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만 혼인하면 한국에서도 혼인중으로 되나요?
한국에서는 한부모 가장이구요 필리핀서 스쿠버 다이빙하다가 만났는데 현지 aida4 프리다이버구요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80년생 스쿠버는 오픈워터있길래 사방에서 어드밴스 교육하다가 친해지고 본가 초대로 일리간 히나뚜안 다시 오슬롭 모알보알까지 15박을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경비는 여친이 다 제공했고 전 뱅기표만 끊어갔고요. 이후 다시 한국에서 두아이들을 돌보느라 복귀했는데 결혼하고 싶다고 한국방문비자를 시도중인데 실패하면 필녀가 영주권 받아 편하게 다니라고 하는데요 양부 상견례 다했고 17살 딸하나 있습니다 본가는 100평정도 땅에 전원주택식으로 두채있고 저먼 세퍼드 경비견키우고 있더군요 한국을 정리하긴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다데리고 가야하는지 걱정입니다.한국으로 필녀만 데리고 오는것도 좀 마음아프고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아이들을 데리고 필핀에 가면 한국 국적이 사라지나요? 아이들과 영주권으로만 지내는 것이 가능한가요?
혼인 신고는 양쪽 다 해야 합니다. 한쪽만 하면 한쪽만 인정 됩니다. 그리고 필리핀 데려 간다고 한국 국적 사라지지 않습니다. 귀화해서 국적 포기해야 사라집니다.
국적 문제보단 교육 문제가 더 클듯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성애가 큰지 필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됩니다.
@ 피나스 님에게... 교육문제요?? 그럼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교육 하러 가는 사람들은 뭘까요??
@ 희망 님에게... 보통 영어 교육 생각하시고 오시죠 짧은 기간 입트고 영어에 익숙해지는거까진 좋으나 장기가 거주하며 고등 교육까지 필리핀에서 나오는건 학업적인측면에서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 피나스 님에게...영어교육은 방학에 단기 위주로 많이 오고, 여기서 학교 보내는 경우는 재외국민특례 입시 자격 얻으러 일부러 나오는 경우가 좀 되는거 같아요.
@ 뿌꾸 님에게... 특별 전형 입학 원하는 사람은 엄청 많고 정원에 2% 만 뽑아서 굉장히 힘들껄요? 몇년 살았나에 따라서 또 다르구요.
@ 김치아빠 님에게... 힘들다고 하는데 주변에 분들 보면 한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보냈으면 절대 입학 못할 정도의 수준인데도 여기서 학교 보내서 한국에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등 상위권 대학에 잘 보내시더라구요.
@ 뿌꾸 님에게... 현직교수한테 들은 말인데, 최근 몇년사이 외국인 전형이 경쟁율이 많이 높아졌답니다. SAT 고득점 같은 건 기본사양이고, 쉽지 않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경쟁하는 것보다야 쉽겠지만요.
@ 뿌꾸 님에게... 인기 없는 학과들은 또 나름 쉬운(?)가 보죠?? 옛날엔 진짜 아무 학과나 다 들어 갔는데... 제 후배는 자기 이름도 한문으로 못쓰는데 고대 법대 갔었어요. ㅎㅎ
나이를 보면, 이곳에 오셔서 은퇴비자 신청하셔도 거주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단 여기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이 중요합니다. 두 아들들이 중학생이면 여기 와서 국제학교 다니면 좋은데,,,,,비용이 한국보다는 많이 비싸니,,,,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트루프렌드 님에게... 감사합니다. 나이가 42인데 은퇴비자요? 하려는일은 다이빙샵하나 하면서 살려구요
결혼을 하고 BB 스탬프로 계시라 하려고 했더니 아이들이 있어서 영주권은 받으셔야 하는 입장이시군요. 아버지가 필리핀 영주권 자가 되는데 자녀가 혜택을 못 받는건 말이 안되죠. 필리핀 국적 같은건 왠만해서는 필요 없습니다. 한국은 결혼을 하고 친지 방문비자를 받아서 종종 가세요. 아이들도 한국에서 뜻이 크게 없다면 이곳에서 좀 더 즐겁게 살아도 된다고 봅니다. 다만 좀 이름이 있는 학교를 보내는게 중요 하겠죠.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연결 됩니다. 물론 탑급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그런 학교 졸업한 한국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많이 느끼나 보더라구요. 다이빙 샵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세부쪽 아닐까 싶은데 가정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베스트 아닐까요?
@ 김치아빠 님에게... 초4. 중3입니다
@ 김치아빠 님에게...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애들이 학업을 거의 포기한상태라서 진로를 일찍 바꾸려고요 수중레저쪽으로요
@ Coolsama 님에게... 그런데 여행 외서 경험 하는거랑 실제로 사는건 좀 많이 다르실거에요. 저도 코필 가정이지만 정말 환경이나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정말 다릅니다. 게다가 육아의 방법도 다르고 기준도 다릅니다. 그래서 서로의 아이는 서로가 따로 돌봐야 할수도 있습니다. 인륜지대사이니 깊게 생각해 보고 결정 하세요. 아이들의 의사도 물어 보시구요. 아이들이 이미 컸으니 아이들의 의사도 존중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필리핀이 놀기 좋아 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새 엄마가 생기는 거니까요.
현행 특례는 12특과 3특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님의 자녀들은 이미 12특의 기회는 없구요 3특의 기회를 노려 볼 수는 있습니다만 그마저도 큰 아이 같은 경우는 3특도 자격이 안됩니다. 3특은 G9을 반드시 해외에서 이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12년 전체를 해외에서 다닌 12특도 어려운 입시상황에서 3특의 혜택을 노려볼 수 있는 둘째 아이 마저도 특례전형의 혜택을 거의 못볼거라 보여집니다.
@ Jomina 님에게... 확실히 많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살다가 특례로 한국 명문대 들어갈려면 그냥 미국에서도 명문대 들어 갈 수준이어야 한다더군요. 아예 미국 명문대도 지원한다음 그 합격통지서를 한국대학 지원할때 같이 제출하기도 한답니다. 우리때는 개나소나 기본한국어만 되면 연고대 막 들어가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졸업들을 못하긴 했었지만.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