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위반이라면서 면허증을 가져갔어요....ㅠ (13)
어제 공항픽업 갔다가 traffic이라고 앞뒤로 쓰여진 옷을 입고 있는 경찰(?)인지도 모르는 넘이 우회전 위반이라고 잡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아무 잘못도 없는데 잡아서 짜증난 적이 있어서 끝까지 난 위반이라고 인정 못한다 하고 사인 못한다 했더니, 벌금 2,000원 어쩌고 하면서 면허증을 주지 않고, 내일 파사이 어딘가 가서 찾아가라고 하고, 뭔 교육 어쩌고 해서 그냥 와버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수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얘네들은 위반하면 면허증을 주지 않는 건가요...? 그리고 내가 사인을 하지 않았는데도 위반에 걸리는가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ㅠㅠㅠ........ 한국사람들 보면 돈요구하는 게 눈에 보여서 짜증나서 개겼더니 후회가 되긴 하네요....
저는 TMC라고 써있는 옷을 입은 경찰에게 잡혔는데 면허증을 가져가더군요. 그래서 "제 면허증 주세요"하니까 3일 이내에 LTO로 가서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문제 생길까 봐 그날 오후에 헬퍼데리고 바로 LTO로 가서 확인하니 아직 제 면허증이 도착하지 않았데요. 다시 3일째 되는 날 아침 일찍 LTO로 갔습니다. LTO직원 아무나 붙잡고 면허증 찾으로 왔다고 하니 스티커와 CR복사해서 몇번 창구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 창구로 가니 페널티를 내고 찾아가래요 패널티 200패소 정도 냈습니다. 패널티만 내니 별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위반한 것은 패널티 싼거였나봅니다.제가 아는 피노는 중앙선 위반해서 꽤 큰 금액 냈다고 하던군요.그리고 필은 우회전 신호 있습니다. 물론 없는 곳도 있고요 제가 듣기로는 블루컬러 입은 경찰만 스티커 발부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TMC직원이 스티커 발부 했으니.....
에공~~! 걍 그자리에서 해결을 보시지 그랬어요~ 아마도 파사이 바랑가이 오피스나 경찰서를 지칭 했을건데 ...... 페널티 많이 나올 겁니다.... 그놈이 면허증을 바로 접수 했다면 모르나 2~3일 가지고 다니다가 늦게 접수 할시 3일 이후부터 오버 페널티가 있답니다. 이눔들이 골탕 먹이려 들면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는둥, 접수가 않됐다는둥,,..... 몇번을 오가게 합니다. 그사이 페널티는 올라 가고여.... 파사이지역 잘아는 피노이와 함께 가시는 것이 그나마 좀 빠를 겁니다. 이눔들 연말연시 호주머니 채울려고 혈안이 됐을건데.... 적발시 어지간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것도 괜찬을성 싶습니다. 쪼매 빈정은 상해도 말입니다. 잘 해결 되시길.....^^
@ 뭉크 - 맞습니다.위반을 안했을때야 따진다지만 위반을했으면야...
타협보다는 한국처럼 블랙박스를 하고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정말 위반을 하지 않았는데 잡았다고 하면 이 피노이들 그걸로 시비 걸수 없을거 같습니다..
전 고속도로에서 100킬로 넘었다고 인터체인치 앞에서 딱 잡더라구요... 시속110킬로로 달렸다나 그러면서 면허증 달라고 하더군요..돈으로 해결도 안되고..ㅎㅎ 카메라에 찍혀서 안된다네요..ㅎㅎ 결론은 파사이가서 벌금내고 더 짜증나는건 페널티낸건 낸거지만..앙헬에서 파사이.. 갔더만 시험봐야 한답니다..참나...그것도 시험시간이 하루에 2번 정해져 있는데 그 시간// 접수 시간이 지났다고 내일 다시 오라고..다시 앙헬 왔다가 담날 파사이..참나.. 가서 접수하고 1시간 기다렸다가 시험보는데 시험보기전에 대기하고 어쩌고 시험30분 보고.. 당연히 영어로 다 나오겠죠..여튼 시험다 보고..면허증 찾아 가는데 토탈 7시간 걸렸네요.. 아..짜증이빠이였죠..어떨땐 패널티만 내고 어떨땐 교육..어떨땐 시험..참나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타협에 대해 나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래 살지 않았고 영어 잘 안되면 그자리에서 해결하는게 제일 나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물론 빈정도 상하고 열도 뻗치지만요
