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강된장 만들었어요


B.B 글에 파블로조님이 강된장 하신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가 마침 오늘 간된장을 만들었어요 멸치 강된장 중 멸치를 머리랑 속 내장을 분리해서 몸통은 프라이팬에 비린내 가실 정도로 구워주고 머리는 육수로 만들어 건데기는 짜내서 버리고 내장은 안썼어요. 마른 멸치를 믹서시에 갈아서 한소금 끓인후에 야채와 두부 버섯을 잘게 썰어서 된장과 코추장 4:1 비율로 넣은후 모두 끓인후 양배추는 찜기에 삶아서 내오고 시원하게 양상추는 손으로 잘라서 애들과 함께 쌈으로 먹었답니다. 양을 조금 많이 해서 다음번 된장찌게 베이스로 쓰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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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갑자기 강된장이 확 땡기네요 아침에 토스트를 먹었더니 더더욱... 토스트하고 양배추 쪄서 강된장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오늘 필고 가족분들 모두다 강된장? ㅎㅎ

@ B.B 님에게... 그럽시다.. 오늘은 걍 강된장 고고고고고고고!!!!! 입맛만 다시다가 말겠지만..ㅜㅜ 일단 지르고 봅시다~~ㅎㅎㅎㅎ

@ coracora 님에게... 아니다..ㅜㅜ 네일 해야 되겠네요..아침 일찍 마트가서 멸치부터 사들이고..ㅋㅋㅋ 어찌 어찌 하다보면..울 마나님도 동참 해주것죠..ㅋㅋㅋㅋ

@ B.B 님에게... 전 달래가 ㅠㅠ

헐 딱 통했네요. 어찌 이럴수가 음식 나눠먹어요. 전 칼국수 할테니 달래, 강된장 주세요~~~

@ 파블로조 님에게... 하하 코비드 끝나면 먹방을 한번 해야 겠군요, 각자 요리 하나씩 들고 (^-^)

@ 스팽글 님에게... 네에~ 열심히 공부해서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스팽글님, 비비님 음식도 먹어 보고 싶어요.

@ 파블로조 님에게... 앞으로 전 레시피를 만들어야 하나요? 그때그때 눈대중으로 요리하는 스타일이라 ㅎㅎ

고기보다 더 좋아하는게 강된장, 청국장, 비지찌게 이런건데.. 사진보니 먹고싶어 숨 넘어갈거 같아요 ㅠㅠ

@ 수제비 님에게... 요리가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저도 도전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

파블로조님, B.B님, 스팽글님, 다들 요리를 잘하시는군요. 먹방 꼭 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Kabulu 님에게... Kabulu 님도 먹방 사진 올려주세요. 간단한것도 좋고요. 보고 싶어요.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서 필리핀에 살다 보면, 필요리 먹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가끔식 가장 그리운게 잊혀진 한국맛인데 필고에 올리시는 요리 보고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이 많습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진과 글 고맙습니다.

@ 이노가 님에게... 저도 마찬가지인데 와이프가 이제 한국 요리를 곧 잘합니다. 요즘으누저보다 더 한국 요리를 잘해요

아...이건 뭐 고문이군요. 이런걸 드실수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ㅠ 양배추에 싸먹어도 좋고, 전 개인적으로 걍 밥에 비벼먹는걸 좋아합니다.

@ mrgre****@네이버-48 님에게... 당연히 밥에도 비벼서 많이 많이 폭식했어요

스팽글님 깨끗하게 잘하셨네요 더럽게 하시면 토합니다~

@ toqurdlqwlf 님에게... 같은 음식이 깨끗한 그릇에 담기면 좋아보이고 잔밥통에 들어가면 더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어딘가에 담긴 음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어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해요. 가나한 50년대의 배고픔은 잔밥통에 담긴 음식물 찌꺼기가 허기진 배를 채워 준 고마움이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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