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조언및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플라스틱 스크랩을 구매하여 분쇄선별하여 칩을 생산하는 공장에 납품하는 일을 20년정도 하였습니다 1년6개월전 필리핀 라구나 소재의 삼성전기라는 회사와 거래를터서 공장을 설립하고 직원을 70명가량 두고 사업을 하다가 같이 하던 한국인의 사기와 복잡한 일들이 끼여서 손해를보고 지금은 다 넘기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한국의 사업을 거의 손을 놓고 필리핀에 올인을 했던 사연은...20년된 저의 경험으로 보아 지금 한국의 경기가 너무나좋지않다보니...다 놓고 필리핀에 투자하여 진행했는데... 다시돌아가 무언가를 하기엔 아직 그 경기가 너무나좋지않아요.. 해서 혹시나 필리핀에서 공장을 하시거나플라스틱쪽 관련의 일을 하고 계신분들이 혹시나 계신다면 좀 도움을 받고자하여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필리핀 친구의 명의와 저.그리고 가족의 명의로 법인회사는 지금 만든상태이고 딩갈란이라는 동네에 퍼밋을 내고 자그마한 분쇄기를 가져와서 그동네의 페트병부터 수거하여 직접 가내수공업으로 세척하여 분쇄후 한국에 팔려고합니다 허나 딩갈란이라는 동네가작다보니 수량이 많지않을꺼로 예상되어..클락.앙헬레스에서도 시작을 해보려고하고있는데...아는지인도 없고 완전 쌩 단신으로 와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애쓰고있습니다 페트병..그리고 불라칸쪽에 사출공장 불량품등등 제가 가격을 드리고 사서 모집후 한국으로 보내는일을 해보려고 하나 영업을 하고싶어도 아시다시피 무모한도전인것도 알고있고.. 하지만 버텨보고싶습니다 주변의 플라스틱 스크랩이나 현지에 괜찮은 업체가있다면 정말 열심히 한번해보고자 합니다 월급받고 일할만한곳도 찾고있습니다 훌륭한 영어가 되진않으나 첨부터 다시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뭐라도해보고싶습니다 저는 현재 45세이고... 여기현지에 계시는 정말 좋은분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한번 일어서고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무모하고..무계획에 지인및 인맥이 현지에 없다보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조금씩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다보면 분명히 길은 있을꺼라 생각하는데 주저없이 조언해주시고 도와주신다면 함께할수있는 사회를 만들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식당.카지노.호텔 등등 한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수급을할수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서로협력하여 페트병수거를 한다든지... 사출및 필리핀현지에 공장하시는 플라스틱 리싸이클 모임이 있다든지 폐차장이 있어서..그곳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할수있다던지... 거대한 쓰레기더미가 있어서 그곳에서 수거선별할게 있다던지...철거작업하는 회사를잘아셔서..그곳에서 철거시 나오는 플라스틱이 있다던지.. 수빅에 현재 현대중공업이 들어와 이제 막시작하려고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곳에서 나오는 폐기물 플라스틱을 좀 소개해주실수 있다던지.. 머 당연히 어렵고 말도안되는 밥그릇을 뺏는일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실순있지만 도전을 해보고싶은마음에 지인 인맥등의 도움으로 연결이된다면 사업을진행하여 시작하고싶은 마음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든 쪽지및 댓글주시고 도움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기댈곳이 없다보니 갑작스레생긴일들에 의해 생사기로에 놓이게되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가 약 삼년전에 들은 얘기로 글쓰신분처럼 패트병을 수집하여 분쇄해서 pp재료이던가 하였튼 그렇게 만들어서 한국으로 보내는 업체가 있었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역은 베네슈엘라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필리핀에 살면서 벌이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관심있게 들었던 터라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패트병 수거하는 필리피노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그들이 수거해서 고물상 같은곳에 파는것일텐데 그들이 수거한 패트병을 매입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한네요
@ 이국땅 님에게... 네 맞아요 베네수엘라 들렀는데 다들 빠꼼이들이 되어 여간힘든게아닙니다ㅜㅜ
@ 플라스틱전문가 님에게...발렌수엘라 마닐라 북쪽을 이야기 하시는거죠~
말씀히신데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그들이 움직여줄만큼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거래를 트시면 될것 같은데요
@ 대한상도 님에게... 네 그게타지이다보니..한계가있어서 이렇게ㅜㅜ
@ 플라스틱전문가 님에게... 원래 한국인이 해외나와서 하는 모든 사업이 맨땅에 헤딩이죠. 남한테 해달라면 해줄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만약 제가 그럴 인맥이 있다면 처음에만 도와주며 프로세스 익힌 후 제가 차려버리고 글쓴이랑 거래를 끊어 버릴거 같은데요. 그러므로 지금 말이 안되는 질문을 하고계신겁니다. 또한 여기에 글 올린 자체가 누군가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한것밖에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 대한상도 님에게... 너무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지마시고^^ 남에게 해달라고만 하진않습니다^^ 사장님생각처럼 하는분들이 대부분이시겠지만 그렇지않는분들에 대한 희망도 충분히갖고있습니다 될사업이면 좋은인연을 만날것이고 안될일이면 사장님이 예시하신 인맥에서 그치겠지요^^ 제 사업 아이디어를 누군가가 빼껴서 한다고해서 크게신경을 쓰지도않습니다 단순 수거와 파쇄로 거래가되진않으니까요.. 충고 감사드리지만 좀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다보니.. 뭐 그래서 앞전에도 당한거겠지요 이미 해탈하였읍니다 말이안된다고도 생각하지만 여기엔 충분히 한인회혹은.. 타향살이로 인해 자리잡은분들의 도움도 분명히 필요하여 최선을다해 알아보고싶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와 근데 현대중공업이라든지, 플라스틱 수거업체라든지 이런 인맥은 거저 생기는 게 아닌데 물론 저는 그쪽으로의 인맥은 없지만, 있다고 해도 아무 일면식도 없는 분에게 누가 와서 그 귀한 인맥을 연결시켜 줄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거기서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본인 인맥만 날라갈텐데 의외로 좀만 로컬동네로 나가봐도 고물상들 모여있는 동네가 좀 있긴 합니다. 기억이 안나는데 동네 지나가다보니 한블록 건너마다 Junk Shop 이 붙어 있어서 그런 곳에서 좀 직접 뛰면서 발품을 팔아보는 게 어떨까 싶긴 합니다.
