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아침부터 열심히 일했더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었네요. 노을지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쓸때없는 갬성에 빠집니다. ㅎㅎ 엔드그레인 도마는 같은 수종으로 만드느라 두어달 제빵 발효기에 숙성해서 시간차에 따라 색을 만들어냅니다. 어두운색은 보통 두어달 숙성하면 목재 내부 깊숙히 색을 바꿀수 있습니다. 대패로 깊이 쳐내도 겉과 같은 색이 됩니다. 다른사람들은 색을 조합하기 위해 여러수종을 섞어서 만드는데 문제는 수종에 따라 수축팽창 폭이 달라서 같은 수종을 써야 단차를 최소화 할수 있거든요. 하여튼 오늘은 열심히 일한것 같습니다. ㅎㅎ 샤워하고 타코야끼팬으로 호두과자 만들어 줄려고 하는데 호두는 있고 팥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밤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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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진을 보면 아주오랫동안 목제를 다루신분인거 같구요 음식사진 보면 음식도 아주오랫동안 요식업에 종사 하신거 같구요 (일식/중식/한식) 다 어느정도 경력자의 솜씨라는 느낌을 받아서요 ^^ 사진을 보면 구도나 화질 이 너무 좋네요 타고나신 센스가 좋은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 김원식 님에게... 어이쿠 그냥 흉내만 내는 수준입니다. 취미로 하는것이라서 제대로 하는건 없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

@ LiBERTY 님에게... 굿모닝입니다. 이쁜 사랑중이시라 행복하시겠어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분의 글은 감성 충만하네요 멋지십니다

@ maragondonglenn 님에게... 좋은풍경이 있는곳으로 가서 살고 싶은데. 불편함을 감수할 용기가 없어서 가끔 여행으로 만족하고 살아야겠어요. 비를 많이 좋아하는데 요즘은 와도 너무와서 감성이 사라졌습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 파블로조 님에게... 이건 어떻게 만드는거죠?

@ maragondonglenn 님에게... 색이 다른 목재를 자르고 붙히고 자르고 붙히고 자르고 붙히고... 해서요. ㅎㅎ 목재의 나이테가 보이는 부분을 표면으로 사용하는거에요. 그래서 엔드그레인도마라고합니다. 강도나 자연복원력이 좋아서요. 칼을 잘 받아줘서 손목에 무리도 없고요. 푸줏간에서 쓰는 도마의 현대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 파블로조 님에게... 하나하나 정리하셔서 필리핀에서 공방 차리셔도 될듯 한데요.. 한국도 한때 공방 차려서 잘되신분을 많이 봤거든요.. 사람이란게 여유가 생기면 그런 취미가 땡기나 봐요.. 필리핀도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이 늘어나는거 같아요.. 예전엔 찾아보기 힘든게 등산객들이었는데.. 지금 바탕가스나 이런 산코스 가보면,, 죄다 상류층 자재들이 등산동호회를 만들어서 다니더라고요.. 웰빙의 시대네요 필리핀도. 이젠

@ 파블로조 님에게... 아 저랑 코드가 맞는듯 하세요 저도 비를 좋아라는데. 안와요 저희동네는..ㅋ 좋은 하루 되세요

고생하셨습니다...지겨울 틈이 없이 열심히 사시네요^^

@ AAA7 님에게... 누워서 휴대폰이나 티비보고 있으면 등이 아퍼서 오래 못 누워 있어요. 뭐래도 해야지 덜 아퍼요. ㅎㅎ 전생에 돌쇠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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