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떼와 관련된 질문 드려봅니다..^^ (25)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다름이 아니오라.. 현재 우리집에 있는 아떼에 대해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필핀 온지 두달이 좀 넘어서 모르는것이 너무 많네요..^^ 이제 막 한달 좀 안된 아떼입니다.. 아직 어리고..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스테이인으로 구해서..우리가 나름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쌀은 보통 사주고..반찬은..우리가 먹을때 함께 해서 3~4가지 정도로 줍니다.. 샴푸,수건,비누,치약,칫솔 기타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것 제공합니다.. 그런데..~~ 스테이인인테..언제부터인가..일을 마치고 밤에 나갔다가 아침 9시에 온다고 합니다.. 첨엔 뭐..할로윈데이니깐..그려러니 했습니다. 그후에도 2번..인가 이유를 말하고 나갔다 오겠다고 해서..그러라고 했습니다. 아직 젊고 놀는거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했고..일을 마치고..가는거고..그리고 아침에도 꼭 시간 맞혀서 오는데 문제가 없는듯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도 나가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합니다.. 50페소만 빌려달라고 해서..빌려주는거라는것을 강조하고 빌려주었습니다.. 작은돈이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빌려주믄..언제 받을지도 모르고.. 월급에서 제외하고 주기엔 너무 작은돈이기에... 약간은 걱정이 되네요.. 절대 돈은 빌려주지 말라고 하는데.. 열심히 일하고..착해서..어쩔수 없이 맘이 약해집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나 궁금하네요.. 그럼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임신해서 일 못한다고 할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못나가게 하세요 그리고 계약서를 만들어 관리를 해주세요 스테이인이면 주인허락없이 못나갑니다. 월급및 자세한사항 조목조목 적어서 계약서를 주고 사인하라고 하십시요 이행하지 않겠다고하면 짤라버리는게 가장맘편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뭐든지 계약서,서류,영수증이 중요합니다.
@ hellooo - 아무리 스테이 인 조건이라 하더라도 주인 허락 없이 못 나간다면 노예 계약이 아닐까요? 필녀도 사람인데...더 반발하지 싶네요. 그것보다 가불은 월1회로 한정하고 금액은 급여의 1/3 수준이하로, 빌리는 것은 안된다고 하세요. 빌리고 나중에 월급에서 제하는 것은 결국 가불이니까요. 그리고, 개인의 사생활이 고용의 목적인 헬퍼의 업무를 소홀히 할 때는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는 퇴장이라고 하심 되지 않을까요? 돈 거래인 가불은 꼭 가불증에 싸인을 받고 지급하세요.
@ hellooo - 정답입니다.^^
3번 경고후 ~ 그만 두게 했씁니다. 저도 2주전에... 하도 심하길래..!! 마음 아파도..더 안좋은 모습보단.. 그만 두게 했습니다. 다시 맘잡고 하긴 힘든거 같아서 .. 다른 친구 알아보심 ,좋을거 같아요..
음.. 제가 아는 필친 이모가 두바이에서 헬퍼를 합니다. 주인이 여권을 가지고 도망을 못치게 한다고 하더군요, 핸드폰도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주1회 휴무는 운이 좋은 오너 만나면 있는것이고 아니면 무조건 집 안에만 있어야 하죠. 전 이 얘기 듣고 노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이런게 있나 싶었지요.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스테이인이든 아니든. 24시간을 일하게 할 수는 없는것이죠. 분명 근무 시간이 있고, 그 이후의 시간은 헬퍼의 자유가 아닐까요? (당연히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말이죠) 임신을 해서 그만 두겠다고 할 수 있으니 혹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집에 강금한다? 이건 좀.. 뭔가 비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곳이 저희 나라가 아닌 필리핀이라 가능 한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좀 그래요. 헬퍼들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한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혹은 헬퍼들과 정말 가족 처럼 잘 지내면서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시는 분들 얘기도 들었습니다. 헬퍼도 헬퍼 나름이겠지만, 그래도 따듯한 정으로 대해준다면, 그들도 같이 따라와 주리라 믿습니다.
