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사는 피노이들은 먹는거는 풍족하게 살겟네요
일로일로가잇는 파나이섬으로 여친본가쪽으로같이 휴가를 왓습니다 가족들 사는거보니 가난하게 살긴하는대 먹는거는 저마닐라에서 밥먹고사는거보다 풍족하게 해먹고사네요 여친동생이 아침에 두어시간 놀다오니더 생선을 잔뜩 잡아와서 생선작뜩 튀겨먹고 오후엔 또어디서 게(알리망오)랑 새우를 잔득 잡아와서 쩌먹고 게두마니 너어 라면 끓여먹고 장난 아니네요 마닐라서 게한마리에 400페소주고 사먹엇는대 프라빈스는 애들도나가서 그냥 막잡아오네요 은퇴후에 도심벗어나서 시골와서 피나이 와이프랑 사는것도 괸찬을거같네요 심심하면 잠깐 갯벌 나가서 시푸드들좀 잡아오고
도심 벗어나서 바닷가에서 힐링하면서....지내는게 좋아 보이기는한데.. 매일매일,,무더운 날씨...푹푹찌는 ..더위...적응하기가 무지 힘들어요
@ 프로바이버 님에게... 여기사람들도 더워서 새벽 일찍 출발하네요 새벽에산책해보니 바다바람도시원하니 좋네요
딱 한주 씨푸드 드셔보세요. 이들은 맛으로 먹을까요? 끼니를 때우려고 먹을까요? 맛있는것도 삼시세끼 10일 먹으면 어떨까요?
@ 싼총 님에게... 더 맛있습니다
@ 싼총 님에게...저는 제육 국밥 돈가스만잇으면 한달내내 로테이션으로 돌려 먹을수잇어요 대학다닐때 그리먹고살기도햇구요
뭐 개인적으로 그게 좋다면 사셔도 되지만, 저라면 절대 그렇게 안 살 것 같긴 합니다. 그런 생활은 그냥 어쩌다 휴가나 놀러가서 잠시 머무를 때나 그렇게 사는거지 그걸 매일 내 일상이 그렇게 되는거 자체는 좀 싫을 거 같구요. 안그래도 햋빛 센 나라에서 바다에 반사되는 태양광까지 2중으로 해를 두들겨맞을테고 바다에서 부는 짠기가 있는 바람 계속 맞으면 그게 또 피부에 좋지 않아서 금방 상하고 늙어버리는거 자체가 저는 좀 싫어요. 뭐 개인적인 가치관이니 상관없지만 저는 문화생활도 하고, 외식도 하고, 세상 돌아가는거도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드네요. 사시사철 씨푸드만 가득한 음식 먹는 것도 고역일 거 같구요.
@ 독고구패 님에게... 더 맛있습니다
@ hitchjang 님에게... 많이 드셔요. 저는 골고루 먹을게요
@ 독고구패 님에게...미디어의 발달로 시골사는거랑 세상돌아가는거 아는거랑은 다른지 않을까요?? 시골에잇지만 날마다 일어나면 다우지수 환율 wti선물 가격 체크하고 미대선 큰이슈없는지체크 합니다 오히려 시간 남아돌아서 한국에서도 안보던 일간지 오피니언까지 보게되네요 시골도 조금만 시내로 나가면 잇을건 다잇더군요
@ 차밍킴 님에게...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결국 미디어나 언론을 보면 본인이 보고싶은 것만 보게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도 저서에서나 스스로도 꽤 자주 언급한 내용인데 즉, 보수성향이신 분들은 보수성향 언론만 보게되고, 진보성향이신 분들은 반대구요. 즉 보고싶은 것만 편향적으로 보게되는게 일반적인데 그러다보니 미디어로만 접하게되면 편향적으로 보고싶은것만 보게되서 생각보다 뒤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하루종일 유튜브 틀어놓고 보시는 게 주로 어떤 것인지 보시면 대략 감이 올 겁니다. 실제로 부딪치고 사람들 만나서 대화하고 하는게 다르다는 거죠. 시골도 시내로 나가면 있을 게 있다고 했는데, 한국조차도 서울 벗어나면 문화생활이 힘들다는 말이 나오죠. 그냥 쇼핑몰/슈퍼마켓만 있다고 다 있는 건 아니죠. 뭐 전시회, 연주회, 콘서트, 강연 등등 접할 기회 자체가 없는 겁니다. 더구나 시골에 머무르면 만나는 사람이 거기서 거기인데 친구를 사귀지는 않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다양한 관점이나 의견을 나누고 들어볼 기회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어제 본 그 아저씨 오늘도 내일도 볼텐데 괜히 옛날부터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닙니다. 여기 해외도 안나가본 필리핀 친구들과 이야기만 해봐도 답 나오지 않나요? 그냥 페이스북 카더라 뉴스만 맹목적으로 믿고 실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화해보면 턱턱 답답함이 밀려오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냥 먹고살자면 시골도 살 수 있겠지만 그냥 인터넷 미디어에만 의존해서 세상 살아가는거 다 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독고구패 님에게... 요즘 인터넷만있으면 세상 돌아가는거 다 입니다
@ hitchjang 님에게... 네네 인터넷만 보셔요.
