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의 혼인 3만4200건 (2)
결혼이주 여성 국적 중국·베트남이 가장 많아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3만4200건으로 전년보다 900건 늘었다. 이 중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혼인은 2만6300건으로 전년보다 4.5% 늘었으나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은 8000건으로 2.4% 줄어 대조를 보였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구성비는 10.5%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줄었다. 주로 외국 남성과의 혼인 구성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 국 남성과 혼인한 외국 여성의 국적은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36.6%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필리핀(7.3%)이 이었다. 상위 2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3.2%를 차지한 것. 특히 중국 여성과의 혼인은 2005년 2만582건에서 2010년 9623건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베트남, 캄보디아 여성과의 혼인은 크게 늘었다. 베트남은 2000년 77건에서 2005년 5822건, 2010년 9623건으로 늘었다. 캄보디아는 2000년 1건에 불과했으나 2005년 157건, 2010년 1205건으로 급증했다. 한국 여성과 혼인한 외국 남성의 국적은 중국(28.8%), 일본(26.3%), 미국(19.0%) 순이었다. 중국·일본 남성과의 혼인은 전년보다 줄고 미국 남성과의 혼인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국적이 다르고, 농촌 노총각 급증 현상 등 사회 환경 변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도움말=통계청
한가정에 아이를 2명씩만 낳아도 혼열 2세가 6만8천4백명입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곧 다국적 나라가 되겠군요.
저도 국제결혼 한 사람입니다. 필리핀을 좋아했고 필리핀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필리핀인과 할줄 알았는데 뒤통수 맞은 뒤로 필리핀 여자를 못믿어서인지 ㅋㅋ 우즈벡 여인과 했습니다. 확실히 어느 국가출신이냐에 따라 성향이 많이 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