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서 이틀 연속 폭탄테러…반군 소행일 가능성


필리핀 코타바토주 버스 정류장서 폭탄테러 발생 필리핀에서 이틀 연속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해 당국이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주(州) 툴루난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근처에 있던 노점상 1명과 버스 승객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버스 승객 5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버스가 도착할 때 정류장에 있는 운영이 중단된 매표소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5시 45분에는 인접한 마긴다나오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 1명이 부상했다. 이 같은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서지 않았지만, 당국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반군인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단'(BIFF)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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