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힘든 필인들 행동.. ㅠ.ㅠ (29)
자주 다니던 한식당이 있었어요.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 손님을 대하는 친절한 직원 였죠. 그래서 손님마다 50페소.100페소씩 써빙에 대한 감사의 팁을 여러분들이 자주 주셨어요. 물론 저도 갈때마다 조금씩 줬었죠. 아마 월급보다 팁이 더 많았을꺼라 생각합니다.ㅋㅋㅋ 어느날 밥먹으러 가보니.. 몇차례 식사때 옆자리에 안자서 같은시간에 식사를 했던.. 노신사 께서 저에게 오시더군요. 사장님 혹시 한국분 맞으시죠?? 네. 맞습니다. 앞으로 저놈에게 절대 팁 주지 마세요~~!! 왜죠???????????????? 그분역시 그 직원의 웃음과 친절에 감사해서.. 300~400짜리 식사 하셔도 때마다 50~100씩 꼭 팁을 주셨데요 어느날 폰을 잃어버려서 정말 난감해지셨고. 현지 실정을 잘 모르시는분이라 급한마음에 자주다니던 그 식당에 와서.. 그 종업원에게 손짖발짖으로 .. 전화좀 한통화 쓰자고 하셨다네요. 그 친구왈~~ 나 로드없어서 전화 못빌려준다고 했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어시간 동안 식당에서 주인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를 빌려서 쓰셨는데..이미 중요한 약속이 어그러지셨나봅니다.ㅎㅎㅎ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주인에게 자초지종을 말하였고..그 종업원은 주인에게 혼이 났다네요. 그것도 분이 안가셨는지.. 하루종일 식당에 앉자서 오는 한국손님에게 저놈 저런놈이니 앞으로 팁주지 말라고 권고 하는중 이라고 하더군요..ㅎㅎㅎ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그랬을까? ㅎㅎㅎ 지난 일 이지만.. 문뜩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정말 로드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땠을까요?? 당장 로드 충전해서라도 빌려드리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필은 필.... 우리는 우리... 역시 사람은 생각이 좀 다른가 봅니다..ㅎㅎㅎ
정말 로드가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 한 님에게... 만약에 그랬다면? 주인에게 혼나지는 않았을껍니다.. ㅠ.ㅠ 진짜 없는걸 주인이 알았다면? 혼내지는 않았을껍니다.
@ 충전기 님에게... 다음부턴 필인들 전화기 빌리시기전에 로드 충전하라고 50페소 정도를 미리 주시고 충전시킨후 빌리시기 바랍니다. 팁은 그 후에 전화기 빌린 댓가로 100페소 정도 주세요. 그러면 다음부턴 로드충전 말하기도 전에 빌려줄겁니다. 기브앤테이크 입니다,. 팁을 먼저 주었다면 그 팁은 전화기 빌리기전의 행동에 대한 팁입니다. 당연히 전화기를 빌리기 위한다면 또다른 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로드를 구입하라고 먼저 로드비를 주고난 다음 빌린후 팁을 한번 더 주세요.. 그러면 그친구는 다음부터 전화기를 쉽게 빌려드릴겁니다, 그후 전화기 빌린팁은 항상 잊지마시길..
@ 충전기 님에게... 혼났다는건 확인할 수도 없는 그 노신사의 전언이잖아요. 사람이 자기 억울한 말할때는 살을 붙이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다 맞다 해도 별로 공감이 안 되네요. 사기 도둑질도 아니고 자기 안 도와줬다고 그걸 처음 보는 남에게 말해서 팁 주지 말라고 복수. ㅎㅎㅎ. 급하면 종업원에게 로드를 사게 해 주면 되었을 것을.
@ 산등성이 님에게... 저도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만약 저분 말이 다 사실이라도 팁 애기를 꺼내는 순간 오히려 격이 필인보다 더 떨어져보이네요
로드가 없었을거라고 생각이드네요
@ Kevin Wise Khan@페이스북-cc 님에게... 만에 하나 정말 로드가 없었다고 해도.. 그사람도 눈치가 있고 상대가 급하다는걸 알았을텐데.. 식당 바로 앞에만 가도 로드충전 가능했을테고.. ㅠ.ㅠ 주방등 동료들에게 빌려서라도 손님에게 편리를 봐줬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로드사라고 돈을 주셨어야 합니다.
@ 우리들마음 님에게... 옳아요 ~ ♡
그때 직원이 접니다 한번에 팁을 1000페소씩 주세여 로드 만땅 해놓겠습니다
팁을 뭘바라고 주는것 자체가 문제임.. 팁은팁임.. 정말 급하다면 팁주고 로드해와라 하면 될것을..
