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욱,하는 성격 (13)
우리 동네에 혼자사는 50대의 일본인 아줌마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 산 지는 7년 됐답니다. 남편은 필리핀 사람인데 그 남편은 지금 일본에서 일하고 있지요. 그 아줌마는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데, 오면 항상 빠지지 않는 레파토리가 필리핀 사람 욕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한국사람이랑 별반 다르지 않지요. 그런데 이 아줌마 무용담이 참 재미있고, 놀랍습니다. 예전에 이민국에 가서 비자연장을 하는데, 필리핀 직원이 자꾸 돈을 요구하더랍니다. 이 아줌마는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요구를 무시했더니, 꼬투리를 잡아서 비자 연장을 안해주더랍니다. (필리핀 사람과 결혼은 했지만 그 아줌마는 퍼머넌트 비자를 갖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달 비자연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사람 비자 연장비는 한국인보다 좀 싸더라고요) 분노한 아줌마는 그곳에 몇 번을 다시 찾아가 따졌고, 그것이 안되자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 이민국에 찾아가서 따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지금 살고 있는 도시의 시장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결국 그 이민국 직원은 잘렸고, 비자는 연장되었습니다. 그후 이 아줌마는 이민국에서 유명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민국에 가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렇지만 다들 이 일본 아줌마를 두려워하지요. 저는 이 아줌마의 무용담을 듣고 이런 경우 한국사람같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민국 직원이 돈 좀 달라고 하면 귀찮아질까봐 그냥 주겠지요. 이 아줌마처럼 불의와는 타협 못한다고 버티다가도 얼마 후엔 지쳐서 결국 돈을 주고 말았겠지요. 저는 왜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무시당하고, 또 왜 일본인이 필리핀에서 두렵고 존경받는 존재가 됐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필리핀에서 절대 욱, 하는 성격 보이면 안된다고 조언합니다. 얼마전 어느 분이 도둑 헬퍼를 처리한 과정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읽으신 어떤 분들이 가드 앞에서 헬퍼에게 창피를 주면 후한을 걱정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습니다. 도둑을 도둑으로 확인하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과정이 헬퍼에게 창피함을 주는 거라니요? 그럼 어떤 방식으로 도둑놈을 도둑놈이라고 확인할 수 있습니까? 정당한 것초차도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살라니, 그것도 조언이라고 해대니... 한국인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일본사람과 대조되는 모양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큰 공해 중 하나는 소음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음악틀어놓고 난리를 피우죠. 이런 경우 한국 사람은 그냥 집안에서 욕이나 해대고 맙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바랑가이를 찾아가 항의합니다. 몇 번이고 찾아갑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그런다고 소용있냐고...' 그러나 일본인들은 찾아갑니다. 욱, 하는 성격을 참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소음이 그치든 안 그치든 그것은 둘째 문제입니다. 첫째로 그들은 욱하는 성격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표출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대접받기 위해서는 조용히 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을 보면 꾸짖고, 항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잘 하면서 필리핀에서는 왜 못합니까? 욱, 하는 성격 잠재우고 필리핀에서 타협하면서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타협하고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필리핀인들 눈에 쪼다로 비칠 것입니다.
글을읽으며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떡여 집니다.
원래가 뭘 따지거나 하는 걸 잘 못하는지라... 이런 무용담(^^;;;)을 듣게되면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한국분들도 실수하고나서 뒷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이러저러했다는 얘기보다는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본분을 지키면서 권리를 찾아가는 얘기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그런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계산적이어서,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일이 지체되며 들어가는 비용이, 뒷돈주고 하는비용 보다 훨씬 높을때.... (필리핀은 꼭 그정도수준까지 뒷돈을 뜯습니다.) 고민하게 되지요.... 일본인과 독일인은 그런면에서 비슷한점이 많은듯합니다. 외면하게 되면, 편한 교통사고현장의 증언 같은것을... 자기돈과 시간을 들여서 신고하고,재판에 출석하고,증언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요...