@ 독고구패 님에게... 왜 인터넷만 봅니까? 필요할떄만 봅니다
저도 필리핀 바닷가 시골로 이주 예정입니다. 일로일로,바콜로드쪽도 개인적으로 좋아보입니다. 제가 가는곳은 성게,해삼,낙지,당깃등은 많은것 같은데 다른 해산물은 잡기가 어려운것같네요. 후진국 시골이라 한국 인프라와 비교대상조차 안되지만 개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시골로 은퇴 생각했다가 여러 이유로 포기하고 다시 도시로 가기도 하지요. 그나마 필리핀도 요즘은 물류 사정이 빠르게 나아지는듯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철 과일값은 도시보다 많이 저렴하고 장단점이 확실하지만 시골 생활이 적성에 맞으면 충분히 만족하며 지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낚시 광이라 바다만 있으면 장땡 입니다. ㅋㅋㅋ
@ 감성돔 님에게...오늘 여친동생 따라서 물고기어찌잡나보고왓는대 대나무낙시대하나들고 띨라피아 한바지식 잡고오네요 저는 피부타는게 싫어서 벙거지 모자 바라클라바 쿨토시로 풀 무장하고요 간척지 양식장도잇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게 굴 새우 홍합 다잇네요
피나이 와이프가 화려한 대도시에서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적당히 조용히, 적당히 문화도 조금 즐기면서 살까 하고 대전으로 이사온지 1년도 안됬는데, 좀 더 있다가 다시 서울이나 인천으로 가야하나, 아니면 이만하면 한국 구경도 많이 했으니 비싼 서울 대신 방콕이나 프라하 같은 곳으로 가야하나 생각중입니다. 다음달에 고양이도 데리고 방콕가서 한달살기 한번 해보고 고민하려고 합니다. 인생이란 얻고싶은 것이 있으면 포기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도 있는 법인 것 같습니다. 해가 갈수록 더 예뻐지고 있는 와이프를 보면 후회는 없습니다. 쿠팡에서 머리자른 냉동가자미 한봉지씩 사면 킬로당 6000원꼴인데, 나름 맛있어요. 힘들게 고기 잡으러 안나가도 되고.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그런경제력에잇음이 부럽습니다....전아직 한참 경제활동할 시기라 이런식의 휴가박에 못오네요 여친 아이가지면 일로일로로 보내고 저만가끔 와서 가장노릇도좀 하고 전 마닐라서 돈벌면서 생활비보내주고 다른여자도 좀만나고 그러고 살려구요
@ 차밍킴 님에게... 저도 벌어놓은 것 하나 없이 그달벌어 먹고 삽니다. ^^ 돈 있으면 그냥 서울 살지요. 일을 온라인으로 해서 운신이 좀 자유로운것 뿐입니다. 그런데 다른여자도 좀 만나고 그러시면 안되는데요. 사모님 대단한 호강은 못시켜줘도 바람은 피시면 안됩니다.
필리핀은 섬들의 천국이죠..8000개 던가...당연이 해산물의 천국이기도 하고요! 그중에 오분자기 성게. 대왕새우,,사이즈면에서. 싱싱함 에 있어서는 필리핀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노후에.. 지방의 소도시나 "나는 자연인 이다"를 보고 산도 생각해 보았는데.. 소도시는 지역 텃세가 너무 쎄고,,, 산은 모기.뱀..제가 제일 혐오하는 것들이랑 같이 산다는게..끔찍하고,,, 그래서_ 드넓은 바다와 백사장이 있지만. 람들이 자주 오지않아 오염되지 않은 섬이 항상 땡기 더군요,, ! 시간이 나면. 한국의 여러섬도 들어가 보고, 코르나전에. 엘니도도 혼자 답사를 다녀왔었습니다 . 결론은... 섬에 1주일만 있으면,, 숨이 막히다는겁니다.ㅋ 너무 오랜시간 동안 내자신이 대도시에 길들여져 있어, 밤에는 네온사인이 있어야. 마음이 안정이 되고,,배고프면 언제든지 열려있는 식당과편의점..거리의 네온사인의 유혹... 이 더러운 도시남의 습성을 . 쉽게 바꿀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보고 십던.. 대양도 바다보 몇칠보면 지루해 지고. . 그렇게 좋아하는 해산물도.. 매일 먹으면 질려 한다는 거지요... T,,T 그래도. 바닷가에 별장 짓고... 개인 요트사서.. 휴가나 세상사에 지치면.. 한번 씩 들리기엔 이보다도 더한 힐링이 없지요!!
@ 필라델피아-1 님에게... 정말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귀촌, 귀농 하러 간 분들도 대부분 2~3년 안에 서울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다만 아주 나중에, 정말 혼자서는 운신을 못할 때가 오면 그때는 더이상 어느 도시에 사는 지는 상관이 없고, 한집에 누가 같이 사는지가 중요하겠죠. 그때가면 저는 절대로 요양원 들어가고 싶지는 않고, 꼭 필리핀에서 살아야지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일하는 사람 몇명 있으면 고독사는 하지 않겠죠.
바닷가 시골집 태풍한번 오면 지붕 날아가고 세간 다 침수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