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래만에 인사드립니다. (2)
년초 부터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이 지내고 거기다 매장까지 하나 더 늘리다 보니 손에 쥔 것 없이 바쁘게 지낸것 같습니다. 필리핀에 못가본지도 너무 오래되서...향수병만 마음속에 커져만 가내요. 마치 큰 우리에 갇힌 기분이내요.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도 코로나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내요. 가로수길 이태원 명동 등 역세권 이라고 할수 있는 곳은 임대 나온 곳도 많고 유동인구가 줄어들어서 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산미필센 한잔 했을 때가 무척 그립고 그립내요. 언제쯤 이 상황이 종식될까? 라는 질문도 스스로에게 하루에 몇번씩 해봅니다만 답이 나올수 없겠죠?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건승하시고 필리핀에서 인사드릴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저도 똑같은 마음 입니다. 한국에서 밤.낮으로 정신없이 일하다 따뜻한 나라 필리핀에서 볼치고 맛사지 밭고 몇일 쉬다오는게 유일한 취미였는데 요즘은 거실 천정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방콕 하니깐요 모든분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무탈히 이 위기에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래간 만에 유진아비 회원님 글 보니 반갑습니다. 소신 없는 몇몇분들과 함께 필고에 애정과 회원들에게 관심이 있으시던 분이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으셔서 . . 고통과 좌절을 주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유진아비님도 아파서? 아니면 코로나 영업 타격 받아서? 혹시 ? 하는 불길한 방정맞은 생각도 들곤 했습니다요. 한국정부를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실업수당, 재난지원금을 목메어 기다리는 상황에 . . . 유진아비 님께서는 오히려 매장을 확장하시고 의욕을 불태우느라 바쁘셨다니 다행이고 축하할 일이군요. 어떻게 살면 건강관리를 잘하고 . . 위기에도 잘 적응하고 극복하며 생존하는지 ?? 우리 친애하는 필고회원들과 그 비법을 공유해 주실 수도 있으시나요?? 그래서, 많은 필고회원, 필의 한국 교민들이 아이디어를 얻는데 쪼꼼이라도 보템이 되면 . . 이 또한 부처님께 보시가 따로 없을 것같네요 ㅎ ㅎ . . . 그냥 반가운 넉두리고요 . . 부담갖지 마시고 틈틈히 필고에도 계속 관심갖고 글을 남겨주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