헬퍼가 잘못했는데..많은 사람앞에서 직접 나서서 추궁하신거 같아 그건 정말 안좋다고 제가 썼습니다. 이걸로 한국인으로써 참 부끄럽다는거.. 이런 님의 생각이 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한국분들 보면 갑자기 열받아서 앞뒤 안가리고 자기가 집적 나서서 많은 사람앞에서 쉽게 화내시고 챙피주시고 또 금방 풀려서 용서하고 그러는 다혈질 분들이 맣은데.. 이거 정말 안좋은거라고 저는 조언드린겁니다. 저도 고등학교 부터 대학 직장까지 도쿄에 살면서 느낀 제 나름대로의 일본인 습성이라면 만약 일본인이 그런 걸 당했으면 조용히 메이드 한테 티 내지 않고 지켜보면서 증거 확보 할때까지 철저하게 사진 찍고 절대 발뺌 못하는 명백한 물증 확보해서 조용히 바로 가드 바랑가이에 신고했을겁니다. 물론 용서하는거 무서울 만치 절대 없구요. 제가 아는 바로는 필리핀에서도 절대 한국분들 욱하는 성격 잠재우고 살고 있지 않습니다. 필리핀 후진국이라고 사람들 욕하고 함부로 대하고 심지어 어린 학생들도 이민국에서 화난다고 엎어버려서 체포당한거 컨설팅하는 아는 한국분이 겨우 풀어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많은 필리핀 사람이 이런 한국사람들 욱하는 습성때문에 협한으로 변해가고있구요.. 전 그 아줌마 오히려 님이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 일본사람이 님앞에서 필리핀 사람 욕한다면 님 집을 나와선 돌변해 다른 필리핀 사람이나 일본사람 만나 한국인의 보통 험담수준을 넘는 한국인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말이 이해 못하실수도 있지만 이 부분도 많은 일본에 사는 많은 한국분들이 당하는 고통(?)입니다. 보통 한국인앞에서 중국사람들 욕하는 일본인들은 꼭 중국사람앞에서 한국인 욕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긍정도 부정도 아닌 어느정도 공감은 가는글인데 글쎄요란 느낌이 살짝 오는군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뒷처리 해결능력이 있는 사람과 해결능력이 없는 사람의 해결방법이 같을수는 없지요... 예를 들어준 일본여자의 경우와 메이드 건 과의 비교도 적절치않습니다 한쪽은 필리핀에서 한자리 하는넘들이고 또 한쪽은 극빈층에 속한 사람인데...그들이 당했다 싶을때 대응하는 자세가 어찌 같겠습니까? 다르겠지요... 오래 경험으로 쌓아진 노하우도 지식이고 지혜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힐책만 하려는 님의 자세는 올바른 길인가 되돌아 보심이~
일본 사람의 행동을 예로 들었듯이 제가 말한 건 정당한 것은 당당하게 나서서 항의해야 한다는 말이지 다혈질로 막나가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헬퍼가 도둑질했을 때 일본인들이 물증 확보해서 바랑가이에 신고한다고 했는데, 뉘앙스 대로라면 이 것이 헬퍼 자존심을 살려주는 행동이군요. 그러면 도둑 헬퍼가 다른 사람 만나 창피함 당할 필요없이 혼자 조 용히 교도소로 걸어갈 수 있겠군요. 그리고 일본 아줌마가 남 앞에서 한국사람을 욕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걱정스럽다고 여기에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야 되는 문제고,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도 아닙니다. 남들한테 쓸데없는 걱정을 안겨주는 것이 취미같은데, 저는 오히려 님이 걱정스럽습니다. 용기있어야 할 때 움추러들고, 남을 신뢰해야 할 때 의심스러워한다면 님 혼자 몸은 그럭저럭 살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 그것을 현명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된다면 한국인이라는 이웃이 겁쟁이가 되고, 쫌팽이가 된다는 점도 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사안일주의로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누가 말리겠습니까? 그러나 남한테 자신처럼 살아야 된다고 얘기할 때는 좀 여러가지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행동이 한국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것은 아닌지, 용기있는 한국인이 쌓아놓은 이미지 덕을 보고 살면서도 그것에 감사하기는 커녕 철저히 모른 채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어떤 분은 우리나라 군대 얘기를 했는데, 유사시에 대비해서 군대를 키우는 것과 필리핀에서 끽소리 않고 움추려사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입니다... 전 오늘 아침에 옆집에서 차동차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아서 볼륨 줄여달라고 말하고 왔습니다. 요구할 것을 요구하니 마음도 편해지고 조용해지고... 좋더군요. 치안과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클레임도 하고 요구도 할 수 있다면 자기 집앞에서만 왈왈 짖는 강아지와 다를 게 뭐 있습니까? 어떤 분은 아마 제 말에 크게 화를 내실겁니다. 여긴 치안과 안전이 보장된 공간이니까요. 그러나 필리핀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면 못들은 척 그냥 조용히 지내시겠지요...
