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벼 우량종자 생산 기술 지원
우리 우량종자로 필리핀 벼 생산성 30% 향상 농진청, 벼 우량종자 생산기술 지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KOPIA 필리핀 센터가 추진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벼 생산량이 증대되고,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2008년 국가적 위기 수준의 쌀 파동을 겪은 이후 2011년부터 쌀 자급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식량자급 달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필리핀 벼 연구소(PhilRice)와 공동으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3년간 누에바에시하(Nueva Ecija) 등 현지 4개 지역 1,420 농가(4,913헥타르)를 대상으로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한 결과, 벼 수량이 헥타르 당 3.8톤에서 4.5톤으로 18.4% 향상됐다. 앞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 현지 적응성이 뛰어난 벼 품종으로 ‘밀양23’, ‘MS11’, ‘Japonica6’ 등을 선발하고, 재배기술 개발과 벼 작부체계를 개선했다. 농촌진흥청은 시범 마을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후관리 사업 기간(2018년∼2019년) 동안 3개 마을에 대한 경영분석도 실시했다. 경영분석 결과,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사업 초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사업에 참여한 누에바에시하, 일로일로, 보홀 등 3개 주 농가의 소득은 평균 30% 증가했다. 농가 소득 증가의 주요인은 ‘밀양23’, ‘MS11’ 등 다수확 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개발, 수리 불안전 지역의 소규모 관개수로 및 양수시설 지원, 쌀 상품화 기술지원 등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필리핀 시범 마을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필리핀 벼 우량종자 생산 기술서’를 발간, 배포했다. 각 시범 마을의 농업적 특성, 추진전략, 종자 파종 기술부터 수확 후 관리기술을 아우르며 벼 생육 시기별로 투입한 재배기술, 시범 마을사업의 성공과 실패사례 등을 수록했다. 농촌진흥청 이점식 국외농업기술과장은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된 기술서는 필리핀 현지 기술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는 유관기관 및 관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농촌진흥청 ?? 세계식량기구 . . 세계적으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에 관한 연구는 필리핀 라구나에 있는 IRRI 에서 오래 전부터 이루어 지고 있으며 벼에 관하여 세계 석학들이 이곳 필리핀 라구나에서 연구를 한다고 배웠는데 . . .
@ 인트라 님에게... 한국 쌀 재배기술 뛰어납니다 Uae에서 계속 진행중이지만,1차로 쌀 재배 성공한걸로 알고있습니다.문제는 좀 있는데 해결연구중이랍니다 사막에서도 재배성공 할정도의 기술이면 뛰어난게 아닌가요?
@ 인트라 님에게... 한국도 서울대 농대 교수들을 비롯하여 많은 한국의 농대 교수들이 여기 필리핀 라구나 IRRI 에서 배우고 연구하고 한국에 돌아온 이야기 많이 듣고 알고 있는데 . . .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한국이 한수 가르쳐 주는 위치라고요 ??
@ 인트라 님에게... 거참 . . . 놀랍네요 !! 한국의 기술이 그동안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모양이군요. 어쩨던 도움 받았으니 . . . 이제 우리도 세계에 보답을 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요.
맞습니다 서울대 농대도 88올림픽 이전까진 필리핀에 유학왔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한국의 기술이 필리핀의 식량증산에 요긴하게 쓰였으면 합니다. 사실 이 나라의 문제는 쌀 종자가 아니라 관개시설 유무인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