@ windpuppy - 충분히 납득이 가는 말씀입니다. 저도 첨 왔을때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한번은 글로리에타에 있는 가야식당에서 직접 본 이야기 하나.. 필 오고나서 두달이 채 되지 않았죠..직원들이랑 글로리에타 갔다가 가야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죠..테이블사이에 앉아서 얼굴 들면 옆테이블 사람이 보이는 정도의 파티션으로 막아놓았더군요. 바로 옆테이블에 필리피노커플이 애하나 데리고 한식(비빔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려려니 하는데 식사를 마쳤는지 신랑이랑 아들 데리고 나가더군요,,문앞에서 왠 필아줌마가 갓난애기 하나 데리고 들어옵디다.. 그리고 그 애기를 엄마에게 주더니 옆테이블로 오더군요.. 메이드도 밥은 먹어야하니까... 경악했었지요.. 그 주인 아줌마가 먹다가 남긴 비빔밥을 그 메이드가 먹는 광경에 한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카더라가 아닌 제가 직접 본 실화입니다.\ 이 나라 메이드에 대한 법칙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이제 와서 그 수백년 된 법칙을 깨서도 안되지만 깨기도 힙듭니다. 아직도 제 주위에 사는 필리피노들,메이드 다 있습니다.(동네에서 저만 한국인) 가족처럼 지내는 헬퍼..좋지요 정말 좋은데... 로또 당첨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가능성이 낫습니다. 저도 숫하게 많은 메이드들 만나고 보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게 보내준 메이드가 몇명 안되네요. 저 아직까지도 메이드랑 같이 밥 먹습니다.한 테이블에서요. 그렇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려야겠지요. 절대 가족같이 지내지 마세요. 후회하실겁니다. 우리집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적당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 스카이김 - 그 정도 인가요... 전 오랜시간 생활을 해본것이 아니라서 ^^ 꼭 저희 나라 조선시대 같네요 양반과 종들이 겸상 안하는... 이나라 문화가 그러하고 모든이들이 그렇게 생각 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른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좀 씁쓸한건 어쩔 수 없네요 ^^
@ 스카이김 - 사장님은 헬퍼와 함ㄲ 식사를 하시는군요 저희집 헬퍼는 함께 싯탁에서 밥을 먹자고 해도 싫다고하네요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저와 아내가 밥을 먹고 나면 설것이를 다하고 나서 밥을 먹는데 식탁이 아닌 돌로된 싱크대 선반에서 먹어요 식탁에서 먹으라고해도 그곳이 편하다고 하네요^^
@ a귀공자 - 메이드들도 아직은 주인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같이 밥 먹기 거북해합니다. 저는 설명을 합니다. 너는 이집의 종이나 노예가 아니다. 최대한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싶다 그러니 최소한 밥은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라고요. 그럼 거의 수긍을 하고 같이 하더군요. 아이들도 메이드들에게 함부로 하면 아주 심각하게 꾸짖습니다. 이제 5살,7살 두 아들놈들도 아빠의 생각을 이해를 하는듯 합니다. 메이드는 메이드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스카이김 - 한국에서 도우미아주머니쓸때도 저희랑 같이 밥먹은적이 없었어요. 부모님이 많이 부유한 형편도 아니여서 같이 산다거나 종일제는 아니였지만.. 주5일 하루 6시간 일하고 퇴근하시고했는데.. 물론 접시에 남아서 식탁에 차리니 먹다남은거 이런건 아니지만 ... 평상시엔 저희 밥차려주시고선 드시구요.. 아주머니도 괜히 눈치밥같기도하고 가족들먹는데 같이 먹기 그렇다고 하셔서요...
일하는 모습이나 다른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밤에 나가서 익일 아침에 들어 오고 돈을 빌리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그 아떼의 집이 어딘지 알아보시고 만약 집에 다녀 오는 것이면 어쩔수 없기에 대화를 해보시고 나름 사정을 들어보시고 나는 이런,저런 것이 싫다고 지적해주고 조율을 하고 난후 따르지 못하겠다고 하면 정리하시는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문제인지 모르고 하는 행동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런일이 많았습니다.하지만 그렇게 해결한 후에는 항상 조심하고 열심히 합니다.
헬퍼 살면서 누구나 한번씩 아니 몇번씩 경험 하는 문제 인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경험담 한국식의 정으로 대하라는 조언,문서화 하여 계약 해라 등 많은 좋은조언들이 있습니다. 필리핀은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한국인의 정으로 필리핀인의 문화를 바꿀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달,1년,10년후 반듯이 필리핀 사람은 필리핀 사람스타일로 돌아 갑니다. 여기는 필리핀 입니다. 주위의 필리핀 사람들이 핼퍼를 고용하여서 일하는것과 동일하게 더도말고 덜도 말고 기본만 하시면 머리아푼일이 없을겁니다. 물론 한국이느이 정과 언어의 장벽이 잇지만 필고에서 여러 경험담,정보를 얻어서 활용하시어 즐거운 필리핀 생활되시길....^^ 참..매일 밤에 나가는 핼퍼는 100% 문제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나가지 말게 하십시요... 그리고 반찬은 주지 마십시요.. 월급+밥값을 주고 쌀과 식사를 해결하라고하세요. 이나라 애들 한국음식 맛들이면 무지 먹습니다.. 그리고 돈 가불은 해주시고, 꼭 반드시 월급줄때 제하고 주십시요.. 버릇됩니다.큰돈이든 작은돈이든.. 첨부터 잡으셔야지 첨부터 안잡으시고, 나중에 잡으려고하면 애들이 더 우습게 봅니다. 절대 나가지못하게 하시고, 돈 빌려주시고 반드시 월급때 제하고 주시고, 되도록이면 샴푸,비누 이런거 제공해주지 마십시요. 집에갈때 가져가고 또 사달라고합니다. 월급주고 거기서 모든걸 다 해결하라고 해야합니다. 한국인 마인드로 이나라 애들 대하면 나중에 더 고생하십니다..
