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p>아래의 여친에 대한 고민에 대한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p> <p>대부분의 필리핀 여자들이 원하듯 제 집사람도 성당 결혼식을 원했고 집이 넉넉한 형편이 아니기에 성당 결혼식에 피로연까지 제가 비용을 다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진행과정에 그녀의 의견을 다 들어 주었습니다. 결혼식 준비 정보도 같이 찾았고 같이 움직이면서 데이트도 하고 저도 필리핀 행정업무에 대해서도 공부 하기도 했습니다.</p> <p>또한 집사람도 그런 저를 보면서 더욱더 신뢰하게 되고 저를 존중해주기도 했습니다.</p> <p>제가 집사람을 선택한 가장 큰이유는 이 여자가 내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때 애기들을 잘 키울수 있을리라 확신이 섰기 때문입니다.</p> <p>이 확신이 있었기에 어디서 결혼을 하던 누가 정보를 알아보던, 누가 결혼비용을 내던 저에겐 이런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p> <p>집사람은 A대학 MBA과정을 다녔고 학원 운영을 하던 인재였지만 결혼 준비과정을 잘 모르고 , 반복 되는 성당 행정 사무실이나 시청 사무실 방문에 짜증도 냈지만, 서로 데이트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고 전 드라이버를 자청해서 같이 움직였기에 서로 즐거워 했습니다.</p> <p>지금 결혼한지 4년째 입니다만 두아이의 엄마로서 보모 없이 애들을 잘키우고 있으며 저를 집안의 가장으로서 존중해주고 , 저 또한 그녀를 영원한 동반자이자 애기들의 엄마로서 존중해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p> <p>정말 지금 여친과 결혼하실 생각이시면 다시 한번 두분의 관계를 잘 살펴 보시고 확신이 서시면 내 아내이자 내아이의 엄가가 될 분을 좀더 존중하고 배려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p> <p>그러시면 여친분도 님을 보다 멋있는 남자로, 남편으로,애 아빠로 존중하고 배려 해 줄거라 생각 됩니다.</p>
한국이던 필이던 결혼생활은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신랑이 필에서 밥벌이(장사,사업)를 하며 살아가야 할 경우 아주 큰 마음가짐이 아니면 싶지 않타는거 , 그게 어디 크게 다른곳에 있지 않타는거 필리핀 자리잡기 힘들지만 자리 잡으면 한국보다는 아직 유리하다는게 매리트 인것 같습니다.
참 훈훈한 내용이네요~~!! 글을 올리신 분은 필리핀 여성과 결혼한 한국남성분들중에서 매우 럭키맨인것 같네요. 대부분 사는동안 너무나 상극적인 문화와 관습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보이던데~~ 지금처럼 배려하면서 쭈~욱~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