로드없는게 대단한 구실이자 핑계입니다. 무단결근하고 왜 연락없었냐구하면 웃으면서 너무도 당연한듯이 로드가 없다 라고 하죠 한번은 직원들 모두 100페소씩 주면서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모두 로드충전해라 앞으로는 로드없다는거 핑계안된다 나는 늘 어떻게 챙겨줄까 멀더사줄까 고민하는데 너희들은 회사를위해 1페소 쓰는게 그리 아깝냐 이렇게 얘기해도 한두달지나면 또 로드없다는 소리나옵니다 ㅠ
@ 쫀득쫀득 님에게... 짭밥이 적지않은분이 로컬들을 잘 모르시네요
@ 쫀득쫀득 님에게... 필리핀 사람들(피고용인) 입장에서 애사심을 가지라는건 무리가 있는듯 싶습니다 차라리 현금대신 로드 카드를 공급하시고 결근 및 근태 관련한 부분을 강하게 관리하셔서 보낼직원 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저는 노신사분께서 잘한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핸드폰을 빌려주는것과 팁을 주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본인이 그 종업원에게 서운한을 느끼고 팁을 줄 필요가 없다 느끼면 다음부터 안주면 되는 거구요 굳이 남 에게 가서 주니 안주니 하는것 보다요. 한국이면 어쩌니 한국인이면 어쩌고 하는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 여긴 필리핀이고 필리핀의 주인은 필리핀 사람들이니까요.
@ 로아킨@네이버-20 님에게... 핸드폰을 빌리면서 로드까지 쓰자는것은 있을수 없는일이에요 손님이 잘 모르셨네요 ~
문화 차이 입니다. 이나라 학생들이 모여서 깐틴에 가면 4명이 갔는데 3명이 돈 있어 사먹고 한명이 돈 없으면 그 친구는 그냥 앉아 있는 경우 많습니다. 여기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많습니다. 사실 한국 사람은 너무나 우리가 남이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경우에 그 친구는 자신의 휴대폰을 빌려 주지 않은 것은 그냥 그런 그친구의 습성입니다. 그런제 저의 경우는 위급한 경우에 길거리에서 폰을 빌린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 돈을 주지요. 이나라 사람들 로드가 없을 수 도 있지만 빌리는 것 자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팁은 주고 싶으면 주는 것인데 그 친구는 영리하게 팁을 받는 포인트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한국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어찌하면 한국 관광객들에게 팁을 많이 받는 줄 알아 살살 그리고 많이 받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사람능력이구요. 주인도 그런 것에 신경안씁니다.
@ 모퉁이 님에게... 너무 잘 아시네요 ~ 전화기도 안빌려주는데 로컬들이 충전해서 손님에게 드리는것은 없는 일이에요 님 말씀 처럼 빌려쓸경우 얼마주어야 되요
@ kbs1. 님에게... 네 저는 먼저 돈 준다하고 씁니다. 그냥 빌려주더군요. 역시 현찰은 힘이지요. 팁보다 현찰을 먼저 주었으면 어떠했을까 싶네요.
@ 하우리 님에게... 네 한국 하면 500원 천원에 고마워 합니다
직접 로드를 사오라고 충전하여 사용하면 되었을텐데요 종업원에게 로드사오라고 시키고 남는것 쓰라고 했으면 되었어요 로컬들에게 전화기 빌려주라는것도 이해를 못하는데 로드를 사용하여 통화를 하자고 하는것은 ~ 손님이 잘못했네요 로컬들이 충전을 해서 빌려드려라는것은 불가능한 일이에요 팁을 주었어도 로컬들은 생각이 틀려요
로드가 없으면 충전해서 쓰면 되지요 팁은 팁이고 빌리는 건 빌리는 거니까 폰만 빌려서 로드 충전시켜서 쓰면 되지요
팁은 그 직원이 이미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보상이죠. 팁을 줬다고 그 직원이 내가 개인적인 부탁을 했을때 들어줘야 한다는 건 한국적인(?) 생각이네요. 실제로 로드가 없었을 확률도 있고 로드가 있었다 해도 처음부터 "전화 한통화 쓰고 내가 얼마 줄게"를 했었다면 서로 기분좋게 끝났을텐데요. 필리핀사람이 부탁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손님을 위해 로드를 충전하거나 다른 사람 폰을 빌려온다는 건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팁을 매번 줬다고 해서 개인적인 관계가 생겼다고 착각하면 안되겠죠.
정황 분석상 로드없음 + 노신사? 분이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음 종업원 정도 레벨의 직종의 필리피노들 로드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30페소 로드하거나 많아야 100페소 로드 한 후 프로모로 돌립니다. 그 노신사 의사소통 능력이 좋았다면, 그리고 그렇게 급한 약속이었다면 나 같으면 300페소나 500페소 주면서 프리페이드 카드 하나 사오라고 하고 내가 쓰고 남은 나머지 로드 모두 너 가져라 했을 겁니다. 필리피노라고 혼내키고 팁 다음부터 안 주고 할 게 아니라 어느 경우에든 말은 양쪽 모두를 들어봐야 제대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전화 안빌려줬다고 식당에서 나거지도않고 진상부리는 손님 뇌부터 파헤쳐보고 또 이게 재밋다고 콜고에 올리는분 참가지가지네
로드는 내가 충전할테니 전화기만 빌러주면 될텐데
자세한상황은 모르지만 실지로 로드넣어다니는애들 드물어요 문자 하기 그거거우100페소 넣고 하는애들이 많아요 그리고 한국사람이 핸드폰빌려주라해서 주었는데 안들린다고 밖에 나가서한다고 그대로 도주한 사건들이 가끔 있어기에 애들이 안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전허ㆍ등 물건들도 서로 안빌리는점도 있고 화푸세요 직원들도 설마 전화놓고왔다는것보다 주면안된다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가게에 들어와 슬쩍 핸드폰 들고가는 한국인도 있기에 불안했나봅니다 이해 하세요
진짜 로드 없는 경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