@ 독고구패 님에게... 네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정크샾도 다뒤져다니고있지만 전문성을 띄지않아 다섞인 제품들이라 여간힘든게아닙니다^^
@ 플라스틱전문가 님에게... 뭐 당연히 저보다야 훨씬 경륜도 있으시고 전문가시겠지만 발품 팔아서 맨땅에 헤딩 좀 해야 됩니다. 필리핀 정크샵이면 뭐 알만합니다, 제대로 분류/정리 안해놨을게 뻔한데, 이런 것도 거래트면서 제대로 정리하는거 알려주면서 잘 된거 가격 좀 더 쳐주고 이런식으로 하셔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 독고구패 님에게... 넵 참조하겠습니다^^ 대부분 정크샾을 이야기하시네요ㅜㅜ
사장님. 여기에 물어보지 마시구요.. 물론 전문가분들이 많지만 리플이 아닌 만약에 쪽지를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99% 사기꾼입니다. 차라리 말씀하신 곳의 한인마트나 혹은 한인식당에 가셔서 정보를 얻으시는 것이 여기서 물어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 분들도 여기서 산전수저 다 겪은 분들이라 한국사람이랑 친해지거나 혹은 정보를 주려고 하지 않겠지만, 사장님 마음이 진심이라면 아마, 좋은 정보들을 많이 줄 듯 합니다. 힘내세요.
@ 캐노가다 님에게... 너무감사합니다 전혀모르시다보니 다들 귀찮아하시고 그냥 폐기한다는 말씀들만 하셔서 여간힘든게 아닙니다ㅜㅜ
딩갈란에서 하신다는거 자체가 좀... 깡촌도 그런 깡촌이 없습니다
@ 신풍노호 님에게... 네 알고있지만..경험도 쌓고 허가및 사업자등록부터 필리핀 10년된친구가 도와줘서 시작의 발점을 잡았습니다 차츰 자리가잡히면 클락 앙헬쪽으로 나오려고하고있습니다
@ 플라스틱전문가 님에게... 어느정도의 규모를 운영하시려는지는 알수 없으니 참고 하실만한 정보만 적슴니다. 수년전, 한국에서 폐기물을 콘테이너로 마닐라 남항에 들여오다 당국에 적발 됀 적이 있습니다. 짜고 친 고스톱? 이었지요, 지금도 콘테이너는 들어오고 와부노출 없이 처리 돼고 잇습니다. 이것을 싼 인건비를 무기삼아 사업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외에 각 지역마다 대부분의 쓰레기 집하장(야적장)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지역에 산재하여 업자들이 매임하여갑니다 제 거주지인 카비떼, 제네랄 트리아스 시티의 Brg,파송 가와이안 지역의 탄자 무니시팔의 경계 지역에 비교적 규모가 큰 플라스틱 분류하는100가구 정도의 마을(?)이 있습니다. 대로변이 아닌 좁은 지선로이니 Brg 사무실을 물어서 찾아 가보시면 도움이 됄것 입니다. 또한 유명한 톤도의 쓰레기 매립장 지역에도 중간 수집상이 여러곳에 있습니다.
@ 하우리 님에게... 감사합니다
@ 플라스틱전문가 님에게... 이거 다큐에서 본적 있는데, 마닐라는 아니고 세부 였지 싶은데, 우리나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이라고 수입해간 쓰레기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더군요. 필리핀 공무원이 인터뷰 하는데, 막상 받아보니 대부분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라 한국에 손해청구 해야 한다고 풀지도 않고 그대로 쌓여 있었습니다.
정부가 수입량이 많은 폐기물 10개 품목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합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의 수입 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폐기물로 대체할 수 있거나 폐기물 수거거부 등으로 재활용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폐플라스틱, 혼합폐지, 폐섬유는 2022년부터 수입이 금지됩니다. 2023년에는 석탄재와 폐타이어의 수입이 추가로 금지됩니다. 라는 기사가 쉽게 검색됩니다. PET, PP, PE, PS등의 폐 플라스틱은 이미 2022년에 금지가 된거 같구요. 다시 한번 찬찬히 알아보시죠...
@ Jomina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아직 한국으로 페트병분쇄품등..모든원료들을 단순 스크랩압축으로 보내는것은 다 규제되었으나 일차가공을통한 분쇄품및 2차가공까지된 칩상태로는 제한없이 수출및 수입이되고있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마닐라 톤도쪽이 쓰레기 분리수거해서 먹고사는 동네로 알고 있어요. 님이 원하는 쓰레기산에서 로컬 주민들이 필요한거 갖다 팔거나 쓰는
@ Chrus L 님에게... 이런저런 정보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또한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