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방법도 다양하네요 (27)
와이프의 사촌네 부부가 저희 집에 놀러와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니 마닐라에 콘도를 또 샀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부부가 30대 중반인데 벌써 고향에 집이 2채 마닐라에 콘도가 3채입니다. 사촌이 잘 나가는 회계사라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듣긴 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큰돈을 벌었나 엄청 궁금하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사촌 와이프가 남편이 받은 월급을 모아서 몇년전부터 고향에서 일수? 사채 비슷한걸 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경쟁이 치열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쪽 지방에선 사채 이자가 보통 월 10%인데 자기가 월 5%에 돈을 빌려주니 그 지역에 저렴한 이자 받는 사채업자로 소문이 나서 돈 빌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하네요. 심지어 다른 사채업자들도 돈 빌리러 온다네요 물론 아무나 막 빌려주진 않고 담보는 있는지 갚을 능력이 되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갚을 만큼만 빌려준다네요. 요즘은 이자로 수금하는 돈만 하루에 1만페소나 될 정도로 목돈을 굴리고 있다네요. 와.. 연이율 60%나 되는데 서로 빌리려고 난리라니 믿어지시나요?
윗분 말이 맞아요 자랑하는 사람들 성향이 몇배 부풀려서 말합니다 부자들은 나 얼마있다고 절대 먼저 말햊 않지요 누가 물어봐도 무슨 건물있다 이정도. 실제 월 5프로 대출해줘도 실제 수요는 한정되있고 나중에 원금 안갚는 사람도 있을거고 1만페소 20만원 번다고 했으면 하루에 3천페소 버는갑다 하심 됩니다 고리업 하는거야 누구나 다 시도할 수 있지만 한국도 이십년 전까지 조폭들 고용해서 수금하고 다녔지요 연이율 낮다고 고객확보는 쉽겠지만 월5프로에 안주하면 1년 미상환시 복리 이율중복되니 60프로가 아닌 거의100프로 대출금이 늘어나지요 월20프로 대부업 하는 분들이 오히려 안정적입니다 보통 부족한 병원비나 학비 천에서 2천페소정도 빌려주고 동네에 집안 다 아는 주민들이 고객이고 2주마다 받는 페이먼트 날 미리 연락해서 2천페소면 2200이나 2400페소 받는거죠 상환도 쉽고 필리핀인들은 월급이 2주단위라 이게 큰부담도 없습니다 일단 갚으면 그 주에 쓸돈이 없겠지만 사는데 지장 없지요 오히려 오프로보다 20프로로 적은금액 대출 해주는게 두배 효율적이고 안전하지요 고객이 많고 저금리 이기에 원금도 클텐데 필리핀에서 상환못한다고 총 있는 나라에서 조폭 보낼것도 아니고 푼돈 받고 할 직원도 없구요 돈 안떼이려면 정말 고르고 골라 한정된 사람 특히 술집 여자나 공직자 마누라가 고객일텐데요 아무튼 대부업은 할망정 나중에 총맞을 수도 있고 떼일수도 있고 규모도 생각보다 작을거고 허풍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필리핀에 대출없이 오천만원정도 콘도 하나 있으면 충분히 부자입니다 하위 90프로에 해당하는 필리핀 서민은 착실하게 살아도 30년 상환대출로 인당 이만페소씩 평생 부부가 벌어야 자기꺼 되는데 한국인은 바로 사서 시세 오를 수 있지요 딱 그정도 콘도에 소형 자가용 한대만 있고 그걸 필 아내의 소득과 한국인의 한국자산이나 연금 불로소득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게 필에선 상위 10프로지요 대도시 도로에 워낙 화교 부자들이 많이 보여서 그렇지 실제 빌리지 거주하고 기사부리는 화교들 전체 인구중 3프로도 안됩니다 가난한 화교도 많구요 다만 필리핀 도로가 도시인구 도시규모대비 한국의 십분의 일도 안됩니다 러시아워 타임에 차가진 부자들 몇안되는 도로에 모여있다고 보심되지요
필리핀사람 아니면 사채업도 위험해서 하기힘들죠. 돈도 많이 떼이고 안갚았을때 후처리를 외국사람이 하긴 위험하니... 돈은 많이 된다고 들은업종이네요
10%로는 이나라 관례입니다.. 정상 이자입니다.
오래 전이지만 한국에서 개인간의 돈 거래에서도 월 5부 이자는 있었죠 70-80년대까지만 하여도 있었죠? IMF 이전인 1997년도까지만 하여도 저축은행에서도 년 20% 가까운 정기예금 이자를 지급했었죠
돈버는것도 능력입니다 필리핀사람들 돈빌리는거 5-6라하는거 거의가 (붐바이)인도사람한테 많이 빌립니다 현지인보단 인도쪽 사람들한테 많이 빌린다는얘기지요 이자에 이자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한국속담에 이방인은 삼가하시기를 나중에 총맞아 죽을수도 있으니 이방인 특히 한국사람은 도전안하시는게 ㅎㅎㅎ PS:한국사람은 성격상 안맞습니다 ㅎㅎ
어느 동네인지 이자가 싸네요. 보통은 20% 받는데요. 뭄바이라는 인도애들은 거기다 이자 다 갚고 물건도 반 강매하죠. 그것도 한 20%쯤 남겨 먹는듯 싶던데요. 10%도 싼데 그 절반이니 당연히 다들 서로 빌리려고 난리겠죠. 근데 돈놀이하는걸 떠들어대는게 좀 설레발이끼가 있네요. 돈놀이하다 총맞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이자만 만페소면 큰 현금이 오가는 경우가 꽤 있다는건데, 아마 조심해야 할 타이밍일겁니다. 뭄바이들 전대차고 자랑질하다가 강도도 자주 당합니다.
