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은 대한민국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입니다. 그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두 번째로 재임한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반기문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공부한 후,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외교 경력은 대한민국 외무부에서 시작되어 여러 주요 직책을 맡은 후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 재임 기간 동안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증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2015년에 체결된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은 그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그는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임기 동안 유엔은 여러 글로벌 이슈들에 대해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반기문은 평화, 안보, 개발, 인권에 대한 유엔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특히, 여성이 교육, 고용, 정치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데 힘썼습니다.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취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와 리더십은 국제사회에서 공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공헌은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