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년전에 이곳에 가족과 함께 와서 큰아이가 이제 한국으로 치면 올해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데 여기선 이미 하이스쿨 10학년 졸업반(필리핀 사립학교에 다닙니다.)입니다. 그래서 작년 가을에 대학시험을 봤고, 원하는 대학과 과에 합격, 올해 여기 대학에 5월 입학합니다. (해당학교는 5월에 1학기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자녀분 같이 올해 고등학교를 입학할 나이라면, 여기에도 한국 국제학교(KIS)가 보니파시오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입학 당연히 가능할거구요. 그곳에서 3년 다니면, 한국 대학 준비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특례입학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한국 국제 학교 연락처 보시고, 한번 문의 해 보시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다빈치JOHN - 중학생이라면 크게고민않하고 필리핀으로 갈것같아요. 그사이 영어실력이 더좋아질테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이후에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한부분도 중요한것 같아요. 어학은 필수구요. 한번도 외국에 나간본적이 없고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이라면 아버님과 같이 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의외로 어학때문에 많을것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3~4년이면 영어에 있어서는 충분한 시간입니다.(10년 외국에서 영어학습을 해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레포트나 프리젠테이션등 외국대학에서 수강가능한 실력을 갖추는데 무리가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송도를 비롯해서 교육시장개방으로 인해서 한국에도 해외대학 분교가 들어서는 시점인데다가 주요대학에서도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이 있잖아요. 그친구들이 대학이후에 취업에 취업이 어렵다는 기사 나온거는 못봤습니다. 일반대학 진학을 하더라도 토플과 내신으로 수시를 노리는것이 한국학교 내신으로 미는것보다 유리하구요. (청담어학원에서 학생 진로 상담을 담당했었기에 이부분은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 rush - 네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멀리 내다보고 결정해야할것 같아요. 국내대학뿐아니라 외국에서 대학가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답면 감사합니다.

@ 고미 - 동감합니다. 특례입학도 이젠 치열해져서 내신과 tofle, sat 점수 모두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전학년 성적이 내신으로 반영되는데 아이의 학년이 너무 애매하거든요. 영어로 수업내용을 이해하고 다양한 커리큘럼 적응기도 필요한데 입시때문에 성적관리까지 해야하니까요. 한국에서 현재 중상위권이고 1년을 더 다녀야 하고 한국대학이 목표라면 신중히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 고미 - 특례전형을 기대했다간 큰코다칠수 있겠네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쳐야 하나하고 생각하니 아빠와 떨어져 생활해야할게 또 부담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 고등학교 다니시면 아이 자체도 후진화됩니다. 대학가도 교양수준이 한국 에서 배운 그때 그 수준이라 적응하기 힘듬니다. 영어 하나 잡으시려고 아이의 이선, 교양, 가치관 모두 포기하시려고요?

고등학교 들어가는 아들은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입니다. 어머님 아버님과 소통이 잘되는 아들 같은데 지금은 가족이 함께 있을 시기인것 같습니다. 필리핀에 같이가면 길은 있습니다. 아들 영어 실력 향상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아들과 대화를 통해서 아름다움 결실 맺으세요...........

@ 자유로운영혼 - 따듯한 답변감사합니다. 깊이 생각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