무담보는 10% 정도 하죠.. 위험해요. 돈빌려서 못갚게 되면 그냥 사채업자 죽이는경우가 허다해서..
월 이자 20%라.... 돈을 받을라고 빌려주는게 아니라 돈을 안받을라고 빌려주는거 같네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고리를 받는 사채업도 이자가 너무 높으면 못받는 돈도 그만큼 많죠.
돈 빌려주는 사업은 인디아사람들이 잡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못가서 ㅊ ㅗ ㅇ 맞을일 입니다. 필리핀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몇천페소 빌리고 갚지 안으려고 총질하는 뉴스가 종종 있습니다. 더구나 큰돈을 만진다니 . 아마도 올해안에 무슨일이라도 일어날것 같네요.
@ .일지매 님에게... 뭄바이들은 이미 마닐라쪽으로 다 넘어와서 지방쪽은 오히려 필리피노들이 더 수월하다네요.
@ 메트로필 님에게... 그렇군요 그러면 매리트가 있는 사업입니다.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나를 비롯해서 필고 횐님들은 마음이 약해서 못합니다. 자라보고 놀랜가금 솥뚜껑보고 놀란다고나 할깝쇼. 좋은하루 보네세요.
시골서 보통 영농자금 잠간 빌려 추수하면 벼로 갚는다고. 벼 10자루 빌림 추수해서 13자루. 한 삼개월걸리는건데... 아주옛날 울 시골에 곱장례라는게 있었지요. 쌀 한가마니 빌림 다음해 농사지어 두가마니 갚는식. 애엄마가 조금씩 영농자금 빌려주곤하는데... 필서 돈장사 수요가 그리 많을 수 없어요.
I think you did great there.
five six
Truthfully, Its quite hard to earn money
사촌부부말이 사실일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비슷하게 돈버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 언제 어디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업입니다. 내가 돈이 많다고 노출이 되어있는 상황이라 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 papago 님에게... 앗.좋은정보 감사합니다.필핀처가식구한테 한번 시켜봐야겠네요 일단은 소자본[200k]정도 주고 테스트한번 해봐야겠네요 처가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니까 가능성 있을수 있겠네요
@ 간판쟁이 님에게... 그러지 마세요 ㅎㅎ 처가 식구 몰살될수도 있습니다. 20만페소도 없는 처가 수준이라면 그 자본 한두달안에 본인들이 다쓰고 아마 없을거에요~ 작게나마 조언을 드리자면 절대로 처가에 현금을 주시고 장사를 해보라고 하지 마세요~ 차라리 직접 작은 스토어(사리사리) 차려주시고 처음 딱 한번만 물건 채워넣어주시고 알아서 팔고 물건 채워넣어 장사해보라고 하시면 이 식구들이 사업을 할수있는 사람들인지 아닌지 바로 알수 있습니다. 스토어의 경우 자리 터만 있다면 처음에 물간 채워넣을정도 일이만 페소면 충분히 시작합니다. 제 경험상 자기들이 다 먹어서 팔지도 못하고 물건을 채워넣지 못해 장사를 못한다고 또 사달라고 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경우 또 사주더라도 같은일이 항상 반복되니 참고하세요~ 대부분이 그렇다는 거지만 님 가족분들은 안 그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papago 저희 처가 시장에서 장사를 합니다 은행통장도있고[bdo]지갑엔 항상 3만페소이상 가지고 다니더군요 나름 머리를 써서 시장상인들상대로 장사를하더군요 새벽 음식장사 저녁장사 그래서 생각난게 아 이거도 갢잖겠구나 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ㅎㅎ 충고는 고맙습니다^^*
@ 간판쟁이 님에게... 와이프 되시는 분이 참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 와이프 언니에게 사리사리를 차려 줬다가 몇 달 못가서 빈 털털이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은행 통장을 가지고 계시고 틈새 장사를 할 줄 아시는 분인 걸로 보아, 아이템만 좋다면 성공하실 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인드가 벌써 일반 피노이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풀잎처럼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눌이 현명해야 제가 필핀생활 편하다는걸 압니다 마눌한테 고마울따름이죠 ㅎ
@ 간판쟁이 님에게... 시장 상인들 상대로 돌아다니면서 음식배달? 장사를하는거 같은데... 이미 고객도 많이 확보되어 있는거 같고 장사하면서 같이 일수찍기도 좋을거 같네요~ 성공 가능성이 많을거 같습니다. 대신 항상 몸은 조심해야겠지요~
외국 사람이 사체놀이는 정말 위험 합니다.. 돈이 많다고 소문이 나면 목숨이 위태로울수도 있어요...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은행도 56%선인데요 사체 5%로면 중간이네요.요게 어설픈 사업보다 실속있읍니다.담보확실하면. 땅짚고 헤엄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