한국에선 우회전 신호위반이 없었기때문에 많은 한국분들이 우회전 신호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저역시도 우회전할땐 항상 신경씁니다. 피노이들이 쓰는 방법을 배워서 가끔 써먹습니다. 경찰이 앞에 보이면 크락션을 눌러서 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수신호 해줍니다. 공항주변삼거리엔 항상 우회전차선 위반 잡습니다. 우회전 하시려면 좀 답답하시더라도 뒤에서부터 우측차선을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eden - 에궁.. 속상하시겠요. 저도 어제 C-5 이스트우드 지나는데, MMDA 소속이 잡아서 내가 뭔죄야? 물으니. 기간지난 스페셜 번호판 달고 있다고 페널티가 7500ㅍ소이고 어쩌구 저저구.... 내가 넘 바보처럼 생겻는지.. 나 : "기다려봐.. 필핀 친구한테 물어보구.. 참 그 규정좀 보여줘봐.." (전에 경찰이 차선위반은 얼마.. 추월은 얼마.....등 적힌것을 본것 같아서...) MMDA : 그거 저기 멀이있어? 나: 기다려봐.. 내친구도 멀리 있는데 그가 올거야>>. 내가 이해력이 좀 딸려서ㅎㅎ ( 밀리기 시작하는 시간에 일차선에서 오분간 묵념하듯.... 요즙 하도 많이 뜯겨서... 오기가 났 음) MMDA : 니친구 누근데...? 나 : 경찰이야.. 규정 찾아온데.. 근데 넌 이름이 뭐니? MMDA : 너 어디가는 길이야? 안늦니? 몇년살았나? 크리스마스가 가가워졌어..... 나 : 아 그래서 니가 봐주려구? (내손에 200 페소를 쥐고 창문 활짝열고,,반대차선 운전자들이 치켜보는 중) MMDA :돈을 잡아 꾸기더니 핸들 및에 던지듯이 놓으며.. 그냥 가라고 한다.. 그게 아니구,, 크리스마스때를 기억해달라며... .. 나 : 20초쯤 ... 후... 내친구가 오면 널 찾을꺼야... 정확한 이름을 알려줘... 그리고 크리스 마스도 기억할께.... MMDA : 차 밀리니 빨리 가던길 가라고... 나 : 메리... 크리스마스.... 이런 경험도 했네요...ㅠㅠ
@ jasmin - 대단하십니다 ㅋㅋ 속이다 시원하네요
스티커 발부,, 면허증 압수,, LTO방문,, 웬만하면 이런거 당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면허증 갱신할때 아주 머리아픕니다. 위반 당시에 적절히 쇼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허갱신 하러 가면 스티커 끊고 벌금낸거 때문에 당시 붙잡았던 소속경찰서에 가서 또 벌금내고 건수가 많을경우 소양교육도 받아야 하구요. 정말 짜증나고 힘든 며칠을 보내야 한답니다. 돈은 돈대로 깨지고 시간 무지 까먹게 되구요. 더운 나라에서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말도 제대로 알아먹지 못하는 상태에서... 왜 그리도 행정처리는 늦는지.. 사람 열불나서 죽습니다. 그냥 웬만하면 그때 그때 해결 하시는 것이 최곱니다..
녜....스티커에 사인하던 안하던 상관없는가봐요..? 그리고 위반하면 무조건 면허증을 압수해가나요...? 경찰 같지도 않고, traffic라는 글이 세겨진 상의를 입고 있어서 너 이름과 직책을 말해달랬더니 얼버무리면서 감정싸움 비슷하게 된겁니다....ㅠ... 무조건 2,000이래요.... 한국사람이 먼 봉도 아니고.... 스티커 발부된다고 무조건 소양교육은 아니죠.....? ㅠ... 이놈이랑 대화한거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데, 정말 막가고 싶네요....짜증....ㅠㅠ...
@ 유이즘 -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면허증 뺏어가는건 이나라에서는 흔한 일이구요, LTO에 지인이 있으시다면, 돈으로 그냥 해결해줍니다. 왔다갔다하실필요없구요.(아는 지인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LTO 근무하여서 그분은 그냥 빼오시더군요.) 혹시 주변에 지인중에 찾아보심이.. 다음에 그런일 당하셨을때는 그냥 한국돈 만원 버린다 생각하시고, 500원 쥐어주세요. 조금 이야기하는척하고 기회봐서 적당히 주면 되십니다. 만약 아리까리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이름 소속 적고 친구에게 전화(경찰)한다고 하면서 여유있게 대처하시면 잘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_-; 필리핀에서 신호등이라고는 M.O.A 그리고 마가티빼고는 본적이... 우회전 신호등이 따로 있나요? 한국 같은 경우에는 보통 직진 신호일때 우회전 금지입니다. (보행자 신호 들어온 상태이기 때문에..)