하실겁니다.. 정말로 최소의 생활비라도 벌어가면서 맘이라도 편히 살고싶은 50 대 이후의 은퇴자에게 몸쓰면서 생활비라도 벌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올린 글입니다.. 제가 필리핀에 살기 시작한지 25 년이 되어 갑니다..한국서 퇴직하고 퇴직금 들고와서 마닐라에서 이일 저일 해보고 시골깡촌에 정착해서 농사짓고 ,바다에나가 고기 잡으며 살다보니 돈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면서 돈을 왕창벌어서 아파트 평수늘린다든지,차를 신형으로 바꿔야 한다든지 같은 생각은 이미 잊게 되고 우리 4식구 한달 생활비 걱정 안하고 하루 하루 느긋하게 쫏기는것 없이 사는정도의 수입에 만족 하게 되더군요... 저같은 생활을 꿈꾸는분들에게만 적용되는 사업이라고 생각 됩니다...

@ 하우리 님에게...도정기를 사서 할수도 있지만 필리핀 현지 방식으로 만들면 (저처럼) 가격대비 하루 도정량이 많습니다...

@ 김형@구글-oM 님에게...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집사람이 바타안 출신이라 가끔식 갈때마다 넓은 농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물론 제것은 아니지만 왠지 농사일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농기계는 아직 대만산을 많이들 사용하는것 같아, 한때 한국산 중고 농기계 수입 등에 관심을 많이 가져봤습니다. 알게모르게 농업에 종사하시는 한국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돼지사육 하면서 정육점 하시는 분도 계시고 논 농사 지어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아무조록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