@ vivajjk - 님 답글 읽고 전혀 화 나지도 않고 그냥 유치하기만 합니다. 전형적인 다혈질 한국인이라는 생각밖에 아무 생각도 안들군요. 화 나기전에 다시한번 유심히 읽어보고 생각해 보고 답글 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전 논리에 맞지 않은 의견을 냈는지.. 몇번 읽어보고 고쳐봅니다. . 전 한국분들 보면 다혈질로 화나는 대로 앞장서서 따지고 많은 사람 앞에서 챙피주고 하는데 이거 정말 안좋다고 절대 필리핀에 살면서 안해야 한다고 조언 드린거 뿐이고 그냥 원만하게 원한사지 않도록 해결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갑자기 이렇게 [얼마전 어느 분이 도둑 헬퍼를 처리한 과정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읽으신 어떤 분들이 가드 앞에서 헬퍼에게 창피를 주면 후한을 걱정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습니다 정당한 것초차도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살라니, 그것도 조언이라고 해대니... 한국인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일본사람과 대조되는 모양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글을 올리시니.. 거기에 대해서 반박한거 뿐입니다. 님이 본받아야 하는 일본사람들의 행동은 철저히 물증을 확보한 다음에 조용히 바랑가이에 말해서 조용히 처리하는거지 않을까 말씀드렸는거 뿐입니다. 전 이런 일본사람 행동이 맞다고 본받아라고 님한테 쓴 적 한번도 없습니다. 전 그냥 님이 일본 아줌마 하는 행동이나 님 맘대로 해석하신 일본사람이 하는 행동은 본받자고 여기 강요하는 오만함에 정말 불쾌 하네요.. 일본에 사는 한인들의 사이트 같은데서 한번 일본인이 정의롭고 정의에 욱하는 성격이 있다 라고 의견 올려 보십시요.. 님이 생각하는 거 만큼 그렇치 않고 오히려 한국인보다 더 사회와 타협하고 쪼잔하게 조심조심 살아갑니다.. 그 아줌마도 님이 말하는거 처럼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일본인의 습성을 파악해 가며 분별하게 사귀여 하는 대상이구요.. 그리고 님이 저한테 하신 말씀 오히려 님이 속깊이 되새겨야 합니다. 여기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에서 특히 잃을거 없는 사회 하류층들과 상대할때 논리적으로 치밀한 물증과 준비없이 그때그때 화나는대로 따질거 다 따지고 한국처럼 그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다가 어떤 일이 벌어 질지 모르는 동네 입니다. 님 한사람 그렇게 행동하면 상관없지만 제발 부탁이니 .. 다른 한국사람한테 그렇게 조언하지 말아줏요.. . [ 한국인이라는 이웃이 겁쟁이가 되고, 쫌팽이가 된다는 점도 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이 부분도 우리 한국인들 욱하는 성격으로 필리핀인 한테 오해 많이 당하지 아무도 그렇게 겁쟁이나 쫌팽이 될까 걱정해서 이런글 쓰는 님이 정말 이해 불가 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한국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것은 아닌지, 용기있는 한국인이 쌓아놓은 이미지 덕을 보고 살면서도 그것에 감사하기는 커녕 철저히 모른 채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이 부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무턱대고 생각해 보지 않고 항의 하는 지금 이런식의 님의 항의를 필리핀에서 하면 누가 설득당할까요... 오히려 님의 분별없는 항의.. 제대로 모르면서 일본인에 대해서 님이 망상하는대로 미화시켜서 본받음을 강요하라고 적는 님의 글이 여기 읽는 많은 한국인에게 큰 폐가 되고 있는 사실 모르십니까... .
