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들의 뻔뻔함
<p>우리집은 메이드보다 기사가 더 극성입니다 . </p><p><br></p><p>지갑을 차에 놓고 내렸으면 돌려줘야지 아무말도안하고 갖고 있더군요</p><p>막 찾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다가 물어보니까 돌려주는거....</p><p><br></p><p>또 어디에 차를 보내면 다른곳에가서 들렸다가는지 2,3 시간후에 도착했다는 말이나옵니다....</p><p><br></p><p>쫌 성실하고 정직한 기사를 구하고싶은데.... </p>
지금 기사 2년정도 썼는데 한번도 지각 무단결근이 없었습니다. 물론 1년에 15일의 휴가를 2회에 나누어서 주었습니다. 근무시간은 아침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급여는 12,000페소 차에 나둔 동전도 손을 안되던데..
@ bryan - 그런 기사를 찾고 있으신가봐요.. 아시는 분 있으심 소개해 드리셔요.. ^^
필리핀에서 집에 일하는 헬퍼 관리 하기도 힘든 일 이지만 기사들도 관리 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차를 끌고 나가면 들어와야 할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도 들어오지 않고 기름은 수시로 넣어야 한다고 돈 달라고 하고 의심을 하자면 한도끝도 없는게 기사입니다. 일명 삥땅 이라고 하지요. 이거 조심해야 합니다. 어떤 기사는 아예 단골 주유소 덩해놓고 가짜 영수증 발급 받아서 수시로 삥땅을 칩니다. 게다가 심부름 시키면 한적한 곳에 시동 걸어놓고 에어컨 틀고 한심 자다고 오고 그래요. 자기돈 나가는거 없다고 하면서 저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거죠. 기사관리 정말 잘해야 해요.
필리핀 생활의 복은 착한 메이드 와 드라이버 구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워낙에 머리속이 이상한 민족이라 그런친구들 구하기가 정말 하늘에 별 따기 보다도 어렵네요^^
메이드와 기사 참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담넘어 도망가는 메이드 물건에 손대는 메이드 작은 것을 속이고 절대 아니라고 거짓말 해대는 기사들 익숙해질만도 한데 그게 안됩니다.
처음부터 좋은 기사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깐깐하게 정당하게 줄껀주고 안줄땐 냉정하게 대우를 해야 합니다. 그걸 참지 못하는 기사는 과감하게 버리고 다시 찾으시다 보면 좋은 기사, 말 잘듣고 정직한 기사를 만나시게 될겁니다. 좋은 기사를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