보통 필리핀현지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마다 6시간 외출, 칫솔 치약 샴프 쌀사주고 이런거 아예 알짜없음. 이렇게합니다. 옷 잘못 빨거나, 그릇 깨뜨리거나 기타 등등하면 10페소든 300페소든 1000페소든 니 잘못이니 니 월급에서 제한다라고하고 제해서 계산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월급 이외에 일주일에 200페소정도주소 쌀+반찬재료를 사오라고해서 너 음식은 너가 만들어 먹고, 우리 음식은 우리가 먹고로 합니다. 그게 저희한테도 가격이 훨 저렴하고 걔들도 지들 음식 먹어 좋아하구요. 샴프, 칫솔, 치약 이런건 개인 비용으로 사는거지 주인이 사주는거 아니구요. 무조건 10페소라도 월급에서 제해서 주셔야되구요, 스테인헬퍼는 일주일에 한번씩 요일정해서 6~10시간정도 나갔다오게해줍니다. 그 외에는 장을 보러간다던지 혹은 은행에 돈을 가족들에게 붙이러가야된다는지 1시간 이내외로 나가는 외출만허용되는거구요.
아떼=언니=나가요걸?,,, 가급적 메이드한테 아뗴 라고 부르지 마세요,,이름을 부르세요~~못나가게 하세요, 그게 안되면 그만 두게 하면 됩니다..새로운 메이드 구하시면 됩니다. 그게 앞으로 필리핀 생활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잘 하겠지 라고 맘 먹지 마시구요~ 이런 저런 메이드 구하다보면 좋은 메이드 구할 수 있죠~
예전에 필리핀 사람네 집에서 애들과 하숙을 했었는데 잘 사는 그래도 그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집이었죠 그때 그집에 있던 메이드들 외출 절대 못했어요 한번은 친척 결혼식이라 가야하는데 그 주인이 허락해놓고서도 막상 날짜가 가까와 오니 못간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메이드가 울어도 소용이 없었어요 가슴 아프더군요 옆에서 보기가.... 그리고 저희가 밥을 먹고 나면 그 그릇을 들고 가는거에요 그집 메이드 들이 왜그런가 했더니 우리가 먹던걸 가지고 가서 먹더라구요 우리가 그집 주인하고 같이 밥을 먹었거든요 한 식탁에서.... 처음엔 너무 황당하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그네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거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실을 알고나서는 반찬에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그집이 학원과 연계된 하숙집중에 밥이 최고인곳이었거든요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 나와도 애들에게 많이 먹으란 소리 못하게되더군요 적당히 먹고 그냥 놔두고 나오곤 했어요 주인사는 거실이나 식당에 들어갈때는 항상 맨발로 들어가더군요 신발 신는건 우리랑 주인네 뿐이었어요 엄격한 룰이 적용되는 그런 곳이었네요 그런곳에 비하면 한국사람들 정말 인간적으로 대해주는데 막상 메이드를 두고 있는 한국가정들은 정말 힘들어하더군요 메이드 부모들이 와서 큰소리 치며 휴가 요구하고 웃돈 요구하고..... 한국사람들이 봉이구나 그 시골에서도 하는 생각 들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참 인간적이고 좋은데 그것이 악용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삐삐롱 - i think so...
그러면 월급에서 까세여! 작은돈이라도 빌린돈은 월급에서 까면 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식구처럼 해주시고 싶으면 그러세요. 우리네 감성은 한집에 살면서 차별하고 그런거 잘 못하잖아요? 근데... 나중에 식구처럼 해줬는데 배신 당했다는 말씀은 하지 마시구요. 우리 감성과 필리핀 사람들의 감성이 다름을 인정하시고... 베풀 때 나중을 기대마시고...
지켜야 할것과 잘해줘야할것을 조절하면 오히려 좋은 관계로 오래일하더라구요
메이드 고용하는 문제가 쉽지는 않군요. 답글을 통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필핀 생활 초보라..이것저것..생소한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고 감사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주옥같은 답변글들을 참도하시고 주종관계 확실히 하세요. 또한 월급과 푸드비 쌀 이외에 다른것들 제공하지 마시고 귀중품과 현금은 본인이 관리 잘하세요. 없어져도 본인의 관리소홀입니다. 한국의 도우미와는 개념이 달라요. 댓글들 잘 참고하시어 즐거운 필생활 되시길 바래요.
처음부터 주인이 가이드 라인을 잘 정해야 합니다. 버릇을 잘못 드리면 후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