여기 댓글들을 쭈욱 보니... 대체적으로 횡설수설 정신이 혼미한 사람들이 겁이 많군요...
한 사람의 일본인을 가지고 일본인 전체로 너무 일반화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일본인의 욱하는 성격이라...그들에게 과연 이런 기질이 존재하는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일본인은 겉으로 자신의 감정을 여실히 보이는걸 싫어하고 -이걸 무치 수치스럽게까지 생각하는 문화적 관습때문에- 어떤 일도 메뉴얼적으로 처리하는걸 무척 좋아하지요. 저번 지진사태때도 그렇지만. 그래서 "사쿠라와 사무라이"가 일본 정신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외면에는 꽃을 사랑하는 부드러움과 내면에는 칼을 사랑하는 강함과 잔인함.. 바로 일본인의 이중성이죠. 그에 반해 한국인들은 무척 다혈질적이고 감정적입니다. 음..냄비근성도 좀 있지요. 겉과 속이 같고, 가슴에는 뜨거운 정이 많은 민족입니다. 솔직히 죽을듯 싸웠다가도 용서 또한 잘합니다. 기마민족의 후손답게 기민성을 지녀 빠르게 처리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일이 메뉴얼대로 가는걸 무척 답답해합니다. 이런 일본인과 한국인의 기질적 차이가 필리핀이란 타국에서 필리핀 민족의 기질과 얽히다보니 더 차별성이 두드러집니다. 필리핀인의 느린 일처리를 한국인은 못견뎌하며 화를 내거나 편법을 이용하려는데 반해, 일본인들은 메뉴얼적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담당자를 찾아가거나 전화로 자주 확인하고 어필합니다. 밑선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윗선을 찾아가는 방식으로요. 그러나 절대 흥분하지 않고 조근조근 확인합니다. 근데 필리핀인들은 이거에 참 약합니다. -상냥하게 자주 확인하기. 그러나 한국적인 방식-벌컥 화를 내거나 뒷돈으로 무마하려는 방식-은 앞에서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뒤에서는 참 경멸하고 싫어합니다. 즉, 필리핀인은 화를 내면서 무례한 사람과 사람들 앞에서 망신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기질이 있으니까요. 또한 메이드 사건을 사례로 들으셨으니(저도 댓글을 달았던지라) 일본인 같은 경우 애초에 상하관계를 분명히 합니다. 메이드가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을 애초에 정해놓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때는 변호사나 경찰이 나서게 하고 자신들은 절대 앞에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은 메이드와의 상하관계의 선이 모호합니다. 이유는 메이드가 불쌍하고 측은해서도 있고, 한 지붕에 함께 사는 가족이란 개념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그 믿었던 마음만큼 배신감이 커서 화를 직설적으로 냅니다. 물론 화를 낸다는거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입니다. 정당한걸 뭘 두려워하고 사냐고 접근하신다면 이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접근입니다. 마치 우연히 본 아이가 너무 이뻐서 머리를 쓰다듬는게 너무 당연한 한국적 정서가 서양인에게는 범죄로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차이죠. 이런 문화적 차이를 나는 정상적인 행위를 한 것뿐이라고 항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타국에서 살면서 말이지요. 이렇듯 일본인의 기질이 필리핀의 기질과 더 잘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태평양 전쟁때 그들이 필리핀에 한 만행때문에 필리핀 모든 사람들이 일본이란 나라는 싫어하지만 일본인은 좋아하는 아이러니도 그런 이유죠.
정말 오늘 비도 오고 우울 했는데 비바쯔-크(vivajjk) 님 땜에 웃었고 삶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건 감사드립니다.
@ 백기 - 하하하... 저도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땅다람쥐 가족이 생각나서 꽤 재미있었습니다. 대문 앞에 백기 꽂고 행복하게 사세요
e~~~sonna hajimete kik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